1-3 격동의 공간 한반도

소위 임정의 음모집단 비상정치회의 분열- 해방일보호외 (1946)

조선민족혁명당 김규식, 김원봉, 성주식 및 조선민족해방동맹 김성숙의 비상정치회의 탈퇴를 보도하는 해방일보 호외이다. 해방일보는 1945년 9월19일 조선공산당중앙 위원회가 창간한 좌익신문이며 조성정판사에서 인쇄를 담당하였다. 해방일보는 "조선정판사 사건" 이후 1946년 5월18일 미군정으로 부터 발행정지처분을 받아 폐간되었다.

조선해방년보 / 1946.10

민주주의 민족전선에서 편찬한 "조선해방년보'이다. 민주주의 민족전선은 1946년 2월15일 결성된 남한 내 

모든 좌익계 정당 및 사회단체의 총 집결체이다. 

조선민족대중에게 고함 / 1945.9

조선공산당의 독립국가 건설방안을 대중들에게 선전하기 위해 발행한 격문이다. 독립국가는 차별없는 선거 및 피선거권을 기초로 해야하고, 일체의 산업기관을 노동자와 농민이 관리하고 토지를 농민에게 분배하여 착취없는 경제 제도를 기반으로 건설되어야 하며, 인민대표회의를 결성하여 모든권력을 인민대표회의로 가져와야 한다는 내용이 수록 되어 있다.

8.15를 맞이하여 동포에게 격함-조선공산당 중앙선전부 / 1946.8

조선공산당 중앙선전부에서 발간한 전단으로 인민민주주의 정부수립을 치하하고, 이북지역의 개혁을 지지하여, 제국주의정책을 절대 배격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다.

삼균주의 청년동맹결성 취지서 / 1946

조소앙이 만든 단체인 삼균주의청년동맹 결성 취지서이다. 정치적, 경제적, 교육적 균등의 실현으로 삼균을 이루어 이상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조소앙의 삼균주의 사상이 담겨있다.

대한독립촉성전국청년총연맹 결의문 / 1945. 12.

대한독립촉성전국청년 총동맹에서 신탁통치 배격에 대한 연맹의 입장을 발표한 결의문이다. 주요내용은 임시정부의 즉시 승인, 신탁통치 절대 배격, 군정청관리 총사직. 전 국민 총파업. 각정당 즉시해체 등이다.

대한독립촉성전국청년총연맹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지하는 상록회. 만주동지회.애국청년회. 광복청년회 등 43개 청년단체를 통합하여 결성한 단체이다. 

대한독립촉성 국민회 성명서 / 1946.2

우익계열의 정치단체들을 통합한 " 대한독립촉성 국민회" 발족을 알리는 전단이다. 이승만 지지단체인 독립촉성 중앙협의회와 임시정부 진영의 탁치반대국민총 동원회가 통합단체로 재출발하게 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신탁통치를 지지하는 조선인민공화국을 비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민공회 1940년대

민공회의 강령과 회칙, 부서, 임원명이 수록되어 있다.

각정당 갇단체 해설 - 1948  근대서지연구소

해방 이후 무수히 등장한 정당과 단체에 대한 소개를 담았다. 건국준비위원회, 한국민주당, 국민당, 조선혁명당, 고려청년당 등 각 정당과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중앙문화협회, 조선학술원 등 단체를 소개하며 이들이 주장하는 바를 담았다.

신진당헌 - 1946.9

신진당의 강령 및 정책을 담은 소책자이다. 신진당은 1946년 9월15일 재미한족연합회, 신한민족당 등 8개 중도적 성향을띤 세력들이 모여 결성한 정당이다. 좌우합작운동을 지지하고, 보수우익 진영의 단독정부수립 주장에 반대하는 등 남한내에서 중간파 모선정당으로서 활동했다.

한국민주당특보 1946년 9월 30일자

한국민주당에서 발행한 1946년 9월30일자 한국민주당특보이다. 게동 중앙중학교에서 개최된 한국민주당 창립 1주년 기년식 소식과 이승만, 김성수 등의 축사, 북조선 노동당 독재하애 자유를 박해당하는 북한의 최근상황, 민주정부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하지중장의 성명, 합당문제가 불거진 좌익진영의 분열이 좌우합작에 미치는 영향 등의 소식이 담겨있다.

한국민주당선언 1945.9

1945년 9월16일 창당한 한국민주당의 선언문이다. 선언문에는 임시정부에 대한 지지와 함께 한국 민주당의 강령 및 정책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민주당 강령- 1946.2

한국민주당의 강령과 정책을 열거한 자료이다.

강령 1. 조선민족의 자주독립국가완성을 기함.

강령 2. 민주주의의 정체수립을 기함

강령 3. 노동대중의 복리증진을 기함

강령 4. 민족문화를 앙양하야 세계문화에 공헌함.

강령 5. 국제헌장을 준수하여 세계평화의 확립을 기함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국민당선언 / 1945.9

중도우파 정치가인 안재홍이 1945년 9월에 창당한 국민당의 선언문이다. 안재홍은 건국준비위원회를 탈퇴한 후 조선국민당을 만들었고, 이후 사회민주당, 자유당, 민주공화당. 근우동맹, 협찬동지회 등의 정당과 통합하여 국민당을 창당했다. 

국민대회준비회 정보부 표어 / 1940

임시정부 지지를 표방하는 우익지도자 단체인 국민대회준비회 정보부에서 만든 표어로 중경 임시정부를 절대지지하자, 일체의 국정은 국민총의로 결정하자 등의 문구가 수록되어 있다.

남북우편물교환 / 1940년대 / 시간여행

남북간 우편물 교환은 1946년 3월15일에 시작되어 1950년 6월22일에 종료되었다. 교환업무는 개성역에서 처리 되었으며, 교환 대상은 편지, 우편엽서, 등기우편물이 국한 되었다. 본 우편물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충청남도 천안군으로 보낸 편지이다. 당시 강원도 고성군은 38선 이북이었다.

한수길 일기 / 1947

북한에서 남한으로 월남한 한수길(목사, 1924~1998)이 당시에 쓴 일기이다. 고향에서 월남하는 과정, 피난민들의 생활상 등이 적혀있다. 38선을 넘는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