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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이산 정상
시나이산은 오늘날 가타리나 수도원의 남쪽에 위치한 (해발 2,285미터) 인데, 아랍 사람들은 에벨무사 (모세의산)라 부른다. 이산의 맞은편에 있는산 (시나이반도에서 가장 높은산 인데 2,643미터)은 가타리나성녀의 이름을 따 오늘날 에벨 카타리나 (가타리나의 산)라 부르고 있다. 이 두 산은3세기경 부터 그리스도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은둔생활을 했던 곳으로 수세기 동안 전해져 왔다.
오늘날 시나이 산을 찿는 순례자들은 해발 1,500미터가량 되는 지점에 위치한 가타리나 수도원에서 부터 오르기 때문에 실제로 걷는 산의 높이는 800미터 정도이다. 등반할 때에는 급경사 길에 만들어져 있는 돌계단(대략 750개)이나 일명 뱀길 (꾸불꾸불한 산길)을 이용하는데 , 정상에 오르기 전에 모세가 하느님을 만나 소명을 받았고 모세를 통해서 하느님의 십계명이 선포되었다는 장소를 제일 먼저 만나게된다
산 정상에 오르면 삼위일체 경당과 이슬람교 사원이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응 시나이 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으로 꼽힌다, 그래서관광객들이 순례자들은 이 일출을 보기위하여 숙소에서 새벽2시경에 일어나 시나이 산을 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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