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본혼슈.동경.오나교(1997~2018) <여행지>/6.후지산.하코네. 40

아따미의 밤

아따미의 겨울밤! 오늘은 하꼬네 관광을 마치고 해변온천도시 아따미에서 숙박하였다. 지난여름에 갔었던 아따미역 근처에 칵테일빠 저녁식사후 들렀다. 바텐더 사장님은 40년째 일하고 계신다한다. 일본은 특히 칵테일 이 맛있다. 종류도 다양하고 지난번 방문때는 일본 손님들도 있어 이야기도 하고 잠시 즐거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손님이 없다. 겨울이고 추어서 그런가? 두번 방문하니 반가워서 칵테일 종류별로 두잔 들고 가려하는데,일본양주 10만엔 짜리를 권하는것이 아닌가? 한글라스에 3000엔 특별한 일본양주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이 죽인다. 작은양이라도 입에서 상큼하게 도는맛이 그만이다.향기도 좋고 ~~ 나는 술은 잘안하지만 가끔 분위기 있을때 마시는데 바로 그날이 오늘이다.

오와꾸다니 계곡

오와꾸다니 계곡 ! 요즘들어 유황이 겉으로 많이 드러나보인다, 까스분출로 계곡정상가서 검은 쌂은 계란도 못먹고 잠시후 내려왔다. 버스로 내려오니 오늘은 까스가 많이 뿜어서 일찍 입산금지가 되고 말았다. 최근에 후지산도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진다고 하던데, 그런 영향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하꼬네 유람선 아시호수

하꼬네 유람선을 타고 30~40분 아시호수를 유람할때면 하꼬네 봉우리들과, 하꼬네신사들이 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번은 겨울이지만 여름철에도 맑은물은 정말깨끗하다. 우리나라 같으면 주변에 모텔과 식당이 즐비할텐데, 언제봐도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는 아시호수가 좋아보인다,

하꼬네 아시호수

아시호수 하꼬네의 정중앙에 위치한 아시호수는 4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해발 724m, 둘레 17.5km 깊이 42m의 칼델라 호로 오와꾸다니와 더불어 하꼬네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수정처럼 맑은 물이 가득한 호수 주위는 울창한 숲과 높은 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쾌청한 날이면 북서쪽에 있는 후지산이 호수너머로 빠끔히 고개를 내민 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