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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감상하는 유녀
이 작품은 우키요에의 주요화제였던 유녀를 병풍에 그린 것이다. 봄의 도래를 알리는 만개의 벚곷을 중심으로 오른 쪽에 가리개를 든 수행인과 어린 시동을 데리고 길을 걸어가는 유녀가 그려져 있고 , 왼쪽에는 실내에서 벚꽃을 감상하는 유녀와 손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우키요에는 그 발생초기부터 유곽이나 극장등에서 화제를 취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유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인화와 가부키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
에도시대 17세기 /종이채색/금지병용/6곡론 1척병풍/2003년구입
벚꽃이 만발한 벚곷 나무 아래에서 사람들이 긴 겨울을 끝에 찿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 하고 있다. 사람들은 둥글게 모여 앉아 서로 술을 권하며 사미센과 피리를 연주하고 흥에겨워 부채를 들고 춤을 추고있다. 이처럼 야외에서 먹고마시고 춤을 추는 장면을 그린 실내풍속도와 함께 16세기말 부터 17세기에 걸처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현재 삶의 즐거움을 강조한 이러한 풍속화는 연중 정기적으로 치러 지는 다양한 전통행사와 제래의식을 그린 월차풍속도에서 그 기원을 찿을수 있으며 이후 우끼요에가 등장하는 믿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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