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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의 무덤
나사로가 묻혔던 무덤을 중심으로 교회가 처음 세워진 것은 비잔틴 시대였다. 마치 지붕을 뚫듯이 무덤위에 두껍게 덮여있는 바위를 파내어 만든 통로이다. 좁고 급경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옆에 부착된 손잡이를 잡고 27개의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더라도 시신을 눕혔던 자리는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소나마 내려다 볼 수 있게 윗쪽에 조그마한 창구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밑에 포복자세를 해야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만 입구를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체구가 작아야 가능하다. 무덤 바로 옆에 회교사원과 첨탑이 있다. 원래의 입구는 교회와 무덤 사이에 지은 회교사원으로 인해 막혔다. 17세기는 프란치스칸들이 현재의 입구를 만들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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