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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 교회
나사로의 무덤을 나와 밑으로 20m정도를 내려가면 은색 둥근 지붕의 프란치스카 교회가 있다. 주후 4세기와 6세기에 있었으며 이 때의 유적이 교회 뜰과 교회안의 모자이크 바닥에서 볼 수 있다. 이 교회는 1954년 이탈리아의 건축가 발루지(Barluzzi)에 의해서 세워졌는데 발루지는 이외에도 많은 교회를 성지에 건축한 유명한 건축가이다.
교회의 전체 구조는 가운데 둥근 지붕을 중심으로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다. 교회 앞 정면에는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고 좌측에 종탑이 있다. 둥근지붕 안에는 비둘기를 모자이크한 48개의 금도금 접시가 장식되어 있다. 교회 안에는 북쪽과 남쪽에 두개의 제단이 있는데, 관의 모양을 한 돌에는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그리고 윗벽에는 무덤에서 나오는 나사로의 모습, 예수님을 맞이하는 마리아와 마르다, 예수님의 발 아래서 말씀을 듣는 마리아, 그리고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 여자의 장면이 네벽에 모자이크로 그려져 있다. 교회앞 뜰에는 1964년에 이곳을 방문한 교황 피우스 6세(Pope Pius Ⅵ)을 기념해서 동상이 세워져 있다. 교회를 나와서 다시 나사로 무덤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좌측에 1965년에 십자군 시대의 교회터 위에 세워진 그리스정교회 소속 나사로교회가 있고 골목을 끼고 맞은편에는 교회와 고아원이 있다. 그리고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우뚝 솟은 십자군 시대의 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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