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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로 변해 이름 지어진 "이스탄불"
터어키인은 콘스탄티노플을 빼앗아 이곳을 "이스탄불"로 불렀다.
그러나 오스만 군주가 흔한 외국어 이름을 붙였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도 많다. 오스만에도 그리스어에 능통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당시 터키는 지명의 이름이 앙카라 (옛이름 안고라) 안탈랴 (아탈레이아) 트라브존 (트레비존드) 등으로 터어키식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스탄불도 콘스탄니노플이 터어키식으로 변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이름은 발음하기에 길게 느껴지므로 우선 "콘" 이 탈락하고 :"스탄티노플"이 "스탄불"로 바뀌었다. 이스탄불 구시가를 지칭하는 스탄불이라는 이름은 상당기간 후 앞에 i 가 붙어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이 완성되었다. 터어키와 외래어를 수용할대 이러한 과정을 많이 겪는데 대표적인 예로 이스타시욘은 프랑스어의 Station에서, 스코틀랜드를 지칭하는 이스코차는 영어의 Scotch에 i가 붙여 만들어 졋다. 지명에서는 옛 이름 스미르나가 이즈미르가 된 것도 같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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