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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도시남쪽에 만년설이 쌓여 있는 에르자에스 산이 우뚝 서있다
카이세리 - 아나톨리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는 상업도시
카파도기아 지방의 중심도시 카이세리는 현재 상업도시로 번성하고 있다. 끊임없이 차가 달리는 대로변 에 성채뿐 아니라현대적인 빍딩과 복잡한 바자르가 섞여 있다. 그 사이로 보이는 셀주크의 자미와 영묘들, 맞은편의 에르지예스 산의 만년설이 상쾌한 느낌을 준다
가이세리의 역사
BC17~16세기 히타이트 제국 성립 이전부터 카이세리 근교의 큘테페에 '카네쉬"라 불리던 도시국가가 존재했다. 이 도시국가는 앗시리아의 교역이 활발했다.큘테페에는 "카룸"이라는 앗시리아인의 주거지도 남아있다. 미탄니 왕국의 지배력이 증대된 BC15~13세기 에는 큘테페에서 22km떨어진 '마자카"라는 도시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페르시아 시대에는 카파도기아의 수도가 되었다.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자, 마자카는 도시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페르시아 시대에는 카파도키아의 수도가 되었다.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자, 마자카는 '시저의도시" 라는 의미의 '카이사리아"로 개명되었다 가 후에 "카이세리"로 변경되었다. 비잔틴 시대인 6세기에는 크리스트교의 중심 도시로서 번영하였으나, 7세기 이후 셀주크 투르크에 편입될 때까지는 사산조 페르시아와 아랍의 침입을 받았다.
현재의 카이세리는 마자카가 있었던 장소의 부쪽 방향으로 약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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