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5.서울역사박물관

광진교.양화대교

동방박사님 2019. 3. 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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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 임시 복구 재개통

위험 수위를 돌파한 급류에 휩쓸려 붕괴 되었던 광진교 (광장교)를 긴급 가복구하여 재 개통한 사진이다.

1965.7.18  


광나루에서 광진교로

광나루는 서울에서 광주로 통하는 요지일 뿐 아니라 한양에서 남부지역으로 가는 주요 교통로 중 하나였다.

도성의 동대문에서 시작하여 왕십리, 차현, 살곶이 다리를 거쳐 광나루로 이어진다. 광주를 지나 경안역, 곤지암, 이천. 장호원 충주, 문경새재를 넘어 상주에 다다르면 부산이나 통영으로 갈수 있다. 광나루는 강폭이 넓은 곳에 나루가 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곡류, 목재 등의 운송로로 이용되었다. 1936년 광진교와 1976년 천호대교가 건설된 이후 나루터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특히 광진교는 제2한강교, 제3한강교보다 앞서 만들어졌다. 조선시대 교통중심지가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중요한 교통로가 되었음을 알수 있다.  


양화진에서 양화대교로

버들꽃나루, 양화도 등으로 불렸던 양화나루는 현재 마폭 합정도 부근의 한강 북안에 있었다. 한양에서 가장 서쪽으로 위치한 나루로 선유봉을 지나 양천-김포. 통진을 거쳐 강화도로 가는 교통 요지였다. 현대에 들어서도 이 교통로의 중요성이 높았기 때문에 한강의 세번째 다리인 제2한강교(양화대교)가 1965년 건설되었다. 제2한강교는 경서지방과 인천 그리고 김포국제 공항을 연결하는 서울의 서부관문 역할을 했다. 이후 1982년 양화나루의 이름을  따온 지금의 양화대교로 부르게 되었다.


1936 광진교 廣津橋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다리로 서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1930년대 급증하는 교통량을 광나루를 오가던 발동기선이 소화해내지 못하자 1934년 8월 착공해 1936년 10월에 준공하였다. 광장교라고도 불리는 이 다리느 한국전쟁 당시 일부구간이 파손되었다가 1952년 미8군에 의해 복구되었다. 이후 1976년 천호대교가 준공되기 전까지 서울도심지구와 10만 인구를 초과하는 천호지구를 잇는 유일한 다리였다. 교통량 증가와 더불어 구조물 노후, 홍수에 의한 재해등으로 1960년 교각보수공사, 1972년 상판보수공사를 거쳤으며 1984년 9월 대홍수로 인해 교각보강공사를 진행 하였다.


광진교 사진엽서

겨울 한강인도교 아래 전경, 반용사날전소 전경. 한강교와 더불어 1936년 준공된 광진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930년대 국립민속박물관


광장동 주변 광진교 항공촬영

광장동은 당시 자연취락이 형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우측하단은 벽돌공장, 쓰레기처리잔 등으로 사용하던 현재 광진구민체육센터 부지이다. 1954년. 임인식촬영


광진교 붕괴

광진교 (광장교)가 붕괴된 현자을 통제하고 있는 사진이다. 광진교는 기점 385m 지WJA에서 44m 가량V자형으로 붕괴되 내려 앉았다. 1965.7.17



광진교

천호대교 기공식 당시 촬영된 광진교 사진이다. 천호동방면에서 광장동을 찍은 사진으로 한강종합개발사업 전에 있었던 한강 백사장이 눈에 띈다 


1965 양화대교 (2한강교)
마포구 합정동과 영등포구 양평동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다리로서 1962620일에 착공해 1965125일 준공하였다. 한강 대교만으로는 격증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제2 한강교를 증설하였다. 이로서 서울에서 영등포, 인천 방향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다리가 가설된 이후 한강종합개발사업과 더불어 양화대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70년대 들어 양화대교의 교통난이 심각해지자 1979년부터 8차선으로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를 진행하여 198222일 교량 상류 측의 신교를 준공하였다.



영등포와 양화대교

마포구 합정동 한강가에 있는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바라본 양화대교 사진이다. 미개발지인 합정동과 함께 멀리 영등포가 보인다. 1967.9.1 한치규촬영



하늘에서 본 양화대교

광복 후 우리나라 기술진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한강다리인 양화대교의 항공사진이다. 양화대교 아래에 있는 선유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976년 국가기록원   


 

양화대교 개통식

개통된 양화대교(2한강교)를 담은 사진이다. 양화대교 건너 유엔군 자유수호 참전 유엔군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 되었다. 1965.1.25.

 



선유도.仙遊島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선유도는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가 있어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고 전해지는 곳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개발이 시작 되면서 선유도는 섬이 되었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2426일 선유도 근린 공원으로 사용되다가 2002426, 선유도근린공원으로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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