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9.전통한옥고택생가

경주양동마을 (2012.6.3)

동방박사님 2012. 6.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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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 (慶州 良洞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종면 양동리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깊은 양반 집성촌으로 1984년 12월20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7월31일 브라징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제34차 회의에서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협약 선포 40주년 기념 세계최고의 모범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크며,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조선시대 양반 시족마을로 문묘 종사와 종묘 배향을 동시에 이룬 재상이자 성리학자요 영남학파의 선구자가 되신 회재 이언적선생을 배출한 6대국반 (國班) 여주이시(광산 김씨, 반남 박씨, 은진 송씨,덕수 이씨, 진보 이씨가 6대국반), 이조판서와 우참찬을 지내고 청백리에 녹선된 우재 손중돈 선생을 배출한 명문도반(道斑) 경주손씨 양성이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600여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영남 남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문과31명 포함 과거급제자가 총 116명에 달했으며, 이밖에도 수많은 학자와 충정대의 명장, 독립운동가를 배출하면서 그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기와집의 수는 전국 최다로 이를 포함하여 국보1점, 보물4점, 국가민속문화재12점, 경상북도지정문화재 8점 등 도합 25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7개소의 국가지정 전통마을이 있으나 마을의 역사와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가치, 그리고  뛰어난 건축과 조경양식,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의 면에서 한국에서 가장 우수한 전통마을로 평가 받고 있다.

15세기~ 16세기에 형성된 전형적인 민속마을로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집성촌이다. 조선시대의 유교문화의 향촌을 볼수 있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