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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역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날리는 경고의 메시지
그가 이번에 펴낸 『기술과 국가』는 역사의 중심에서 국가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국가기술이 터져 나오는 현 시기에 이르러,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군사기술의 양면성을 이야기 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단단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지구촌에 전쟁의 위기가 고조된 지금, 우리는 역사 속에서 어김없이 군사기술혁명 시대에 이르렀다. 기술에 대한 규칙과 질서가 무너지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시대에서, 『기술과 국가』는 우리의 군사 기술에 대한 태도를 바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13
제1장 고대인과 기술 27
제2장 기술과 보안 그리고 교리 50
제3장 냉전의 승자:마이크로칩 70
제4장 소련의 군사력 증강과 디렉토라트(Direktorat)T 92
제5장 확산 137
제6장 사이버전 243
제7장 코드, 암호, 암호화 그리고 기술보호 278
제8장 기술보호와 수출통제 316
제9장 모바일 기기와 기술보호 352
제10장 군수산업과 기술보호 395
제11장 세계화 시대의 기술보호와 새로운 접근 447
제12장 승자와 패자 501
에필로그 승자와 패자 그리고 미래 511
주석 532
참고문헌 611
역자후기 618
저자 소개
저 : 스티븐 브라이엔
미국 럿거스(Rutgers)대학교에서 정치학(학사), 툴레인 (Tulane)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석사, 박사)을 공부하였다. 미국 리하이(Lehigh) 대학교 정부학 교수,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수석 운영국장,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미국 국방기술보안청(DTSA) 초대 청장, Finmeccanica(現 Leonardo사)의 북미 지사장 과 미국-중국 경제안보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하였고, 두 번의 특별 최고 훈...
역 : 조용호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정치학사), 기술경영학(석사)을 공부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릴랜드 대학 등에서 연수를 받았다. 공군의 항공기, 지휘통제, 미사일방어 무기체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방위사업청에서 사업관리, 정책기획, 국제협력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국방부장관, 외교부장관, 방위사업청장, 재외공관장, 바세나르 체제 사무총장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하였다.
책 속으로
무엇보다도 블레셋 사람이나 이스라엘 사람 모두 국 력에 필요한 기술의 원천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합성궁이 다른 곳에서 발달한 것처럼 철을 제조하 는 기술도 외부에서 나왔다. 결국 필수적인 기술에 대한 무능력 한 통제가 그들의 파멸을 봉인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 p.48
군대는 교리와 계획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군사태세는 군대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또는 하지 않으려고 하는지)에 관한 것이 다. 기술은 교리, 계획, 군사태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 의기술주기는그어느때보다빠르기때문에기술의역할과영 향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졌다. 현명한 국가라면 국가안보에 필요한 적절한 군사기술을 찾은 후 이를 조직하고, 관리하며, 배 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p.52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연합군의 보복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연합군 (특히 영국)은 화학전 병력, 폭격기와 장사정포를 통한 화학무기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독일은 계속해서 신경가스를 개 발했다.
--- p.147
1990년대의 연구용 시체 표본들은 1979년의 스베르들롭스 크 “사고” 또는 일종의 사보타주의 결과로 얻을 수 있었다.55 정 부의의도와반대로소련의의사들은이표본들을수년동안 냉동고에 은밀하게 보존하였다.
--- p.179
일본은 중국의 도시들과 군인 등 전쟁포로들을 대상으로 화 학 및 생물학 작용제를 사용한 일종의 “실험”을 했다. 일본이 자 행한 수십만 건의 잔학 행위를 설명하지 않고는 생물무기에 대 한 논의는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 p.182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 니시나 교수는 리켄 물리화학연구소의 고위급 직원들에게 서신을 썼다. 그 서신에 는 일본이 핵무기 경쟁에서 미국한테 패했고, 패배감과 굴욕감 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적혀 있었다.
--- p.222
오늘날 미국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막론하고, 미국인들에게 보안과 관련된 지침을 제공 할 수 있는 독립적인 보안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NSA와 NIST 덕분에미국정부는스스로뿐만아니라다른모든사람들도 철저히 도청할 수 있었다.
--- p.313
중국을 필두 로하는외국에게도난당한막대한양의국방정보는이러한위 험성을 말해준다. 더욱이 모바일 플랫폼을 공격에 취약하게 만 듦으로써 발생하는 기술보안의 피해는 종종 금융절도, 신용카 드와 신분도용, 그리고 기타 범죄 행위로 이어진다.
--- p.393
따 라서국방시스템의비용이통제할수없을정도로상승하는 한, 미국의 군사전략적 태세에 영향을 미치고 계속 악화될 것이 라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다. 상용 전자제품은 가격이 하락하고,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는데 국방시스템에서 이러한 효 과는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 p.436
승무원들이 억류되었던 10일은 매우 긴박한 기간이었다. 미 국의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실제로 중국 공군의 계획을 제 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중국 의 민간 지도자들의 눈에는 비행기에 대한 공격이 악의적인 작 전이었거나, 확실히 놀라운 사건임이 분명했다.
--- p.457
불행하게도 오늘날의 사이버 시스템은 보호하기 어렵고, 대 부분의 컴퓨터 네트워크와 데이터 센터는 취약하기까지 하다. 미국 정부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조치를 개선함으로써 사이버 공격에 맞서려고 노력해 왔다.
--- p.493
“비밀전쟁”은 핵무기에 관한 것이었다. 히틀러의 가장 큰 실 수는 독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대인을 희생양으로 이용하 였고, 유대인들의 대량학살을 선동한 것이었다. 독일은 수천 명 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잃었고, 가장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들 은 원자폭탄이 베를린에 투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국의 원자폭탄 프로젝트에 헌신했다.
--- p.503
우크라이나 사례를 통해 살펴본 전차전은 러시아, 우크라이 나, 유럽, 미국에게 큰 실패를 안겨주었다, 주력전차, 보병 전투 차량, 장갑차 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 어느 것도 전장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 p.521
이러한 실패를 경험한 후,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과 NATO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인구를 박대해온 부패한 우크라이나 정 부를 지원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우크라이나 가 EU와 NATO에 포함되는 것이었는데, 러시아는 모스크바와 가까운 NATO 기지와 전술 미사일을 두려워했다.
--- p.527
NATO의 과도한 확장은 미국과 동맹국들을 불편한 계산에 노출시켰다. 이를 만약 실패라고 간주한다면, 궁극적으로 그 실 패는 유럽과 미국에 중대한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p.529
출판사 리뷰
성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역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날리는 경고의 메시지
미국 국방부에 몸 담고 있으면서 전 세계의 국가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기술과 국가』에서 고대에서 현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관련된 기술에서 국제정치까지 다양한 영역을 분석한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일본의 731부대, 독일의 나치당, 핵 전쟁과 현시대의 러우 전쟁까지, 역사 속에서 어떤 기술이 전쟁에서 사용되었으며, 군에서 시작된 기술을 국가가 어떻게 다스려 왔는지 상세히 분석해 놓았다.
그는 전 세계의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기술 확산의 위협을 심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와 세계의 평화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사람들은 총구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믿으나,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진정한 권력이란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그 기술을 통제하는 능력이 권력이라는 것이라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유의할 것을 알린다. 동시에 각 나라 지도자들에 대한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그는 막중한 임무를 품고 있는 지도자들이 종종 기술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염려를 표한다. 이와 동시에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나쁜 습관에 대해 꼬집는다. 이것이야 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들어야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역사를 논하자면 전쟁을 빼 놓을 수 없다. 그가 이번에 펴낸 『기술과 국가』는 역사의 중심에서 국가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국가기술이 터져 나오는 현 시기에 이르러,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군사기술의 양면성을 이야기 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단단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지구촌에 전쟁의 위기가 고조된 지금, 우리는 역사 속에서 어김없이 군사기술혁명 시대에 이르렀다. 기술에 대한 규칙과 질서가 무너지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시대에서, 『기술과 국가』는 우리의 군사 기술에 대한 태도를 바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572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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