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로마경기장(히포트롬) - 로마 제국의 흔적
블루 모스크 서쪽의 광장은 3세기 초에 건설된 경기장 터이며 말이 끄는 전차 경기가 펼처졌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인 532년에는 황제에 대한 불만으로 대중이 폭도로 돌변하여 비잔틴 제국을 뒤흔든 유명한 "니카의난"이 발생 하였다. 황제는 폭도를 진압하고 수천 명을 이곳에서 처형 하였다. 또한 오스만 시대인 19세기 초 반란을 일으킨 예니체리 군단의 다수가 역시 이 광장에서 처형 되었다.
광장에 서 있는 3개의 기념비 중 묵쪽에 있는 것은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집트 카르나크의 아몬신전에서 가지고 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랫부분의 받침대에 경마를 관전하는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남쪽의 것은 제4차 십자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한 가운데에 큰 뱀이 서로 엉켜 있는 청동기둥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광장 북쪽 끝의 체슈메 (샘)는 19세기 말에 독일황제인 빌헬름2게로 부터 선사받은 것이다.
'14.성지순례 (1997~2018) <답사지> > 5.튀르키 (초대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성소피아성당 외관 (0) | 2018.07.13 |
---|---|
7.블루모스크 (0) | 2018.07.13 |
5.히포트롬광장 가는길 (0) | 2018.07.13 |
4.이스탄불 도착후 처음 본 것 (0) | 2018.07.11 |
3.터어키 이스탄불도착 (0) | 2018.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