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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팔란티어, 테슬라에서 발견하는 진짜 건강으로 가는 알고리즘
논리적 사고로 건강을 정의한 심장내과 전문의 빅데이터닥터
“병원 한번 안 다닐 만큼 건강했다.” 건강을 자부하는 이들에게 빅데이터닥터는 묻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건강은 무엇이냐고. 그리고 병원 한번 안 갔다는 것은 몸 상태를 그만큼 모르는 것 아니냐고.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유튜버 빅데이터닥터가 건강을 정의하고 최선의 의사 결정을 할 방법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가짜 건강의 유혹』은 몸에 좋다는 음식, 수도 없이 쏟아지는 영양제, 각종 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독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하는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그 방법으로 빅데이터를 생산하는 기업 팔란티어의 문제 해결 방식과 테슬라의 검증 스타일을 접목, 기존의 사고 체계를 흔들어 깨우며 새로운 접근법을 안내한다.
이 책은 건강 비법을 알려주는 것을 훌쩍 뛰어넘는다.
객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념을 구체화하고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의 가이드를 만들어 최선의 의사 결정을 하게끔 안내한다.
건강을 돌보는 한편, 모호했던 사고를 명확하게 알고리즘화하도록 이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당신이 알고 있는 건강은 가짜
이뻐지는 약이란 허상
언어가 환상을 만든다
테슬라에서 발견하는 건강 유지의 비밀
팔란티어에서 발견하는 문제 접근 방식
건강을 정의해보자
건강으로 가는 알고리즘
+ 병원 한번 안 다닐 만큼 건강했어요
2부 가짜에서 벗어나기 : 건강 기능 식품
몸에 좋은 음식에 속는 이유
○○ 증상이 있을 땐 △△을 드세요
질문을 질문하라
혈액순환제의 비밀
건강식품의 효과 과학적으로 판단하는 법
오메가3를 먹으면 건강해질까요?
유산균이 장을 건강하게 해주나요?
식약처 인증 건강식품
+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이 어렵다면…
3부 가짜에서 벗어나기 : 질병
혈압약·당뇨약·고지혈증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까요?
당신이 고혈압이 아닌 까닭
혈압약의 치명적인 부작용
약물은 해로우니 운동과 식사 조절로 해보자
콜레스테롤에 좋은 음식 추천해주세요
콜레스테롤, 얼마나 떨어뜨려야 할까?
당뇨가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이 챕터를 읽었다면 당신은 목숨을 구한 것과 같다 : 심혈관 질환
모두가 놓치는 질환 : 뇌혈관 질환과 부정맥
질병을 진짜로 예방하는 과학적 방법
+ 부모님 거동이 힘드셔서요
4부 빅데이터가 곧 닥터다
전문가의 실체
전문가의 헛소리
전문가마다 말이 다르다
팔란티어를 통해 본 의료의 미래
테슬라를 통해 본 의료의 미래
진짜 건강으로 가는 길
저자 소개
저 : 빅데이터닥터
심장내과 의사, 헬스 케어 스타트업 대표, 지식 유튜버. 빅데이터닥터는 직업명이자 스타트업 회사명이자 유튜브 채널명이자 닉네임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내과 전임의 트레이닝 후 10년 가까이 심장내과 분과 전문의로 종합병원에서 진료중이다.
지난 4년간 고객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선의 의사 결정을 돕는 헬스 케어 스타트업을 운영했으며 그 과정에서 환자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려 했던 솔루션이 미국...
책 속으로
건강은 자율 주행 차와 매우 비슷합니다. 자율 주행 차는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하는 게 목표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0세 지점에서 100세 지점까지 특별한 사고 없이 도착하는 게 목표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몸은 자율 주행의 여정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더 완벽한 자율 주행이 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100세 지점까지 가는 동안 가지 못하게 가로막는 문제를 빨리 파악해서 고치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자율 주행 테스트를 통해서 말이죠.
--- 「테슬라에서 발견하는 건강 유지의 비밀」 중에서
여러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나요? 내시경검사는 주기적으로 하나요? 예방접종은 제때 하나요? 지금 여러분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아나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나요? 이 질문을 재정의한 건강에 맞춰 다시 의미를 부여해보겠습니다.
여러분, 사망 원인 1위와 2위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나요?
--- 「건강으로 가는 알고리즘」 중에서
“채소 좀 많이 먹어. 몸에 좋으니까.”
“오메가3 좀 챙겨 먹어. 몸에 좋으니까.”
“구체적으로 몸 어디에 좋은데?”라고 물으면 여러분은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나요? 몸에 좋다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왜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고 혹해서 믿어버리는지 알아봅시다.
--- 「몸에 좋은 음식에 속는 이유」 중에서
다리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혈전을 녹여주는 식품 A를 사서 먹고 있죠. 어느 날 갑자기 경미한 어지러움이 나타났습니다.
미세한 뇌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한 거예요. 다행히 그 양이 적었고, 혈전이 바로 생겨서 출혈 부위를 땜질해줬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계속 A를 복용 중이에요.
혈액으로 흡수된 A는 몸을 순환합니다.
당연히 뇌혈관으로도 가죠. 바로 이때 식품 A는 모순적인 상황을 마주합니다.
여러분이 A를 복용한 본래 목적은 다리에 생겼을지도 모르는 불필요한 혈전을 녹이기 위함인데, 터진 뇌혈관을 땜질하는 혈전마저 녹이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 「혈액순환제의 비밀」 중에서
누구나 돈을 계산할 때는 과학자 뺨치는 사고 능력을 발휘하죠. 돈에 따른 이득과 손실이 모든 이에게 명확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그런데 신기한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건강식품 투자자가 아니라 소비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 모든 계산적 사고의 흐름이 멈춘다는 점입니다.
---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이 어렵다면」 중에서
평생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것이 꺼려져서 복용을 거절한다는 말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계속하기 싫어서 처음부터 실내화를 신지 않은 채 아랫집 사람에게 피해를 주겠다.
계속하기 싫어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전염병에 노출되겠다.
계속하기 싫어서 집 안의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쌓아두겠다. 계속하기 싫어서 양치하지 않고 치석이 쌓이게 두겠다.
--- 「혈압약·당뇨약·고지혈증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까요?」 중에서
여러분이 어떤 연유로 절벽에서 떨어집니다. (중략)
누군가가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밧줄을 던져줬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동안 “밧줄에서 냄새가 난다”, “밧줄을 잡으면 감기에 걸린다”, “밧줄은 몸에 해롭다” 등 좋지 않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은 거죠.
그래서 밧줄을 거부하는 사태에 이릅니다.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말이죠.
그리고 얘기합니다.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게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긍정적인 소리를 자주 들으면 몸에 좋다네요.”
--- 「약물은 해로우니 운동과 식사 조절로 해보자」 중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해결책보다 문제의 본질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본질을 건드렸을 때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을까요?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그와 관련된 정보의 의미를 드러나게 하면 됩니다.
팔란티어의 문제 해결 공식대로 말이죠. 여러분이 어떤 질병을 제대로 예방하고 싶다면 다음 네 가지를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1) 질병을 구체적으로 정의한다(문제 재정의).
(2)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확인한다(문제와 관련된 정보 찾기).
(3) 그 원인이 나에게 있는지 확인한다(정보의 의미 확인).
(4) 그 원인을 교정한다(문제 해결).
--- 「질병을 진짜로 예방하는 과학적 방법」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진짜 건강으로 가는 알고리즘 1: 건강을 재정의하라
팔란티어, 테슬라에서 접목한 문제 해결 방식
A는 늘 운동을 하고 체력도 좋죠. 그런데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소견이 발견됐습니다.
B는 운동을 하지 않아서 체력이 나쁘죠. 늘 피곤해합니다.
그런데 검진에서 암이 발견된 적은 없습니다.
C는 정상 체중입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소식을 하죠.
그런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측정됩니다. D는 비만입니다.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이미 진단받았죠. 그래서 약을 복용중입니다. 덕분에 정상 범위 안에서 조절이 잘 되고 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묻는다. 위의 A, B, C, D 중에서 누가 건강한 사람이냐고. 정상 체중이면 건강한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소식하면 건강한가? 비만하면 건강하지 못한가?
이렇게 보면 건강이란 굉장히 모호한 개념이다.
하지만 건강은 생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모호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저자는 제안한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을 재정의하자고. 그리고 건강의 반대, 죽음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고. 그것이 이 책의 커다란 개념이고 진짜 건강으로 가는 알고리즘의 출발이다.
저자는 진짜 건강으로 가는 길에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의 문제 접근 방식과 테슬라의 검증 스타일을 접목한다.
팔란티어는 ‘거꾸로 변환하기’라는 방식으로 해결책이 아닌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서는 ‘거꾸로 접근하기’를 통해 지금 건강을 가로막는 것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짚어본다.
테슬라는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다른 자율 주행 자동차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 책에서는 테슬라의 데이터 적립과 활용에서 모티프를 얻어 전문가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좋은 정보를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짜 건강으로 가는 알고리즘 2: 문제를 해결하라
몸에 좋은 음식, 각종 영양제, 민간요법보다 중요한 것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몸에 좋은 음식, 새롭게 등장하는 영양제들, 유행 따라 달라지는 민간요법! 건강해지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것이 정말 옳은 정보인지 구별 불가할 정도다.
『가짜 건강의 유혹』은 이 정보들을 논리로 따져 묻고 질문에 질문한다. 어떤 음식과 어떤 영양제가 좋고 나쁜지 구별해주는 대신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 몸에 좋은 음식에 속지 않는 법
· 인증되었다는 건강 기능 식품의 연구 결과를 구별하는 법
· 혈전 용해제 등 약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법
· 혈압약 등 각종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
· 의료 전문가의 실체를 알아내는 법
부족하지 않은 비타민을 먹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 내게 벌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더 시급하다. 『가짜 건강의 유혹』은 독자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해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건강으로 가는 로직을 안내한다.
사고 체계를 뒤흔드는 책
이 책은 단순히 건강 서적이 아니다. 많은 건강 정보를 담고 있지만,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독자 스스로 건강한 삶을 정의하고 관리하도록 사고 체계를 흔들어 깨우는 인문과학서이다.
과학적 사고 아래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건강을 넘어 다른 영역을 바라보는 것도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를 운용하고 구별하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203842>
'55.인간과 건강 (독서>책소개) > 4.건강관리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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