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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디테일로 보는 명작의 비밀 시리즈’ 2권. 국내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술 사조인 인상주의, 르네상스 미술, 이집트 미술, 초현실주의,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사적인 개념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 위주로 서술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드러낸 조토의 프레스코화 유다의 입맞춤으로 첫 장을 연다. 배신자 유다가 로마 병사들에게 누가 예수인지를 알리기 위해 예수에게 다가가서 입맞춤하는 성경의 한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유다의 배신을 이미 알아채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자신의 운명마저 예감하고 있는 예수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책 마지막 부분은 르네상스 후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에게 할애된다. 특히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은 성모가 하늘로 올라가는 기적의 순간을, 틴토레토의 하인을 구하는 성 마르코는 성 마르코가 막 사지가 찢겨지려는 하인을 구하는 장면을 정교한 색채 배치로 재현했다.
이 책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드러낸 조토의 프레스코화 유다의 입맞춤으로 첫 장을 연다. 배신자 유다가 로마 병사들에게 누가 예수인지를 알리기 위해 예수에게 다가가서 입맞춤하는 성경의 한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유다의 배신을 이미 알아채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자신의 운명마저 예감하고 있는 예수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책 마지막 부분은 르네상스 후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에게 할애된다. 특히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은 성모가 하늘로 올라가는 기적의 순간을, 틴토레토의 하인을 구하는 성 마르코는 성 마르코가 막 사지가 찢겨지려는 하인을 구하는 장면을 정교한 색채 배치로 재현했다.
목차
들어가며
인간적으로 묘사한 그리스도 : 조토 디 본도네_ 유다의 입맞춤
환영적 공간에 놓인 중세의 상징 : 마사치어_ 성삼위일체
결혼 장면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 : 얀 반 에이크_ 아르놀피니의 결혼
왜곡된 신체에 담긴 십자가의 고통과 슬픔: 로히어르 반 데르 베이던_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숲 속에서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성모 : 프라 필리포 리피_ 성가족
죽음에서 승리한 그리스도 : 피레로 델라 프란체스카_ 그리스도의 부활
감상자를 초대하는 성스러운 대화 : 안토넬로 다 메시나_ 산 카시아노 제단화
흑사병의 공포로부터 구원해 주는 성인 :
안토니오 델 폴라이우올로, 피에로 델 폴라이우올로_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바다 거품에서 태어난 미의 여신 : 산드로 보티첼리_ 비너스의 탄생
화가가 알려 주는 예수 탄생의 기적 : 기를란다요_ 양치기들의 경배
스푸마토 기법으로 포착한 여인의 심리 : 레오나르도 다 빈치_ 담비를 안고 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천재 화가의 자의식이 담긴 자화상 : 알브레히트 뒤러- 풍경이 있는 자화상
색채로 다시 태어난 성스러운 대화 : 조반니 벨리니_ 산 차카리아 제단화
시적 감성을 불러오는 신비스러운 풍경 : 조르조네_ 폭풍
디세뇨의 대가가 전하는 창세기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_ 아담의 창조
대형 뤼네트에 형상화된 고전 철학 : 라파엘로_ 아테네 학당
벽의 창문을 통해 동참하는 기적의 순간 : 티치아노_ 성모 승천
숭고함이 감도는 마지막 만찬 : 안드레아 델 사르토_ 최후의 만찬
순교 직전에 찾아온 구원의 손길 : 틴토레토_ 하인을 구하는 성 마르코
화려한 연회로 표현된 대형 종교화 : 베로네세_ 레위 집의 잔치
찾아보기
인간적으로 묘사한 그리스도 : 조토 디 본도네_ 유다의 입맞춤
환영적 공간에 놓인 중세의 상징 : 마사치어_ 성삼위일체
결혼 장면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 : 얀 반 에이크_ 아르놀피니의 결혼
왜곡된 신체에 담긴 십자가의 고통과 슬픔: 로히어르 반 데르 베이던_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숲 속에서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성모 : 프라 필리포 리피_ 성가족
죽음에서 승리한 그리스도 : 피레로 델라 프란체스카_ 그리스도의 부활
감상자를 초대하는 성스러운 대화 : 안토넬로 다 메시나_ 산 카시아노 제단화
흑사병의 공포로부터 구원해 주는 성인 :
안토니오 델 폴라이우올로, 피에로 델 폴라이우올로_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바다 거품에서 태어난 미의 여신 : 산드로 보티첼리_ 비너스의 탄생
화가가 알려 주는 예수 탄생의 기적 : 기를란다요_ 양치기들의 경배
스푸마토 기법으로 포착한 여인의 심리 : 레오나르도 다 빈치_ 담비를 안고 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천재 화가의 자의식이 담긴 자화상 : 알브레히트 뒤러- 풍경이 있는 자화상
색채로 다시 태어난 성스러운 대화 : 조반니 벨리니_ 산 차카리아 제단화
시적 감성을 불러오는 신비스러운 풍경 : 조르조네_ 폭풍
디세뇨의 대가가 전하는 창세기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_ 아담의 창조
대형 뤼네트에 형상화된 고전 철학 : 라파엘로_ 아테네 학당
벽의 창문을 통해 동참하는 기적의 순간 : 티치아노_ 성모 승천
숭고함이 감도는 마지막 만찬 : 안드레아 델 사르토_ 최후의 만찬
순교 직전에 찾아온 구원의 손길 : 틴토레토_ 하인을 구하는 성 마르코
화려한 연회로 표현된 대형 종교화 : 베로네세_ 레위 집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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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출판사 리뷰
“명작의 진정한 가치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
클로즈업으로 발견하는 명작의 비밀
[시리즈 소개]
디테일 명작 시리즈, 불후의 걸작들을 파헤치다
‘디테일로 보는 명작의 비밀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작들을 뚫린 구멍으로 클로즈업하여 그 작품이 왜 위대한지를 이야기해 주는 시리즈다.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비밀스러운 장치나 숨은 일화, 화가가 사용한 양식과 기법, 색채와 색조, 모티프와 주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명작의 가치를 전해 준다. 최고라는 명성 때문에 오히려 간과되었던 걸작의 진면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국내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술 사조인 인상주의, 르네상스 미술, 이집트 미술, 초현실주의,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사적인 개념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 위주로 서술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정 페이지에 구멍을 뚫어 다른 페이지에 있는 그림의 세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장치는 작품을 감상하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4권 세트는 깔끔한 박스로 묶여 있어 교양을 쌓기 원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주는 선물용으로도 유용하다.
[낱권 소개]
르네상스 미술, 혹은 인문주의라는 새 시대의 가치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중세적 시선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발견하고 표현한 시대다. 중세는 고대 모티프를 그리스도교적 주제를 위해 사용했고, 그 표현 방식도 중세 형식에 따랐다. 반면, 르네상스인들은 고대의 주제와 고대의 형식을 재결합했는데, 이때 단순히 과거로 회귀한 것이 아니라 인문주의라는 가치를 내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표현 형식을 개발해 냈다.
이 책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드러낸 조토의 프레스코화 유다의 입맞춤으로 첫 장을 연다. 배신자 유다가 로마 병사들에게 누가 예수인지를 알리기 위해 예수에게 다가가서 입맞춤하는 성경의 한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유다의 배신을 이미 알아채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자신의 운명마저 예감하고 있는 예수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다음은 마사치오의 성삼위일체가 소개된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미술의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는 선원근법을 회화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1점 투시 도법을 적용한 천장의 격자무늬, 모눈을 통해 체계적인 단축법으로 그려진 성모의 얼굴 등 전례 없던 새로운 기술이 이 작품에 활용되었다.
얀 반 에이크는 유명한 그림 아르놀피니의 결혼에서 거울, 촛불, 레이스, 모피와 같은 사물들의 표면 질감과 세부를 유화 기법에 의해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환영을 창조하고 있다. 반면 로히어르 반 데르 베이던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에서 인물들의 형태를 왜곡하고 과장함으로써 죽은 그리스도를 애도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강조했다.
또한 이 책에는 르네상스 3대 거장들의 작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스푸마토 기법으로 여인의 불안한 심리를 포착한 담비를 안고 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디세뇨disegno(소묘)의 대가 미켈란젤로가 해부학적으로 그린 아담의 누드, 라파엘로가 추상적인 고전 철학을 구체적인 철학자들로 형상화해 낸 아테네 학당이 바로 그것이다.
책 마지막 부분은 르네상스 후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에게 할애된다. 특히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은 성모가 하늘로 올라가는 기적의 순간을, 틴토레토의 하인을 구하는 성 마르코는 성 마르코가 막 사지가 찢겨지려는 하인을 구하는 장면을 정교한 색채 배치로 재현했다.
클로즈업으로 발견하는 명작의 비밀
[시리즈 소개]
디테일 명작 시리즈, 불후의 걸작들을 파헤치다
‘디테일로 보는 명작의 비밀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작들을 뚫린 구멍으로 클로즈업하여 그 작품이 왜 위대한지를 이야기해 주는 시리즈다.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비밀스러운 장치나 숨은 일화, 화가가 사용한 양식과 기법, 색채와 색조, 모티프와 주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명작의 가치를 전해 준다. 최고라는 명성 때문에 오히려 간과되었던 걸작의 진면목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국내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술 사조인 인상주의, 르네상스 미술, 이집트 미술, 초현실주의,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사적인 개념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 위주로 서술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정 페이지에 구멍을 뚫어 다른 페이지에 있는 그림의 세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장치는 작품을 감상하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4권 세트는 깔끔한 박스로 묶여 있어 교양을 쌓기 원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주는 선물용으로도 유용하다.
[낱권 소개]
르네상스 미술, 혹은 인문주의라는 새 시대의 가치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중세적 시선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발견하고 표현한 시대다. 중세는 고대 모티프를 그리스도교적 주제를 위해 사용했고, 그 표현 방식도 중세 형식에 따랐다. 반면, 르네상스인들은 고대의 주제와 고대의 형식을 재결합했는데, 이때 단순히 과거로 회귀한 것이 아니라 인문주의라는 가치를 내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표현 형식을 개발해 냈다.
이 책은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드러낸 조토의 프레스코화 유다의 입맞춤으로 첫 장을 연다. 배신자 유다가 로마 병사들에게 누가 예수인지를 알리기 위해 예수에게 다가가서 입맞춤하는 성경의 한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유다의 배신을 이미 알아채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자신의 운명마저 예감하고 있는 예수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다음은 마사치오의 성삼위일체가 소개된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미술의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는 선원근법을 회화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1점 투시 도법을 적용한 천장의 격자무늬, 모눈을 통해 체계적인 단축법으로 그려진 성모의 얼굴 등 전례 없던 새로운 기술이 이 작품에 활용되었다.
얀 반 에이크는 유명한 그림 아르놀피니의 결혼에서 거울, 촛불, 레이스, 모피와 같은 사물들의 표면 질감과 세부를 유화 기법에 의해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환영을 창조하고 있다. 반면 로히어르 반 데르 베이던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에서 인물들의 형태를 왜곡하고 과장함으로써 죽은 그리스도를 애도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강조했다.
또한 이 책에는 르네상스 3대 거장들의 작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스푸마토 기법으로 여인의 불안한 심리를 포착한 담비를 안고 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디세뇨disegno(소묘)의 대가 미켈란젤로가 해부학적으로 그린 아담의 누드, 라파엘로가 추상적인 고전 철학을 구체적인 철학자들로 형상화해 낸 아테네 학당이 바로 그것이다.
책 마지막 부분은 르네상스 후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에게 할애된다. 특히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은 성모가 하늘로 올라가는 기적의 순간을, 틴토레토의 하인을 구하는 성 마르코는 성 마르코가 막 사지가 찢겨지려는 하인을 구하는 장면을 정교한 색채 배치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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