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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와 궁중 여성
조선시대 국왕이 문무백관의 보필을 받아 외정(外政)을 다스리듯이 왕비는 궁궐내 후궁과 상궁 이하 여관 (女官)들[내명부 內命婦]과 궐 밖에서 생활하던 공주와 옹주, 그리고 종친. 문무 관료의 부인 [외명부 外命婦]의 보필을 받아 내정(內政)을 다스렸다. 왕비는 평상시 왕실의 웃어른을 문안하고,여러 사람들의 문안받는 일을 중시 해쓰며, 왕실 친인척들의 혼인이나 각종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챙겼다. 선왕과 선왕후를 추모하는 상례와 제례 때에는 제수를 살피고, 때로는 직접 참여도 했다. 국왕이 백관들의 조하(朝賀)를 받고, 친경(親耕)과 양로연을 열었듯이, 왕비는 내연(內宴) 에서 명부(命婦)들의 하례를 받았으며, 뽕을 따고 길쌈을 하는 친잠례親蠶禮와 여성 노인들이 참석하는 양로연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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