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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무기제조기관 군기시(軍器寺)
2009년 서울시청 건립 공사 중 군기시 유적이 발견됩니다. 유규와 유물이 발굴됨에 따라 그동안 기록으로만 있었던 군기시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이민족으로부터 나라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의 연구. 제작이 꼭 필요 했습니다. 군기시는 조선시대 병기를 연구하고 제작, 관리 했던 오늘날의 "국방과학연구소" 에 해당하는 관청입니다. 당시 무기를 제작했던 군기시 장인들은 분업홯여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개인무기뿐 아니라 화약무기, 갑옷과 깃발, 군악기 등 다양한 군수 물자를 만들었던 군기시는 특히, 그 시대 최고의 과학기술 병기인 화학무기 개발에도 힘썼습니다. 또한 태종(조선3대왕) 초기에는 화약 생산량이 6근 (약4kg)정도에 불과 했지만, 태종말기에는 무려 7천근 (약4,000kg)에 이르게 더ㅣ엇고 임진왜란 직전에는 2만 7천근 (약 16,000kg)이나 되었습니다. 총통도 10만자루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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