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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율곡(1536~1584)은 조선 중기의 목릉성세(穆陵盛世)라는 풍요로운 문운(文運) 속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명문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제로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하였다. 어머니 사임당 신씨의 인자한 보살핌 속에서 일찍부터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16세 때 유가경전은 물론 제자서를 두루 섭렵하고, 나아가 불학(佛學)에 대한 관심까지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율곡은 우리나라의 주기론을 정립하면서 이후의 기호학풍의 밭을 일군 학자이다. 그가 젊어서 책제(策題)에 응하여 지은 『천도책(天道策)』은 중국의 학자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이름을 떨칠 만큼 탁월한 사상을 전개하고 있었다. 율곡의 주기론은 당신의 성리학이 다소 관념적으로 흐르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자연 자체의 생성원리로부터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여 제시된 것이었다. 따라서 자연의 실체인 기(氣)를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였고 여기에서 인성(人性)도 또한 자연의 본질인 기(氣)를 근거로 하여 논의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탓에 자연 율곡은 관념적이기보다는 오히려 현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때로는 선조에게 『진시폐소(陳時弊疏)』, 『만언봉사(萬言封事)』 등의 시무책을 제시하여 민생을 확립할 것을 주장하면서 백성들의 고충을 덜고자 하였다.
목차
율곡전서 권1
화석정에서·13
우연히 흥이 나다·14
동문을 나서면서·15
도중에서·17
보개산을 바라보며·19
산 속에서·20
풍악산에서 작은 암자에 있는 늙은 스님에게·21
풍악산에서 본 대로 쓰다·24
송라암·29
보응 스님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30
산 속에서 네 수를 읊다·31
우연히 시를 짓다·33
등불 아래서 글을 보며·34
배천 시냇가에서 달빛에 술잔을 기울이며·35
굽은 길에다 말을 세우고 가야산을 되돌아보며·36
석천의 시에 차운하다·37
성산에서 강릉을 향하여 가다·39
예안을 지나다가 퇴계 이 선생을 뵙고 율시를 바치다·40
국화 꽃잎을 술잔에 띄우고·42
강복사의 석불·43
시를 재촉하는 비·44
옥계동에 들어갔다가·45
고산 황기로의 죽음을 슬퍼하며·46
청송 선생의 은거를 찾아가서·47
개천으로 돌아가는 토정 이지함을 송별하다·48
상산동에서·49
청송 선생을 곡하다·50
오원역에 쓰다·51
하수에 이르러 탄식하다·53
연경 가는 길에서 아우에게 부치다·55
늙은 스님의 시축에 쓰다·57
유명 스님이 매우 귀찮게 시를 지어 달라고 하므로 붓 가는 대로 써서 주다·58
금강연·59
다시 월정사에서 노닐다·60
내산에 들어가려다 비를 만나고·61
산인에게·62
산인의 시축에 차운하다·63
다시 풍악산에서 노닐고 내산으로 들어가려다 비를 만나다·64
산인 설의에게·65
상산동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옛일이 생각나서 느낀 대로 짓다·66
어떤 스님이 시를 지어 달라고 하기에 퇴계의 시에 차운하다·67
심장원에게 주다·68
율곡전서 권2
정철이 약속을 해 놓고도 집에 있지 않아서·71
구월 보름밤에 달을 보고·72
퇴계 선생의 죽음을 슬퍼하며·73
의령감 윤조의 죽음을 슬퍼하며·74
퇴직을 간청하여 허락받고 임금 은혜에 감동하여·76
세 번이나 상소한 뒤에 물러나길 허락받고서·79
황해도 관찰사로 나가면서 안뇌경이 보내온 시에 화답하다·80
달밤에 옛 친구가 쟁을 켜는 소리를 듣고서·81
김장생이 석담에 찾아와 글을 배우다가 평양으로 돌아간다기에 시를 지어서 주다·83
인감 스님이 시를 지어 달라고 하기에·84
사암 상공께 올리다·85
유월 가뭄을 걱정하면서·86
비 온 뒤에 송대립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87
허봉이 찾아왔기에 시를 지어주다·88
배 안에서 남산을 바라보며·90
눈 속에 소를 타고 성혼을 찾아갔다가·91
조각배에다 거문고를 실었지만·92
노랫소리를 들으면서·93
한데 앉아 달빛에 술을 마시다·94
소리꾼 벽도가 흥을 돋구어·95
호연정 술자리에서 운수 스님에게 지어 주다·96
세상맛이 물보다 싱거우니·97
스님에게 주다·98
은병정사의 학도들에게 부치다·99
큰형수의 죽음을 슬퍼하며·100
서울을 떠나 해주로 내려가며·103
율곡전서 습유 권1
강릉으로 귀성하는 장윤을 보내면서·107
청감당에서 중온의 시에 차운하여·108
아버님의 삼년상을 마치고 형님과 헤어지며·109
강을 건너는 항량을 보내며·111
대화 가는 길에서·115
보산역에 쓰다·118
국화를 심다·119
회원관 벽에서 장인의 필적을 보고 서글픈 느낌이 들다·120
인정과 법은 나란히 하기 어려워·121
고향으로 가는 길에·122
눈을 씹으며·123
스님의 두루마리에 차운하다·124
경혼에게 주다·125
최황의 시에 차운하여 헤어지는 마음을 말하다·126
고향 시골집에서 아우와 헤어지다·128
승지 정유일을 곡하다·129
천연스님에게 지어 주다·130
부록
율곡의 생애와 시/윤기홍·135
연보·140
原詩題目 찾아보기·142
화석정에서·13
우연히 흥이 나다·14
동문을 나서면서·15
도중에서·17
보개산을 바라보며·19
산 속에서·20
풍악산에서 작은 암자에 있는 늙은 스님에게·21
풍악산에서 본 대로 쓰다·24
송라암·29
보응 스님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30
산 속에서 네 수를 읊다·31
우연히 시를 짓다·33
등불 아래서 글을 보며·34
배천 시냇가에서 달빛에 술잔을 기울이며·35
굽은 길에다 말을 세우고 가야산을 되돌아보며·36
석천의 시에 차운하다·37
성산에서 강릉을 향하여 가다·39
예안을 지나다가 퇴계 이 선생을 뵙고 율시를 바치다·40
국화 꽃잎을 술잔에 띄우고·42
강복사의 석불·43
시를 재촉하는 비·44
옥계동에 들어갔다가·45
고산 황기로의 죽음을 슬퍼하며·46
청송 선생의 은거를 찾아가서·47
개천으로 돌아가는 토정 이지함을 송별하다·48
상산동에서·49
청송 선생을 곡하다·50
오원역에 쓰다·51
하수에 이르러 탄식하다·53
연경 가는 길에서 아우에게 부치다·55
늙은 스님의 시축에 쓰다·57
유명 스님이 매우 귀찮게 시를 지어 달라고 하므로 붓 가는 대로 써서 주다·58
금강연·59
다시 월정사에서 노닐다·60
내산에 들어가려다 비를 만나고·61
산인에게·62
산인의 시축에 차운하다·63
다시 풍악산에서 노닐고 내산으로 들어가려다 비를 만나다·64
산인 설의에게·65
상산동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옛일이 생각나서 느낀 대로 짓다·66
어떤 스님이 시를 지어 달라고 하기에 퇴계의 시에 차운하다·67
심장원에게 주다·68
율곡전서 권2
정철이 약속을 해 놓고도 집에 있지 않아서·71
구월 보름밤에 달을 보고·72
퇴계 선생의 죽음을 슬퍼하며·73
의령감 윤조의 죽음을 슬퍼하며·74
퇴직을 간청하여 허락받고 임금 은혜에 감동하여·76
세 번이나 상소한 뒤에 물러나길 허락받고서·79
황해도 관찰사로 나가면서 안뇌경이 보내온 시에 화답하다·80
달밤에 옛 친구가 쟁을 켜는 소리를 듣고서·81
김장생이 석담에 찾아와 글을 배우다가 평양으로 돌아간다기에 시를 지어서 주다·83
인감 스님이 시를 지어 달라고 하기에·84
사암 상공께 올리다·85
유월 가뭄을 걱정하면서·86
비 온 뒤에 송대립이 보낸 시에 차운하다·87
허봉이 찾아왔기에 시를 지어주다·88
배 안에서 남산을 바라보며·90
눈 속에 소를 타고 성혼을 찾아갔다가·91
조각배에다 거문고를 실었지만·92
노랫소리를 들으면서·93
한데 앉아 달빛에 술을 마시다·94
소리꾼 벽도가 흥을 돋구어·95
호연정 술자리에서 운수 스님에게 지어 주다·96
세상맛이 물보다 싱거우니·97
스님에게 주다·98
은병정사의 학도들에게 부치다·99
큰형수의 죽음을 슬퍼하며·100
서울을 떠나 해주로 내려가며·103
율곡전서 습유 권1
강릉으로 귀성하는 장윤을 보내면서·107
청감당에서 중온의 시에 차운하여·108
아버님의 삼년상을 마치고 형님과 헤어지며·109
강을 건너는 항량을 보내며·111
대화 가는 길에서·115
보산역에 쓰다·118
국화를 심다·119
회원관 벽에서 장인의 필적을 보고 서글픈 느낌이 들다·120
인정과 법은 나란히 하기 어려워·121
고향으로 가는 길에·122
눈을 씹으며·123
스님의 두루마리에 차운하다·124
경혼에게 주다·125
최황의 시에 차운하여 헤어지는 마음을 말하다·126
고향 시골집에서 아우와 헤어지다·128
승지 정유일을 곡하다·129
천연스님에게 지어 주다·130
부록
율곡의 생애와 시/윤기홍·135
연보·140
原詩題目 찾아보기·142
'52.동양철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 2.한국철학사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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