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고딕》은 1930년 그랜트 우드가 그린 시카고 미술관의 컬렉션 회화이다. 우드는 아이오와주 엘던에 있는 미국 고딕 양식의 집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런 집에 살만한 부류의 사람에 대한 환상"을 표현하였다. 그림 속 인물은 농부인 아버지와 딸이지만, 종종 부부로 오해한다.건축 양식의 명칭을 그대로 그림의 제목으로 가져왔다.그림 속 인물은 우드의 여동생인 낸 우드 그레이엄과 남매의 치과 주치의이던 바이런 맥키비를 모델로 한 것이다. 그림 속 여성은 20세기 초반의 아메리카나 양식을 연상케 하는 식민지 시대 앞치마를 입고 있으며, 남자는 멜빵바지 작업복 위로 슈트 재킷을 입고 쇠스랑을 들고있다. 집 현관에 있는 식물은 미국에서 흔히 "시어미혀"(mother-in-law's tongue)로 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