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3.역사교육 25

교과서와 역사정치 (2024)

책소개이 책을 기획하면서 선택한 열쇠말은 ‘역사정치’이다. 역사가 그 태생부터 정치와 무관하지 않고, 현실정치 속에서 역사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역사, 정확히는 역사갈등과 정치와의 관계를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다.역사정치라는 개념은 독일에서 주창된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역사정책 또는 역사정치로 번역된다. 역사정책으로 번역될 때는 하나의 정치세력이나 특정한 공동체의 관점에서 주장되는 정책의 차원에서 논의될 때 적합하다, 물론 정파에 무관하게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위해 시행해야 할 정책을 제안하고자 할 때도 유용하다. 역사정치로 번역될 때는 그 같은 정책적 측면뿐 아니라 그것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정치적 상호작용이나 사회적 대응까지를 포괄할 필요가 있을 때 ..

역사적 상상과 역사교육 (2024)

책소개역사 이해에 필수적인 사고방식, 상상역사교육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전통적으로 교과교육에서 상상의 문제는 무시되거나 소홀하게 취급되었다. 교육은 학생들의 논리적 분석과 합리적 추론 능력을 기르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를 이분법적으로 합리적 사고와 비합리적 사고로 나누고, 상상을 비합리적 사고의 형태로 여겨왔다. 역사적 사고에 대한 논의도 분석적 사고나 비판적 사고에 치우쳐왔다. 그러나 교육에서 사고의 비판적 요소와 상상적 요소는 그렇게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상상 역시 마음속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의식적인 행위라고 할 때, 엉뚱한 공상이나 불합리한 사고가 아닌 합리적이고 지적인 정신 작용일 수 있다.역사는 재창조와 설명, 예술과 과학의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사고방식은 상호보완..

역사교육 강의 (2024)

책소개오늘날 빠르게 바뀌는 교육 현장에 필요한 역사교육론은 무엇인가?역사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가로지르며이론부터 실천 방안까지 폭넓게 다룬 개설서역사교육론은 역사교육의 개념과 성격이나 기본적인 역사교육 이론을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역사교육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그 이론을 수업실천에 적용하려는 역사교사나 연구자들이 알아야 핵심적인 문제와 쟁점을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역사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의 필수 수강 과목이기도 하다.이 책은 수십 년간 예비 역사교사들을 가르치며 역사교육 연구에 힘써온 김한종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가 새롭게 쓴 역사교육론 개설서이다. 2000년대 이후 양적·질적으로 축적된 역사교육의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강단에서 직접 경험한 변화를 토대로 역사교육론을 둘러싼 논의를 폭넓..

일본의 전쟁범죄 (2024) -‘위안부’부터 731부대까지, 역사 전쟁의 진실

책소개역사 전쟁 중인 한국사회에서다시 한일 과거사를 말하다‘위안부’에서 731부대까지,한 권으로 읽는 일본의 전쟁범죄한국은 지금 역사 전쟁 중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연달아 주요 교육·역사 관련 기관 수장이 됐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놓고 논란 끝에 독립기념관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일본이 수십 차례 사과해 피로감이 많이 쌓였다”(대통령실) 같은 발언까지 쏟아졌다. 이런 발언들이 비단 오늘만의 일은 아니지만, 과거 독재정권 시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친일 행위가 부끄러운, 그래서 말해서는 안 되는”(한홍구 성공회대 석좌교수) 일이었다는 점이다. 지금 뉴라이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늘날 한국..

뉴라이트 비판 (2024) - 나라를 망치는 사이비들에 관한 18가지 이야기

책소개사악한 것인가, 우둔한 것인가?잿밥에 눈이 멀어 나라를 망가뜨리는 ‘사이비’들에 대한 종합적 비판현 정부와 기관의 주요 인사 및 기관장 들로부터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하는 날” 같은 몰상식한 발언들이 하루를 멀다 하고 쏟아지는 요즘, 이른바 ‘뉴라이트’란 정확히 무엇이며 이들의 세계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더 정확히 알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역사 에세이스트 김기협은 뉴라이트가 처음 출몰했던 2008년, 18가지 표제어로 이들의 사상을 전방위적으로 촘촘히 해부하고 비판했다. 상식과 균형감각, 역사관과 인간관에 기반을 둔 그의 종합적 분석은 ‘뉴라이트 또는 사이비 시즌 2’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시기 더욱 빛을 발한다. 16년의 ..

한국 근현대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2023)

책소개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이들이 자유주의(개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살펴보아야 실제로는 파시즘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 근현대사의 여러 정치인과 지식인들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파시즘 인식을 두루 살펴보고, 그에 바탕해 한국 역사학의 계보를 다시 쓰며, 현행 역사교육의 문제까지 고찰해보는 것이 본서의 목적이다.목차머리말제1부 파시즘적 역사인식의 계보제1장/ ‘파시즘적 역사인식’이란 무엇인가?1. ‘파시즘적 역사인식’에 대한 이론적 논의2. 헤겔의 역사철학과 니체의 역사관에서 파시즘의 문제제2장/ 일제 시기 조선 지식인들의 파시즘적 역사인식 고찰1. 이광수, 신흥우의 파시즘 옹호 논리2. 파시즘 비판론의 등장과 인식 구조3. 언론에 ..

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 (2017) - 우리 역사를 팔아먹는 주류 역사학자들의 궤변을 비판한다

책소개왜 26년밖에 존속하지 않았던 ‘한사군’을 우리는 달달 외워야 하는가? 한사군의 낙랑군은 정말 평양에 있었는가? 정약용은 과연 식민사학자인가? 삼국의 역사는 300여 년에 불과한가? 왜 『삼국사기』를 못 믿게 하는가? 『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은 매국사학자들의 주장이 모두 문헌적 근거라곤 찾아볼 수 없으며, 제시하는 근거라곤 오로지 ‘스승의 가르침(?)’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진실을 밝힌다.『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은 이처럼 국민들의 눈을 속이면서 우리 역사를 조작하며 조선총독부가 전파한 사관을 전파하고 있는 매국적 역사학자들이 흔히 하는 대표적인 거짓말 18가지를 까발리고, 그에 대한 학문적인 답변을 통해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책이다. 말하자면 ‘우리가 매국사학에 대해 알고 싶은 몇 ..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 (2015)

책소개한 장의 지도가 국민들 앞에 펼쳐졌다. 동북아역사지도. 중국의 동북공정(현재 중국의 영토에서 일어난 역사를 모두 중국사로 만들기 위한 중국의 역사 연구 프로젝트)과 일본의 독도 도발 등 주변국의 동북아역사 왜곡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47억여 원의 세금을 쏟아붓고 60여 명의 학자들이 8년 여에 걸쳐 작업한 역사지도 프로젝트 결과물 일부가 국민 앞에 공개된 것이다.그런데 이 지도, 어째 수상하다. 고구려와 한나라 국경선이 세로로 무 자르듯 뚝 잘려 있다. ‘실수’로 독도가 증발했다. 4세기를 나타낸 지도에 신라와 백제가 쏙 빠져 있다.『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지도들의 놀라운 비밀을 폭로한다. 제작 과정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대단히 치밀하게 의도적..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

책소개낡고 뒤틀린 그들만의 역사학,이른바 ‘무서운 아이들’의 매국사관을 매섭게 비판한다!현재 우리 역사학계는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국 고대사와 관련해서 ‘펜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학문적 논쟁을 벌이는 대신에 법정싸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은 말하자면 강단사학계의 ‘총알받이’로 내세워진 ‘젊은’ 역사학자들의 ‘낡은’ 주장에 대한 학문적 답변이자 매국사학계에 보내는 준엄한 경고다.『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은 이처럼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사태의 이면에는 ‘학피아’라 일컬어지는, 해방 이후 청산되지 않은 역사학계의 ‘학맥’이라는 무시무시한 힘이 음지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들의 행태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

위험한 일본책 (2023) - 서울대 박훈 교수의 전환 시대의 일본론

책소개 한국만큼 일본에 관심이 많은 나라는 없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본에 경쟁심을 불태우고, 그 동향에 신경을 쓰며 자주 비교한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에 비해 풍부한 지식과 정보에 기초한 체계적인 이해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우리는 어떤 때는 일본을 과도하게 경시하다가도 또 어떤 때는 지나치게 일본을 무서운 나라로 본다. 박훈 교수는 이런 심리의 근저에 모르는 대상에 대한 공포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대상에 대한 비하가 콤플렉스처럼 엉킨 채 자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일본을 주제로 한 갑론을박은 늘 반일이냐 친일이냐, 편 가르기와 감정싸움으로 결론 나고 만다. 저자는 이와 같은 일본 인식으로는 얽히고설킨 한일 간 역사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도, 급변하는 지역 질서 속 협력과 경쟁의..

한국과 일본, 역사 인식의 간극 동학농민전쟁, 3·1운동, 관동대지진을 둘러싼 시선

책소개 동학농민전쟁, 3·1운동, 관동대지진을 둘러싼 ‘일본인의 눈에 벗어난’ 한국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다 와타나베 노부유키의 질문은 이렇다. “한국과 일본은 왜 역사를 두고 다투는가?”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영유권 등의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양국은 오랜 세월 갈등을 겪었다. 서로를 향해 혐한과 반일의 감정을 서슴지 않고 드러낸다. 왜 다투는 걸까? 서로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역사 인식의 근원은 무엇인가? 역사 전문 기자로서 40년간 일선에서 활동한 와타나베 노부유키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스스로 직접 사료를 찾아 나선다. “우선 해야 할 일은 상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모습을 다시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아래 일본인들의 시야에서 벗어난, 일본인들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사실史實을..

우리 안의 친일 (2022) - 반일을 넘어 탈식민의 성찰로

책소개 “독립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토착의 옛 폭력과 차별을 복원한 세상? 그건 아니지만 또 다른 종류의 폭력과 차별을 낳는 세상? 아니 모든 폭력과 차별의 폐지를 추구하는 세상? 앞의 두 입장에서 독립의 내용은 결국 ‘반일’로 수렴한다. 마지막 입장에서 독립은 단지 일본에 대한 반대를 넘어 식민주의가 수반한 온갖 폭력과 차별, 그것을 낳은 구조와 욕망에 대한 비판과 극복을 의미할 것이다. 예컨대 어떤 욕망이 성찰되어야 할까? 강한 나라를 꿈꾸는 팽창주의, 경제성장이 우선이라는 성장제일주의,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보다는 내가 불평등한 세상의 윗자리에 올라가 좋은 일을 하겠다는 실력양성론 같은 것들이 그렇다. 이런 욕망은 심지어 반일과 친일 청산을 입에 달고 사는 이들, 그러니까 우리의 몸과 마음..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2019)

소개 정치외교 · 정치경제 · 영유권 문제 · 한일 문화 비교 분야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최근에 펴낸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마라’ 개정판)에서 “일본의 적반하장은 처음이 아니다.”고 하면서, “일본에 지지 않으려면 제대로 일본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이 일시적으로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면서 상대편을 연구하는 노력을 소홀히 한다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태도로서는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서 한일 두 나라의 바람직한 장래를 창출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가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경제 보복이 아니라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조지워싱턴 대 역사·국제문제 교수인..

신친일파 (2020) -『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책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함께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 지적! 『신친일파』를 저술한 호사카 유지는 일본계 한국인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호사카 유지는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나고 자라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일 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한국 생활 15년이 지난 2003년에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이처럼 독특한 이력을 가진 호사카 유지가 『신친일파』를 저술한 까닭은 매우 명확하다. 한일 관계 연구를 30년 넘게 지속해온 학자로서 호사카 유지는 ‘가해자인 일본이 역사 앞에 진실해지지 않는 한, 한국과 일본의 화해나 공동 번영은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영훈 등이 공..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2020)

책소개 환상의 나라 대한민국의 악한 풍속, 천박한 문화, 국가위기를 직격한 역사서 2019년 7월 한국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질타한 『반일 종족주의』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충격을 받은 좌익 역사학계에서는 책을 비판하는 심포지엄을 네 번이나 열었다. 2020년 봄까지 5권의 비판서가 나왔고, ‘역사부정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실렸다. 『반일 종족주의』의 이영훈 팀은 이 비판에 대한 반론을 간추리고 수정 보완해 또 한 권의 책을 냈다.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이다. 반일 종족주의자들의 비판을 하나씩 격파한다는 의미의 책 제목처럼 저자들은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독도, 식민지 수탈론, 한국의 근대화 등 모든 문제의 밑바닥에 도사리고 있는 천박한 문화를 하나하나 격파한다. 이 ..

반일 종족주의 (2019) -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

책소개 사실적 근거 없이 거짓말로 쌓아올린 샤머니즘적 세계관의, 친일은 악(惡)이고 반일은 선(善)이며 이웃 나라 중 일본만 악의 종족으로 감각하는 종족주의. 이 반일 종족주의의 기원, 형성, 확산, 맹위의 전 과정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그 위험성을 경계하기 위한 역사서. 이 책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그 후의 한일 관계에 대한 오늘날 한국인의 기성 통념을 정면 부정한다.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은 학교 교과과정이나 여러 영화, 각종 역사서적에서 접한 대로 “일본이 식민 지배 35년간 한국인을 억압, 착취, 수탈, 학대했으며, 그럼에도 그 후 일본은 그를 반성, 사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통념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음을 주장한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거짓말의 나라_이영훈 1부 종족주의의 기억..

한국역사학의 계보 (2017) - 식민주의 사학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책소개 이 책은 한국 역사학계에서 많은 논란이 야기된 를 밝히고 있다.식민주의 사학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식민사관의 본질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우리 역사서술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관은 역사서술을 위한 기본적인 틀이다. 그 틀이 둥글면 그 어떤 자료를 그 속에 집어넣어서 찍어내도 둥글게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 만큼 사관은 역사가에게 역사연구와 서술의 기본 뼈대나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지금 우리 역사학계의 기본 틀이 어떻게 잘못되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 역사가들이 근대 역사학의 신처럼 떠받들고 있는 랑케의 실증주의 사학의 본질을 설명하고, 랑케의 과학적인 근대 역사학이 일제 역사가들에 의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그리고 일본식 실증주의 사학이 오랫동안 우리 역사학계..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이희진)

책소개 한국 고대사 연구에 식민사관이 건국 60년이 되도록 청산되지 못하고 오히려 뿌리를 더 깊이 박고 가지를 쳐서 학계에서 큰소리를 치는 주류로 성장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민사관이란 태생부터 어떤 실체가 있는 역사관이 아니라, 철저히 권력에 복종하고 현실과 야합하는 반역사적 태도를 학문의 이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고대사 학계에 남아있는 식민사관을 드러내면서, 식민사관을 넘어서기 위한 해석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면서 제1장 식민사학 왜 문제인가? 1. 역사학과 식민사학 역사학, 왜 필요한가? 영원한 이율배반 억압 구조와 권력 야누스의 얼굴 - 역사학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식민사학의 뿌리, 황국사관 2. 식민사학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식민사학인가..

식민사학.동북공정 (2017) - 4,000년 동안 봉인된 갑골음의 비밀이 풀렸다

책소개 갑골음으로 기록된 상·고 대 자료로 마침내 식민사학의 허구를 밝히다! 故 유창균 박사의 대를 이어 제자 최춘태 박사가 40년 만에 밝힌 갑골한자음 복원법과 상고 역사의 진실 1972년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한자 문화권 국가들의 한자 음운학 1인자들을 불러 모아 2년에 걸쳐 연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한국에서는 유창균 박사가 초빙되었다. 프로젝트가 끝나자 프린스턴은 한국의 유창균 박사를 한자 음운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자’로 공인했다.유창균 박사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갑골음의 경지로 들어가 탐구하였으며, 갑골음이 우리말임을 증명하고 2015년 92세로 타계하였다. 이 책의 저자 최춘태는 그의 학문을계승한 유일한 제자이다. 갑골음의 주인공 상은(商殷)이 한민족의 조상이라는 것은 중국 역..

식민사학이 지배하는 고대사

책소개 건국 70년이 다 되도록 한국 고대사 연구에서 식민사관이 청산되지 못하고 오히려 뿌리를 더 깊이 박고 가지를 쳐서 학계에서 큰소리를 치는 주류로 성장하였다. 식민사관이란 태생부터 어떤 실체가 있는 역사관이 아니라, 철저히 권력에 복종하고 현실과 야합하는 반역사적 태도를 학문의 이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고대사 학계에 남아 있는 식민사관을 드러내면서, 식민사관을 넘어서기 위한 해석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면서 제1장 식민사학 왜 문제인가? 1. 역사학과 식민사학 역사학, 왜 필요했나? 영원한 이율배반 억압구조와 권력 야누스의 얼굴 - 역사학 메멘토 식민사학의 뿌리, 황국사관 2. 식민사학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식민사학인가? 식민사학의 갈래 진전좌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