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동북아역사 [역사지식여행]/5.한일관계사 (왜구.백제.통신사) 6

[웹북] 왜관

왜관왜관(倭館)은 조선시대 일본인이 조선에 와서 통상(通商)하던 곳이다. 또한 그곳에 설치한 행정기관을 이르기도 하며, 일본인의 집단 거주지이기도 하다.고려 말기 이후 조선 초기까지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그 회유책으로써 삼포(三浦), 즉 웅천(熊川)의 내이포(乃而浦), 동래(東萊)의 부산포(富山浦), 울산(蔚山)의 염포(鹽浦)를 열어서 일본인이 왕래하며 무역하는 것을 허가하고, 또 거기에 왜관을 두어 교역(交易)·접대 등에 관한 일을 맡아보게 하였다. 1510년 삼포왜란(三浦倭亂) 이후는 임신약조(壬申約條)를 맺고 왜관을 제포에만 두었다. 그러나 1541년(중종 36) 제포에서 조선이 관병(官兵)과 쓰시마인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 중앙에서는 이것을 이유로 제포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모두 추방하고 왜관을..

[웹북] 왜국

16세기 중국에서 작성된 세계지도. 왜(倭)는 일본국(日本國)의 아래에 표기되어있다.왜국'왜국(倭國, 일본어: 倭国, わこく 와코쿠), 왜(倭) 또는 왜나라는 고대 일본을 일컫는 표현이자 국가명칭으로, 당시 왜인들은 자기 국가를 야마토라고 불렀다. 왜국이 존재했던 시기는 야요이 시대 말부터 아스카 시대 초기까지이다. 당대 왜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일본서기, 위지 왜인전 등 각 나라의 사료마다 일치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구당서에 따르면 703년 일본인들이 당나라 정부에 국호를 일본(日本)으로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기록이 있으며, 일본열도 내에서는 일본이라는 명칭이 663년에서 701년 사이에 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왜는 일본에 대한 멸칭으로 쓰였다.위지 왜인전에 따르..

[웹북] 항왜 (김충선: 1571~1642) / 순왜

항왜항왜(降倭)는 넓은 뜻으로는 한국에서 귀화한 일본인들을 가리키던 용어이지만, 좁은 뜻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및 명에 투항한 일본군을 가리킨다. 반대로 조선인이면서 일본에 투항하거나 협력한 사람은 '순왜'(順倭)라고 불렀다.항왜는 전쟁 당시 조선군의 전력 향상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조선에 남아 자손을 낳고 살기도 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이괄의 난에 가담하고, 거꾸로 난을 진압하는 데 활약하거나 병자호란 때 청군을 막는데 활약하기도 했다.임진왜란때 조총술을 조선군에 전파하고 전장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데 앞장서 조선국왕으로부터 성과 이름을 받은 김충선(金忠善, 일본명 사야가沙也可)이 대표적인 인물이다.임진왜란 전의 항왜항왜라는 말은 나오지 않지..

[웹북] 왜구 (13세기~16세기)

왜구들의 약탈을 그린 회화 (16세기)왜구왜구(倭寇, 일본어: 倭寇, 영어: Wakou)는 13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연안부나 일부 내륙 지역을 약탈하고 밀무역을 행하던 해적집단을 가리킨다.동북아시아를 주요 활동무대로 삼았던 이들 중에는 500척의 배를 보유한 집단도 있었으며, 주요 활동 근거지는 대마도와 이키섬이었다. 15세기까지 활동했던 왜구의 대부분은 규슈의 나카사키 북부 출신의 일본인이었으나 16세기에 활동한 왜구는 사무역에 종사하던 중국인들이 주축을 이루었다. 명나라, 고려, 조선은 왜구를 근절시키기 위해서 토벌과 같은 강경책과 더불어 유화책도 사용하였으나 쉽지 않았다.13세기 이전에도 왜구는 존재했었으나 세력이 크게 성장한 것은 14세기 후반으로, 이는 원명교체기의 혼란..

[웹북] 대마도정벌 (1389박위. 1396김사형. 1419이종무.)

대마도 정벌제1차 대마도 정벌 (第一次對馬島征伐) / 전기 왜구의 일부날짜 1389년(창왕 2년) 음력 2월장소 일본의 기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의 부속도서결과 고려의 승리교전국고려 / 무로마치 막부 왜구지휘관조선 박위(朴葳) / 김종연(金宗衍) / 최칠석(崔七夕) / 박자안(朴子安) 대마도 무로마치 왜구병력군함 100척 이상 병력: 10,000명  / 불명 (대마도)피해 규모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음왜선 3백여 척과 가까운 언덕에 있는 관사와 민가를 다 불태웠다.제2차 대마도 정벌 (第二次對馬島征伐) / 전기 왜구의 일부날짜 1396년(태조 5년) 음력 12월장소 일본의 기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의 부속도서결과 미상교전국조선 / 무로마치 막부 왜구지휘관조선 5도병마도통처치..

[웹북] 조선통신사

조선 통신사 이 문서는 조선시대의 조선통신사에 관한 것입니다. 사단법인에 대해서는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조선통신사 행렬도 (대영 박물관 소장)조선통신사인물 / 유적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는 일반적으로 개화기 이전까지 조선이 에도 막부에 파견한 대규모 사절단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일본의 입장에선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 시대 후기까지 조선 통신사라고 불렀을 뿐 정확한 명칭은 통신사이다.조선 전기의 통신사일본 열도에 파견된 사신에게 붙은 통신사라는 명칭은 고려 시대에도 존재한 것으로 보이나,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통신사라는 명칭만을 사용하지 않고 회례사(回禮使), 보빙사(報聘使), 경차관(敬差官) 등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임진왜란 이전의 통신사는 명나라라는 동일한 사대국을 가진 동등 외교 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