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한반도평화 연구 (박사전공>책소개)/6.남북분단 DMZ 29

무기가 사라진 DMZ : 탈 군사의 흔적 그리고 생태복원

책소개 『무기가 사라진 DMZ』는 미국의 빅 오크스 국립야생동물보호지구에서부터 한반도의 DMZ까지, 최근에 ‘군사지역이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전환’된 세계 곳곳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과거 훈련이나 실험 등의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군사화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생물다양성의 중심지로서 가지는 무궁무진한 생태학적 가능성을 연구하고, 과제로 남아 있는 물질적, 역사적, 문화적 어려움을 조명한다. 이러한 국립야생동물보호지구를 생태계의 천국으로 두거나, 과거에 벌어졌던 분쟁의 흔적을 완전히 덮어 버리는 일반적인 시각 대신, 저자는 과거 군사화 지형과 현재의 자연적 영향이 양립하는 ‘문화적 보전’이라는 독창적인 시각을 제안한다. 이러한 비무장지대의 보전과학은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다..

분단의 섬 민통선 : 비무장지대 역사기행

책소개 비무장지대(DMZ)는 분단과 전쟁이 낳은 상징적인 개념으로 얼어붙은 땅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60년 간 사람들의 통행이 가로막힌 덕분에 생명과 평화의 땅, 역사와 문화가 보존된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사람에게는 분단의 섬이지만 자연에게는 낙원이 된 바로 이 곳에 한반도의 문화유산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철책관 담장으로 가로막힌 민통선을 발로 뛰고 누비며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유산을 세밀하게 답사하며 쓴 지식기행이다. 고구려 유리왕의 핍박을 피해 망명한 백제 온조왕이 700년 사진의 둥지를 튼 흔적을 비롯해 궁예의 태봉국 도성, 그리고 한국전쟁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이 곳은 한반도의 역사가 응축된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이 책은 2년 6개월 동안 강..

비무장 지대를 넘는길

책소개 두 발과 정치학자로서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둘러본 분단과 통일의 현장 답사기-통일 독일의 사회, 문화, 생태, 역사로부터 한반도 분단 극복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목차 1부 역사는 반복되는가 _ 분단과 통일의 전사(前史) 라인강 고성 vs 임진강~염하 유적 - 옛 통일의 회상 뤼베크 소금창고(개방) vs 서해 염전(폐쇄) 베를린 프랑스성당(개방을 통한 통일) vs 강화도 대원군경고비(쇄국을 통한 분단) 바트엠스 빌헬름별장(통일전쟁) vs 화진포 김일성별장(분단전쟁) 독일 DMZ(전쟁발발) vs 한반도 DMZ(전쟁억지) 2부. 이름 모를 비목이여! _ 분단의 슬픈 자화상 포츠담회담(분단) vs 포츠담광장(통일) 점령분할선(패전국) vs 군사분계선(휴전국) 사라진 마을 vs 분단된 마을 vs 조성된 마을..

비무장 지대를 찿아서 DMZ (2003) 정전 50년, 휴전선 분단현장

목차 책머리에 - 정전 50년, 휴전선 분단현장 1. 불안한 평화, 비무장지대의 숙명 1. 반세기 만에 반쪽 난 비무장지대 2. DMZ, 왜 감소했나 3. 요새화한 DMZ 4. DMZ 고엽제 살포작전 5. 해상에는 없는 DMZ, 그리고 북방한계선 2. 휴전선 여정 1. 물길로 대치해 온 분단의 땅 2. 반구정에서 임진각까지 3. 분단 드라마 세트장, JSA 판문점 4. 경순왕릉과 김신조 침투로 5. 역사·문화 그리고 전쟁박물관 철원 6. 화천 비목공원 그리고 '평화' 없는 파로호 7. 6·25격전지 그리고 박수근의 고향 연구 8. 휴전선 백두대간의 최후 거점, 인제 9. 동해북부선 따라 멈춰선 고성 3. 봄철마다 불타는 DMZ 1. 2001년 DMZ 산불 2. 화마 뒤에 돋아나는 DMZ 속살 4. 신음하..

판문점과 비무장지대

책소개 판문점의 유래와 현황, 정전회담과 포로송환, 판문점에서 일어난 주요사건, 남북대화, DMZ와 군사분계선 등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의 역사와 사건을 글과 500여 매의 사진으로 자세히 정리한 사진집이다. 정전회담과 포로송환, 남북대화, 푸에블로호 나포사건, 이수근사건, 도끼만행사건 등의 자료사진은 남북의 대척점 판문점의 지난 60년간의 역사를 함축해 보여주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뉴스 등 외신이 전한 정전회담 소식과 정전조인 다음날 평양에서 벌어진 대중집회 및 중공군 전선 철수 사진, 미군, 영국군, 한국군 등 북한 잔류 유엔군 포로의 판문점 기자회견 사진, 군사분계선 합동실측 컬러 사진, 코믹한 유엔군과 북한군 경비병의 난투극 사진,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 씨의 입북 후 행적 등은 국내 최초로 공..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 지대를 걷다 : 민간최초 DMZ 248km를 걷다

전쟁과 정전의 현장, 생태계의 보고 두 얼굴의 비무장지대를 종주하며 탐사하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민간인 최초로 전 구간 248킬로미터를 직접 종주하며 기록했다. 저자는 녹색연합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가졌던 생태적 감수성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한반도 생태계의 횡축인 비무장지대를 직접 걸어서 탐사했다. 그간 부분적으로 비무장지대를 탐사해 기록한 경우는 있었지만, 비무장지대 전 구간을 민간인 신분으로 군의 협조를 받아 종주한 경우는 이 기록이 처음이었다. 비무장지대는 지난 60여 년간 한 번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물 다양성과 전 세계 냉전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서부전선에서 중부전선을 거쳐 동해안에 이르는 동부전선까지 비무장지..

판문점 체제의 기원 : 한국전쟁과 자유주의 평화기획

‘전쟁의 기원’에서 ‘평화의 기원’으로 패러다임의 전환 한국전쟁을 둘러싼 가장 뜨거운 논쟁은 그것이 내전이냐 국가 간 전쟁이냐, 즉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를 둘러싼 것이다. 한국전쟁의 성격에 대한 논쟁이 격렬했던 것은 이 논쟁이 전쟁의 참혹한 결과와 고통, 상흔을 전쟁 발발의 기원에 있다고 여기고 전쟁의 가공할 결과를 모두 전쟁을 시작한 ‘적들의 책임’으로 귀속시키고 ‘단죄’하고 ‘처벌’하려는 형법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형법적 정서가 전쟁의 성격과 책임 자체를 냉정하고 깊이 있게 성찰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보다, 어느 한쪽의 정치적 입장을 선택하고 강화하는 정치투쟁에 의해 압도된다는 것이다. 소련과 북한을 만악의 근원으로 만들려 해왔던 쪽이나, 미국의 책임에만 주목하는 입장..

김창환교수의 DMZ 지리이야기

접경지역에서 보낸 수많은 날들이 빚어낸 우리 땅과, 자연, 인간을 위한 답사 보고서 저자는 10여 년간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현지답사와 학술조사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DMZ에 대한 환상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 일대에 불어닥친 개발과 보전 공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또한 우리 영토인 DMZ를 바로 알고 올바로 보전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세계 유일의 냉전 유산으로 특수한 공간으로 남겨져 있는 DMZ의 자연과 이를 마주하고 살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DMZ의 땅 이야기와 결합시킴으로써 ‘땅’과 ‘자연’, 그리고 ‘인간’은 공생의 관계임을 전하고 있다.

70년의 대화 : 다시 읽는 남북관계사

긴박한 남북관계 뉴스에 숨겨진, 대화와 접촉의 역사 70년의 갈라진 역사가 만들어낸 오늘을 읽는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9년간 단절되었던 남북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대화가 비핵화와 평화에 관한 논의로 이어질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분단 이후 70년이 지났지만 남과 북은 여전히 냉전의 파도가 치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 그러나 남북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바다 한가운데 도로와 철도가 놓이고 사람들이 오가며 물자가 넘나들던 해빙의 순간들이 있다. 적대의 바다는 때로 협력의 공간으로 변하기도 했다. 두번의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세계선수권의 남북 단일팀, 개성공단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