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4.러시아역사문화 31

러시아와 그 이웃 나라들 (2020)

책소개『러시아와 그 이웃 나라들』은 한때 총면적 2200만 제곱킬로미터로 지구 육지 면적의 1/6을 차지했던 구소련 국가들의 면면을 자연 환경과 인간의 적응이라는 지리학적 프레임 속에서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려는 시도이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에서는 러시아, 제2부에서는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와 캅카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주변 국가들을 다룬다. 러시아를 산업국가로 발전시킨 철도 및 하운 교통망의 특수성, 광활한 동시베리아에 잠재된 천연자원의 힘, 크림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이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

시베리아의 역사 (2024)

책소개혹독하지만 아름다운 땅 시베리아의 역사이 책은 영국 리즈대 러시아학과장인 데이비드 콜린즈 교수가 서구 학자와 독자층을 위해 정선한 시베리아 역사책이다. 콜린즈 교수가 골라 뽑은 이유 중 가장 커다란 것은 원저자인 러시아학자 이고르 나우모프 교수가 시베리아 토박이로 지금까지 시베리아에 살면서 연구해 온 시베리아 학자라는 것이다. 과거의 시베리아 역사는 대부분 러시아 역사의 일부로서 유럽 쪽 러시아의 시각에서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 책은 온전히 시베리아인의 시베리아 시각에서 조망되고 있다.목차감수자 서문러시아어 원저자 서문영어 편역자 서문제1부 ‘시베리아’로 알려진 지역제1장 일반 정보제2장 시베리아 역사 연구제2부 고대의 시베리아제3장 석기 시대제4장 청동기 시대제5장 스키타이 시대제6장 흉노족 ..

러시아 내전 (2024) - 혁명 그 이후 1917-1921

책소개혁명 그 이후, 러시아를 피로 물들인 거대하고 참혹한 내전현대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역작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제국이 붕괴된 뒤, 최대 12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내전이 일어났다. 레닌과 트로츠키가 이끄는 볼셰비키의 적군(赤軍), 이에 맞서는 백군(白軍)이 싸워 ‘적백내전’이라고도 불린 이 전쟁은 서쪽으로는 폴란드,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대륙 전역에서 전개되었다.《스페인 내전》, 《스탈린그라드》 등을 집필한 앤터니 비버는 복잡하게 전개된 러시아 내전을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정리해 냈다.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록보관소에서 찾아낸 새로운 자료들, 수많은 서적과 기록들을 모아 집필된 이 책에서 러시아 내전은 페트로그라드 거리의 ..

위대한 볼가강 (2024) - 러시아 민족의 정치, 사회, 문학, 예술을 탄생시킨 길고 장엄한 역사의 발자취

책소개볼가강, 그 장엄한 역사의 물길“볼가가 없다면 러시아도 없다!”러시아의 젖줄 볼가강 유역의 변천사를 통해 러시아 역사를 집대성하다!볼가강 없이 러시아 역사를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볼가강은 러시아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러시아인들의 젖줄이자, 땅이 정복되고 새로운 국가가 수립되는 격변의 중심지였다. 자넷 M. 하틀리는 볼가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적 발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명함으로써 볼가강이 러시아에 끼친 영향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러시아의 유장한 역사에 대해 민족, 종교, 문화를 아우르는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역사적, 문화적 기원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 책은 러시아 통사(通史) 입문자에서 러시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까지, 러시아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필독서가 될 것..

러시아의 역사 (상) (하) 2011

책소개이 책은 방대한 러시아 역사를 시대별로 다루면서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정치사, 경제사, 문화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균형감각을 잃지 않은 서술 방식, 역사적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수많은 원사료의 활용 등 여러 면에서 탁월하며, 과거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동적인 흐름을 충실히 담아냈다. 이 책은 러시아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학자와 학생, 러시아 역사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역사서가 될 것이다.목차제8판의 새로운 점『러시아의 역사』 제8판 서문『러시아의 역사』 제8판에 대한 한국어판 서문제1부 서론제1장 지리적 환경제2장 러시아인들 이전의 러시아제2부 키예프 루시제3장 키예프국의 기원제4장 키예프 루시 : 정치사적 개요제5장 키예프 루시 : 경제, 사회, 제도제6..

러시아 히스토리 (2022) - 제국의 신화와 현실

책소개푸틴의 러시아는, 왜, 그럴까?유럽 아닌 유럽, 러시아의 역사와 그 기원을 살펴보자!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인들의 머릿속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겼을 것이다. ‘러시아가 도대체 왜 저러지?’ 이러한 생각은 전쟁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의문부호를 더해갔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푸틴의 억지에 가까운 정당화,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네오나치’ 세력을 저지한다는 등의 명분이 그렇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대계인 걸 감안하면,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러시아는 대체 어떤 나라인걸까? 어떤 과거와 역사를 가졌기에 우크라이나를 ‘소러시아’라고 부르며, 별도의 국가임을 인정하지 않는 걸까? 그리고 지금의 러시아, 혹은 푸틴의 러시아는 어떤 생각과..

러시아, 그 역사와 진실 (2023) - 러시아의 기원에서 오늘날까지, 러시아에 관한 총체적 역사

책소개애덤 투즈, 앤 애플바움, 윌리엄 달림플, 안토니 비버 등수상 이력에 빛나는 세계적인 역사학자들이 추천한 화제의 책!왜 푸틴은 역사를 통해 국민에게 메시지를 보내는가?어떻게 오늘날 러시아는 독재 정권이 집권하게 되었는가?어째서 러시아 국민은 독재 정권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는가?그 해답은 러시아 역사와 그 역사를 형성한 요소들 속에서 찾을 수 있다!오늘날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2022년,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 러시아의 이러한 광폭 행보에 ‘외부인’ 서방 세력은 푸틴이 권력을 견고히 유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한 개인의 폭주만으로 러시아라는 거대한 국가의 행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 러시아 역사 연구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는 역사학..

이상한 러시아 (2024) - 유라시아 대륙으로 안내하는 인문 교양서

책소개 ‘우리는 과연 러시아에 대해 얼마나, 어떻게 알고 있는가?’ 이 책은 러시아 사람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러시아의 진짜 이야기를 속속들이 들려준다. 저자들은 오랜 현지(러시아) 생활과 다양한 러시아 관련 활동을 통해 얻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러시아의 이모저모를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깊은 인문학적 성찰로 풀어낸다. 목차 프롤로그·5 추천사·9 제1장. 지정학적 생존전략 17 냉전과 열전 사이·19 변방의 땅, 우크라이나·23 서방의 동진·25 크림반도·27 내로남불·30 ‘특수작전’이라 불리는 전쟁·33 또 다른 형제국, 중국·37 업고 업히는 사이·40 러시아 역사의 변수, 일본·43 “쿠릴은 우리 땅”·46 고종이 시작한 북방외교·50 재정립이 필요한 한러관계·5..

러시아적 인간 (2023)

책소개 러시아 문학에서는 하루 종일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방의 내음이 느껴진다 월등한 무사태평, 자유에 대한 갈망, 극심한 원한, 열광적인 신앙 러시아인은 자연 및 흑토와 피의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게 없다면 러시아인은 아무것도 아니다 러시아적 인간이란 무엇인가 “전 세계가 주목하고 귀를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는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과연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그 일거수일투족이 일으키는 파동은 순식간에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뻗어나가며 곳곳에 파란을 일으킨다. 세계사의 중심에 선 오늘날의 러시아는 그 괴물 같은 모습을 스멀스멀 드러내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괴물 주변으로 무수한 사람이 모여 시끌벅적 미친 듯이 떠들어대는 모습은 마치 스타로브긴을 둘러싼 ‘악령’의 세계가..

러시아 이슬람 (2014)

목차 1부 러시아 이슬람: 역사,그리고 전쟁 1장 러시아 역사 속의 러시아 이슬람 2장 19세기 제정러시아:카프카스 전쟁과 이슬람 3장 러시아 북카프카스 이슬람과 아다트 관습법 4장 러시아 정교의 역사와 이슬람 2부 러시아 이슬람 이념 1장 러시아 이슬람 이념:수피즘 2장 러시아 이슬람 단체 이념과 지역 정체성 3장 러시아연방 다게스탄공화국의 살라피 이슬람 이념 4장 러시아연방 유로 이슬람 이념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2022) - 일리야의 눈으로 ‘요즘 러시아’ 읽기

소개 ·‘대한민국 국민’ 벨랴코프 일리야가 소개하는 러시아 ·푸틴은 왜 인기가 있을까? 러시아인은 전쟁을 어떻게 생각할까? ·한국과 러시아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JTBC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대표로 활약했던 벨랴코프 일리야가 러시아를 소개하는 책을 냈다. 벨랴코프 일리야는 러시아 출신으로 지금은 한국에 귀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가 쓴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현재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와 생각을 읽고 우리와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챕터는 러시아에 대한 편견을 다룬다. 러시아인은 왜 웃지 않는지, 전 세계에 퍼진 러시아 밈의 실체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로 러시아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두 번째 챕터는 소련이 붕괴..

스탈린의 전쟁 (2022 / 유럽서양문화) -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냉전까지, 스탈린은 소련을 어떻게 이끌었나

책소개 20세기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역, 이오시프 스탈린 스탈린은 흔히 대량 학살을 저지른 사악한 독재자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류의 악인으로 낙인찍힌 히틀러와 달리, 스탈린은 러시아 내 정치적 상황에 따라 때때로 되살아난다. 1990년대 옐친 통치 시절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강제 이행하며 발생한 물질적 박탈은 스탈린과 스탈린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푸틴이 집권한 2000년대 초 러시아에서는 스탈린을 다룬 책과 다큐멘터리, 엽서와 기념품이 인기를 끌었다. 스탈린은 집권 시절 소련을 어떻게 이끌었는가? 『스탈린의 전쟁』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복잡한 20세기 국제 관계에서 소련의 지도자로서 스탈린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는지, 스탈린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 낸 책이다. ..

고대 러시아 문학의 시학 (리하초프(D.S. Likhachov, 1906~99)

책소개 『고대 러시아 문학의 시학』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문학 연구자이자 지식인 리하초프(D.S. Likhachov, 1906~99)의 주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고대 러시아 문학의 역사와 그에 대한 문학적 평가뿐만 아니라 왜 고대 문학을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분석까지 시도한다. 특히 리하초프는 19세기에 러시아 문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이유를 11~17세기의 풍부한 고대 러시아 문학에서 찾는다. 즉 근대 러시아 문학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러시아 문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러시아 문학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뛰어넘는 것으로 이후 러시아 문학 연구의 신기원으로 자리 잡는다. 목차 리하초프, 고대 러시아 문학 그리고 시학·변현태 서론 고대 러시아 문학의 경계 지리적 경계 시간적 경..

러시아 경제사

목차 새롭게 조명한 러시아 경제사/ 이재영 한국 독자에게 서문 1부 고대부터 1917년 10월 혁명 이전까지 1. 동슬라브족의 가부장적 경제와 끼예프 루시의 경제(9~12세기) 2. 루시의 봉건적 분할(12세기 말~ 15세기 전반기) 3. 러시아 중앙집권국가의 경제발전(15세기 후반~ 17세기) 4. 뾰뜨르 1세 개혁기의 러시아 5. 18세기 후반기의 러시아 경제 6. 19세기 전반기 러시아의 사회. 경제적 발전 7. 알렉산드르 2세의 개혁 8.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러시아 2부 10월 혁명부터 뿌찐 시대 초기까지 9. 전시 공산주의: 명령. 행정체제의 형성 단계(1917~ 21) 10. 신경제정책 시기의 러시아(1921~27) 11. 권력 경제의 형성(1928~40) 12. 제2차 세계대전 시기..

프랑스 현대소설사

책소개 프랑스 현대소설의 배경이 되는 18세기 작품들에서 20세기 누보로망 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두 세기에 걸친 방대한 소설사를 개괄하는 미셸 레몽의 역작. 1967년 미셸 레몽 교수가 『대혁명 이후의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첫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그 명성을 누리고 있다. 영미 쪽과는 달리 일반성보다는 체계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프랑스 특유의 비평계 풍토 탓인지 프랑스 문학에 관한 대학교 수준의 '교과서' 개념은 매우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서는 로제 파이욜의 『문학 비평』과 더불어 매우 친절하며 소상한 동시에 탁월한 '교육적' 배려가 돋보인다. 이른바 '현대' 프랑스 소설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종합하면서도 매우 복합적인 시각에서 자상하고 섬세하게 소개하는 책. 목차 제1장 발자크 이전의 ..

나를 움직인 한 장면 - 러시아문학에서 청춘을 단련하다

책소개 러시아 고전 문학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 그들의 삶도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혁명과 전쟁, 죄와 벌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테마들'. 세계적 문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그들 사이에는 공감(共感)이 있다. 러시아 문학의 거장들과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나를 움직인 이 한 장면 - 러시아문학에서 청춘을 단련하다》 이 책은 천재 시인 푸시킨, 거장 중의 거장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그리고 노벨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작가들(이반 부닌,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오시프 브롯스키)을 비롯하여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 하나씩을 뽑아 번역 해설하였으며 각 장면을 '사랑합니..

현대러시아 문학사 - 침묵과 저항

책소개 이 책은 러시아 작가들이 정치적 근본문제를 어덯게 다루고 있고, 어던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는가에 대해, 그리고 이를 어떻게 무시하고 회피하고 있는가에 대해 파헤친다. 즉 자가들이 묘사하려 했던 인간의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시대와 국가의 위기가 그들의 작품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발견하게 될 거싱고, 그 과정에서 많은 작가들이 형식과 문체 면에서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것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문학과 정치적 문제 제1장 1917년 혁명 이후 : 간략사 제2장 마야꼽스끼와 레프 제3장 용감한 신세계의 예언자들 제4장 인쩰리겐찌야, I 제5장 인쩰리겐찌야, II 제6장 프롤레타리아 작가들, I 제7장 프롤레타리아 작가들, II 제8장 비평가 보론스끼와 뻬레발 ..

러시아문학 감상

책소개 일반적으로 러시아와 서구에서 출간된 「러시아 문학강독」책들은 발췌된 원서 텍스트와 단어소개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흐름을 도외시하고 단순한 기계적 번역을 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책은 주요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데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였다. 그 결과 단순히 "작가와 작품 세계에 대한 글"만을 읽더라도 러시아 문학에 대한 상당히 많은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19세기와 20세기, 각각 15편씩, 총 30편의 주요 작품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세기별로 소설 6편, 시 3편, 희곡 2편, 비평 2편, 노래 2편을 실어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초급문법을 학습한 학생들이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원서 텍..

러시아문학, 니체를 읽다 - 도덕의식의 혁명에 관하여

책소개 니체만큼 세기 전환기 러시아의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 사상가는 없었다! 이 책은 19~20세기 전례 없던 러시아 문학의 부흥기, 도덕의식의 혁명을 그려 낸다. 이전 세대의 전통적인 가치를 대신할 자아발견과 자기실현이라는 목표를 찾았지만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상을 그려 내지 못했던 작가들과 프리드리히 니체와의 만남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 냈을까. 저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선 문화적 의미로서의 ‘신화’ 개념을 통해 대중적 작가들, 신비주의적 상징주의자들, 혁명적 낭만주의자들로 당시 작가들의 작품 속 니체의 영향력을 살펴본다. 목차 약어 풀이 8 제1장 러시아 문학과 니체의 영향 13 제2장 선각자들 39 제3장 니체 철학의 초기 수용 87 제4장 인민주의에서 대중예술로 159 제5장 신비주의적 상징주의..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 - 푸쉬킨에서 솔제니친까지

책소개 먹으면 살고 먹지 않으면 죽는 사람에게, 먹거리가 귀한 시대든 흔한 시대든 음식은 언제나 생명과 삶의 건강한 토대가 되어주는 제1조건이다. 다른 동물이 먹는 ‘먹이’가 아니라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생명을 유지시켜 생존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여 문화를 형성하고 삶을 누리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식은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관심사로 미각은 물론 흥미를 끈질기게 자극해 왔다. 작가들도 그 같은 음식의 유혹 앞에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은 푸슈킨부터 솔제니친까지 러시아 문학의 거장들이 음식을 어떤 코드와 상징으로 끌어들여 자신의 문학 세계를 풍성하게 일궈냈는지, 그를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는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