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2019)
책소개 2018년 한일문화교류기금의 국제학술회의 주제는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전쟁의 상처와 치유, 그리고 화해-’였다. 조선인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각인된 대일인식을 만들어 낸 임진왜란, 그 참상과 상처,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朝鮮通信使라는 사절단이 이 시대에 주는 역사적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학술대회의 목적은 임진왜란과 그 이후 200년간의 한일관계사를 재조명하여 작금의 한일관계의 갈등을 풀어가는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한일관계에 외교적 경험이 풍부한 신각수 전 주일대사의 기조강연, [조선통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들었다. 이어서 제1부에서 명지대 한명기교수의 [임진왜란, 전쟁의 역사적 의미], 강원대 손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