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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까지의 카프카 연구서는 수많은 모순에 찬 해석을 내세움으로써 카프카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 이 책은 카프카의 삶의 체험과 문학적 창작 과정을 연대기적 순서로 탐색하면서 중간중간에 중요한 주제와 작품 해설을 가미시켜 서로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일종의 벌집 형태로 구성한 카프카 평전이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카프카의 전기 서술에서 종종 논란이 되어온 여러 이슈(카프카의 종교관,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문제, 카프카의 자손 유무, 프라하의 소수문학에 대한 논의 등)를 자전적 증거와 논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규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오도하지 않도록 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유년 시절
독일 소년초등학교 시절
오스트리아 왕립 김나지움 시절
어린 카프카와 유대교
오스카 폴락과 예술 잡지 ≪데어 쿤스트바르트≫
고등학교 졸업 시험
독일 페르디난트 카를 대학 시절
막스 브로트를 만나다
첫 성경험과 후반부 대학 생활
브렌타노 클럽 카페 루브르와 문화 살롱 판타 하우스
박사 학위를 따다
막스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프라하의 카페 생활
아씨쿠라치오니 게네랄리 보험회사에 들어가다
최초의 산문소품들을 발표하다
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 입사하다
카프카는 무정부주의 사회주의자였나
여행과 글쓰기
인지학자 루돌프 슈타이너를 만나다
자연요법과 만나다
여행일기와 여행소설 리하르트와 자무엘을 쓰다
동구 유대 극단의 이차크 뢰비를 만나다
본격적인 문학 활동과 고독한 글쓰기
라이프치히와 바이마르 여행
자연치료 요양소 융보른에 가다
펠리스 바우어와의 만남과 글쓰기의 새로운 전환점인 단편 선고
석면공장 일로 자살을 생각하다
펠리스와 활발히 서신 왕래를 하다
실종자의 창작 과정과 해설
변신의 창작 과정과 폰타네 상금 수여
변신 해설
펠리스와의 갈등과 구혼
트리스트, 베니스, 베로나, 리바 여행을 떠나다
중재자 그레테 블로흐의 등장
펠리스 바우어와 약혼하다
첫 번째 파혼
소송의 창작 과정과 해설
펠리스와의 재회
동구 유대인들, 프라하로 피난 오다
군인이 될 것인가, 결혼을 할 것인가
마리엔바트에 찾아온 행복
뮌헨에서 유형지에서를 낭독하다
알히미스텐가쎄의 연금술사 집에서 글을 쓰다
펠리스와의 두 번째 약혼
각혈을 하다
취라우 체류와 두 번째 파혼
농촌생활과 팔레스티나에 대한 동경
잠언을 쓰다
스페인 유행성독감에 걸리다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의 탄생
율리 보리체크를 만나다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쓰다
메란으로 요양을 떠나다
밀레나 폴락과 서신을 교환하다
마틀리아리에서 로베르트 클롭슈토크를 만나다
프라하 독일어와 소수 문학
구스타프 야누흐와 낭송자 루트비히 하르트를 만나다
구원적 위안으로서의 글쓰기
플라나에 머물다
소설 성의 창작 과정과 해설
막스 브로트에게 두 번째 유언장을 쓰다
팔레스티나 행을 꿈꾸다
뮈리츠에서 도라 디아만트를 만나다
도라 디아만트와 베를린에서 생활하다
영원히 잠들다
참고문헌
연보
찾아보기
유년 시절
독일 소년초등학교 시절
오스트리아 왕립 김나지움 시절
어린 카프카와 유대교
오스카 폴락과 예술 잡지 ≪데어 쿤스트바르트≫
고등학교 졸업 시험
독일 페르디난트 카를 대학 시절
막스 브로트를 만나다
첫 성경험과 후반부 대학 생활
브렌타노 클럽 카페 루브르와 문화 살롱 판타 하우스
박사 학위를 따다
막스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프라하의 카페 생활
아씨쿠라치오니 게네랄리 보험회사에 들어가다
최초의 산문소품들을 발표하다
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 입사하다
카프카는 무정부주의 사회주의자였나
여행과 글쓰기
인지학자 루돌프 슈타이너를 만나다
자연요법과 만나다
여행일기와 여행소설 리하르트와 자무엘을 쓰다
동구 유대 극단의 이차크 뢰비를 만나다
본격적인 문학 활동과 고독한 글쓰기
라이프치히와 바이마르 여행
자연치료 요양소 융보른에 가다
펠리스 바우어와의 만남과 글쓰기의 새로운 전환점인 단편 선고
석면공장 일로 자살을 생각하다
펠리스와 활발히 서신 왕래를 하다
실종자의 창작 과정과 해설
변신의 창작 과정과 폰타네 상금 수여
변신 해설
펠리스와의 갈등과 구혼
트리스트, 베니스, 베로나, 리바 여행을 떠나다
중재자 그레테 블로흐의 등장
펠리스 바우어와 약혼하다
첫 번째 파혼
소송의 창작 과정과 해설
펠리스와의 재회
동구 유대인들, 프라하로 피난 오다
군인이 될 것인가, 결혼을 할 것인가
마리엔바트에 찾아온 행복
뮌헨에서 유형지에서를 낭독하다
알히미스텐가쎄의 연금술사 집에서 글을 쓰다
펠리스와의 두 번째 약혼
각혈을 하다
취라우 체류와 두 번째 파혼
농촌생활과 팔레스티나에 대한 동경
잠언을 쓰다
스페인 유행성독감에 걸리다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의 탄생
율리 보리체크를 만나다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쓰다
메란으로 요양을 떠나다
밀레나 폴락과 서신을 교환하다
마틀리아리에서 로베르트 클롭슈토크를 만나다
프라하 독일어와 소수 문학
구스타프 야누흐와 낭송자 루트비히 하르트를 만나다
구원적 위안으로서의 글쓰기
플라나에 머물다
소설 성의 창작 과정과 해설
막스 브로트에게 두 번째 유언장을 쓰다
팔레스티나 행을 꿈꾸다
뮈리츠에서 도라 디아만트를 만나다
도라 디아만트와 베를린에서 생활하다
영원히 잠들다
참고문헌
연보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프란츠의 성문을 여는 열쇠
이 책은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창조적인 작가로서 살아가려고 했던 프란츠 카프카의 처절한 문학적인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평전이다.
카프카는 한 인간으로서 가족, 교육, 시험, 직업, 건강, 섹스, 결혼, 질병 등 일상적인 삶 속에서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고뇌하며 절망했던 나약한 존재였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감옥’이나 ‘철창’ 같은 현실 세계를 관찰하고 탐구하고 인식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그 배후의 불가해한 내적 세계를 수수께끼 같은 비유적인 문학 작품으로 표출해내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처절할 정도로 인내하고 금욕하고 결단하는 고독한 작가로서 철저하게 문학적인 삶을 살았다.
40년 11개월의 짧은 생애를 산 카프카가 완성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그가 생전에 발표한 작품은 50편인데, 산문소품이나 단편 그리고 몇 개의 평론이며 인쇄된 작품의 쪽수는 모두 기껏해야 438쪽에 불과하다. 그러나 카프카는 그보다 훨씬 많은 유고와 일기와 편지-인쇄된 쪽수로 대략 3,400쪽에 달하는 일기와 유고와 단편, 그리고 3편의 미완성 소설인 실종자, 소송, 성-를 남겼다. 그는 세계문학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양의 편지를 남겼는데, 그가 사랑했던 여인들, 친구들, 출판업자들,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는 대략 1,500통에 이른다.
이 책은 카프카의 자전적 작품인 일기와 편지, 완성된 작품과 미완성된 유고와 단편, 그리고 ‘노동자재해보험공사’의 공무 증명 기록 등 실제적인 그의 글들을 바탕으로 그의 진솔한 삶과 문학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조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카프카 연구서는 수많은 모순에 찬 해석을 내세움으로써 카프카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 이 책은 카프카의 삶의 체험과 문학적 창작 과정을 연대기적 순서로 탐색하면서 중간중간에 중요한 주제와 작품 해설을 가미시켜 서로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일종의 벌집 형태로 구성한 카프카 평전이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카프카의 전기 서술에서 종종 논란이 되어온 여러 이슈(카프카의 종교관,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문제, 카프카의 자손 유무, 프라하의 소수문학에 대한 논의 등)를 자전적 증거와 논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규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오도하지 않도록 했다.
카프카, 실존과 구원의 글쓰기
카프카는 글을 씀으로써 낯설고 부조리하고 그로테스크한 현실 세계 속에서 상실된 자신의 고유성을 찾으려 했고, 불안과 공포로부터 안정을 취할 수 있었으며, 고독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이 대면하고 있는 ‘허위의 세계’를 ‘진실과 순수와 지속의 세계’로 고양시키고자 했다. 이렇게 성공적인 글쓰기는 그를 행복하게 하고 더욱 자의식적인 존재로 키웠으며, 삶을 위협하는 실존적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구원의 수단이었다.
이런 점에서 그의 실질적인 삶은 행복과 쾌락과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는 일상적인 욕망의 삶이 아니라 꿈과 환상과 상상과 정신과 영혼을 양식으로 하고 있는 ‘고독하고 가난한’ 그러나 의미 있는 문학적인 삶이었다. 그는 자기실존을 위해 영과 육의 불꽃이 혼용되어 분출하는 작품을 썼고, 한순간도 ‘자의식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한 줄이라도’ 성찰적이고 명상적인 일기를 기록했으며, 창작력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타인과의 사회적 소통을 위해 수많은 편지를 썼다. 또한 영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글을 쓸 수 없을 때는 산책을 하거나 교외에 나가 원예일과 목공일을 했고, 틈이 나는 대로 끊임없이 독서를 했다. 독서광이었던 그는 작가?예술가?철학자의 전기나 자전적 일기와 편지와 명상록을 탐독하며 그들의 문학적 실존, 정신세계 그리고 사랑의 기쁨과 슬픔과 고통을 함께했으며 그것을 자신의 문학적 삶의 양식으로 삼았다.
카프카는 남들이 잠든 밤에 홀로 깨어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는 글을 쓴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꼈다. 그는 창작 과정의 망아적 순간이 주는 희열감에 취하곤 했다. 그의 성공적인 첫 단편 선고는 ‘영혼과 육체’, ‘생각과 감정’, ‘직관과 체험’, ‘글쓰기와 삶’이 하나가 된 여덟 시간의 ‘무아경 상태’에서 나온 산물이었다. 그는 자기만의 고유한 비유적인 형상언어를 사용해 불가시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꿈같은 내적인 삶’의 세계를 드러내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의 작품에서는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 긍정과 부정, 진실과 허위, ‘절대적 시간과 상대적 시간’, ‘외적 공간과 내면 공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카프카는 글쓰기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과 환상, 날카로운 예지, 직관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할 뿐만 욾니라 차갑고, 불행하고, 억압적인 현실 세계를 따뜻하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계로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진실한 문학’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인식할 수 없는 깊은 심연’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신과 영혼의 샘과 같은 것이었다.
이 책은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창조적인 작가로서 살아가려고 했던 프란츠 카프카의 처절한 문학적인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평전이다.
카프카는 한 인간으로서 가족, 교육, 시험, 직업, 건강, 섹스, 결혼, 질병 등 일상적인 삶 속에서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고뇌하며 절망했던 나약한 존재였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감옥’이나 ‘철창’ 같은 현실 세계를 관찰하고 탐구하고 인식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그 배후의 불가해한 내적 세계를 수수께끼 같은 비유적인 문학 작품으로 표출해내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처절할 정도로 인내하고 금욕하고 결단하는 고독한 작가로서 철저하게 문학적인 삶을 살았다.
40년 11개월의 짧은 생애를 산 카프카가 완성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그가 생전에 발표한 작품은 50편인데, 산문소품이나 단편 그리고 몇 개의 평론이며 인쇄된 작품의 쪽수는 모두 기껏해야 438쪽에 불과하다. 그러나 카프카는 그보다 훨씬 많은 유고와 일기와 편지-인쇄된 쪽수로 대략 3,400쪽에 달하는 일기와 유고와 단편, 그리고 3편의 미완성 소설인 실종자, 소송, 성-를 남겼다. 그는 세계문학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양의 편지를 남겼는데, 그가 사랑했던 여인들, 친구들, 출판업자들,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는 대략 1,500통에 이른다.
이 책은 카프카의 자전적 작품인 일기와 편지, 완성된 작품과 미완성된 유고와 단편, 그리고 ‘노동자재해보험공사’의 공무 증명 기록 등 실제적인 그의 글들을 바탕으로 그의 진솔한 삶과 문학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조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카프카 연구서는 수많은 모순에 찬 해석을 내세움으로써 카프카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 이 책은 카프카의 삶의 체험과 문학적 창작 과정을 연대기적 순서로 탐색하면서 중간중간에 중요한 주제와 작품 해설을 가미시켜 서로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일종의 벌집 형태로 구성한 카프카 평전이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카프카의 전기 서술에서 종종 논란이 되어온 여러 이슈(카프카의 종교관,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문제, 카프카의 자손 유무, 프라하의 소수문학에 대한 논의 등)를 자전적 증거와 논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규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오도하지 않도록 했다.
카프카, 실존과 구원의 글쓰기
카프카는 글을 씀으로써 낯설고 부조리하고 그로테스크한 현실 세계 속에서 상실된 자신의 고유성을 찾으려 했고, 불안과 공포로부터 안정을 취할 수 있었으며, 고독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이 대면하고 있는 ‘허위의 세계’를 ‘진실과 순수와 지속의 세계’로 고양시키고자 했다. 이렇게 성공적인 글쓰기는 그를 행복하게 하고 더욱 자의식적인 존재로 키웠으며, 삶을 위협하는 실존적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구원의 수단이었다.
이런 점에서 그의 실질적인 삶은 행복과 쾌락과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는 일상적인 욕망의 삶이 아니라 꿈과 환상과 상상과 정신과 영혼을 양식으로 하고 있는 ‘고독하고 가난한’ 그러나 의미 있는 문학적인 삶이었다. 그는 자기실존을 위해 영과 육의 불꽃이 혼용되어 분출하는 작품을 썼고, 한순간도 ‘자의식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한 줄이라도’ 성찰적이고 명상적인 일기를 기록했으며, 창작력을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타인과의 사회적 소통을 위해 수많은 편지를 썼다. 또한 영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글을 쓸 수 없을 때는 산책을 하거나 교외에 나가 원예일과 목공일을 했고, 틈이 나는 대로 끊임없이 독서를 했다. 독서광이었던 그는 작가?예술가?철학자의 전기나 자전적 일기와 편지와 명상록을 탐독하며 그들의 문학적 실존, 정신세계 그리고 사랑의 기쁨과 슬픔과 고통을 함께했으며 그것을 자신의 문학적 삶의 양식으로 삼았다.
카프카는 남들이 잠든 밤에 홀로 깨어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는 글을 쓴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꼈다. 그는 창작 과정의 망아적 순간이 주는 희열감에 취하곤 했다. 그의 성공적인 첫 단편 선고는 ‘영혼과 육체’, ‘생각과 감정’, ‘직관과 체험’, ‘글쓰기와 삶’이 하나가 된 여덟 시간의 ‘무아경 상태’에서 나온 산물이었다. 그는 자기만의 고유한 비유적인 형상언어를 사용해 불가시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꿈같은 내적인 삶’의 세계를 드러내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의 작품에서는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 긍정과 부정, 진실과 허위, ‘절대적 시간과 상대적 시간’, ‘외적 공간과 내면 공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카프카는 글쓰기를 통해 자유로운 상상과 환상, 날카로운 예지, 직관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할 뿐만 욾니라 차갑고, 불행하고, 억압적인 현실 세계를 따뜻하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계로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진실한 문학’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인식할 수 없는 깊은 심연’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신과 영혼의 샘과 같은 것이었다.
'44.인물사 연구 (독서>책소개) > 1.세계인물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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