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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북] 조선총독부 청사와 관사 (1907~1926)

조선총독부 청사와 관사 중앙청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중앙청'이라고 불렸던 건물에 대해서는 정부서울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조선총독부 청사(朝鮮總督府廳舍, 영어: Japanese General Government Building, Seoul)는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일본 제국의 식민 통치를 시행한 최고 행정 관청인 조선총독부가 사용한 건물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개의 건물을 거쳐갔다. 조선총독부 관사(朝鮮總督府官舍)는 조선총독부와 유관 기관의 관리들을 위해 지어진 주택이다.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35년의 식민 통치 기간 동안에 조선총독부는 남산 왜성대와 경복궁의 총독부 청사 2곳과 남산 왜성대와 용산, 경무대의 총독 관저 3곳을 비롯하여 다수의 관사를 건립하였다. 조선총독..

[웹북]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1948~1949)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反民族行爲特別調査委員會반민특위 조사관 임명장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약칭 반민특위결성 1948년 10월 22일설립자 대한민국 제헌 국회해산 1949년 10월유형 위원회목적 일제에 협력한 친일파 청산활동 지역 대한민국공식 언어 한국어위원장 김상덕(金尙德)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反民族行爲特別調査委員會), 약칭 반민특위(反民特委)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제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한 자를 조사하기 위하여 제헌국회에서 설치한 특별위원회이다. 1948년 9월 7일 제헌국회에서는 국권강탈에 적극 협력한 자, 일제치하의 독립운동가나 그 가족을 악의로 살상·박해한 자 등을 처벌하는 목적으로 반민족행위처벌법을 통과시켰다. 반민특위는 그 산하에 배치되어 있는 특별경찰대를 활용하여 일제시..

이주하는 인류 (2023) -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책소개바이킹에서 메이플라워 호까지, 콜럼버스에서 일론 머스크까지세계사의 주역은 언제나 이주민들이었다!인간은 근본적으로 이주성이 강한 동물이다. 오랜 시간 인류는 모두 유목민이었고, 일부는 여전히 이주하는 유목민으로 살고 있다. 집을 짓고 도시를 세우고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고작 1만 2천 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다. 국경이 그어지고 여권이 만들어진 것은 훨씬 더 최근의 일이다. 깊고 복잡한 인류 이주의 역사를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선사시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이동, 그리스 로마의 정착지 건설, 북유럽의 바이킹,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 노예무역, 황색 위협, 유대인, 남북전쟁,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이주와 이민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

해양 실크로드 (2025) - 선식민시대의 해안, 항해, 교역

책소개물품, 사람을 넘어서 문화, 지식, 기술들이 수천 년 동안 바다 위를 교차하였고, 이로 인해 경제와 문화는 부양되었다.역사의 시작과 함께 인류는 바다를 접하였다. 기술과 지식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미지의 공간 바다에 길을 만들었다. 동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이어진 ‘해양 실크로드’를 따라 물품, 사람, 선박은 물론 지식, 기술, 문화가 교차하였다. 국가와 집단은 이 길을 따라 해양 세계를 구축하였다.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인식되었던 세계는 확장되었고, 조금씩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져 갔다. 그러나 바다를 왕래하는 물질적 비물질적 자산의 전파는 편차가 있었고 지역마다 처한 상황은 다양했기에, 모든 곳에서 ‘세계’를 균질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이러한 불균등은 바다로 나아가도록 추동하는 힘의..

유교와 메이지유신 (2025) - 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는가

책소개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을까?그 바탕에는 유교가 있었다!중국철학 전문가인 도쿄대 교수 고지마 쓰요시가유교와 메이지유신의 사상사적 뿌리를 철저하게 파헤친다!고지마 쓰요시는 유교와 메이지유신의 관계성을 논증하기 위해 중국의 수많은 유교 관련 문헌을 인용하면서 선진 시대의 유교, 진한·위진남북조 시대의 역사와 사상, 10세기 이후 송·원·명·청의 왕조사, 송대부터 시작된 도학 혹은 주자학과 양명학, 일본 불교사와 일본의 주자학·양명학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념적으로 고찰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염두에 두면서 문화 교류사적 측면에서 논증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그는 일본 역사에서 유교가 담당한 적극적 역할을 동아시아라는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므로..

철학자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2025) - 십자군 전쟁에서 배우는 평화를 위한 지혜

책소개“십자군의 방대한 역사와 철학자의 통찰이 만났다!”중세철학 전문가 박승찬 교수의 ‘진짜 십자군’ 이야기철학자의 눈에 비친 십자군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안다’고 착각해 온 십자군 전쟁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서구와 이슬람의 기록을 망라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200년 십자군 전쟁을 통찰한다. 종교 간의 갈등, 분노와 혐오, 인간의 탐욕, 리더십 부재, 가짜 뉴스… 인류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십자군 전쟁은 오늘날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를 멈추기 위한 철학자의 깊은 성찰과 제언!이 책은 십자군 전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중세 역사서’인 동시에 철학이 담긴 ‘인문 교양서’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

서울의 자서전 (2025) - 조선의 눈으로 걷다

책소개조선 역사로 오랫동안 독자와 만나온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오랜만에 신간 『서울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서울은 조선의 수도로 출발한 만큼 조선시대와 관련한 다양한 역사와 문화 공간들이 남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51가지 테마를 잡고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조선시대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자서전’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는 “서울이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 지금까지 역사의 현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력을 계속 써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은 조선 건국 이후 한양 천도가 이뤄지던 시점부터 식민 침탈의 한이 서리기까지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한 사람의 생애를 그려내듯 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장소들을 탐방하면서, 역사의 향기를 체험했으면 하는 바람에 부제를 ‘조선의 눈으로 걷다..

[웹북] 에도시대

에도 시대일본어식 한자 표기 (신자체) 江戸時代 / 가나 표기 えどじだい /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 에도 시대 / 한국어 한자 발음 강호 시대 / 로마자 Edo jidai도쿠가와 시대일본어식 한자 표기 (신자체) 徳川時代 / 가나 표기 とくがわじだい /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 도쿠가와 시대 / 한국어 한자 발음 덕천 시대 에도 시대 에도 시대(일본어: 江戸時代 에도 지다이) 혹은 도쿠가와 시대(일본어: 徳川時代 도쿠가와 지다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 막부가 일본을 통치한 1603년부터 1868년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에도 시대 일본에서는 급격한 경제 발전이 이루어졌고 유례없는 번영을 누렸다. 에도 막부는 사회 안정을 최고 국시로 삼고 쇄국 정책을 펴 외부 세력들의 출입을 막았으며, 와(和)를 기..

[웹북] 센코구시대

센고쿠 시대센고쿠 시대(일본어: 戦国時代, 전국시대)는 일본에 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사회적, 정치적 변동이 계속된 내란의 시기이다.개요1493년의 메이오 정변, 더 이르게는 1467년의 오닌의 난에서 시작한다고 보며, 1573년에 무로마치 막부 제15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가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교토에서 추방되어 무로마치 막부가 무너질 때까지의 시대를 가리킨다. 무로마치 시대 말기, 혹은 오다 노부나가의 상락(1568년) 이후 오다 가문과 도요토미 가문이 정권을 잡은 시기를 쇼쿠호 시대(織豊時代) 또는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라고 불러 구분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싸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집권한 이후에도 계속되었으며 장소만 조선으로 바뀌었을 뿐 싸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가 세키가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