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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풍수학의 기본 전제는 ‘인간의 운명은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어디에 사는가’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다. 혹자는 ‘자기가 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사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질병과 재난 등에서 안전한 곳이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찾은 것이 ‘십승지’였다. 십승지는 이상향, 유토피아, 파랑새, 희망, 천국, 꿈, 낙원, 기도, 도피처를 떠오르게 하는 명당 중 명당이다. 여기서 명당이란, ‘풍광이 아름답고 사람이 살기 좋으며 밝고 강렬한 에너지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을 말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지면 관계상 총 2권으로 구성했다. 1권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군 금계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 속리산 일대 우복동 마을,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 경상북도 예천의 금당실 마을을 다뤘다.
목차
제1승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군 금계마을
명당 중 명당, 영주 풍기 38
소백산이라는 이름의 유래 47
광여도에 나타난 풍기 지역 50
금선대에서 풍류를 논하다 53
희방폭포를 찾아서 55
부석사에서 마음을 다스리다 67
제2승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
한국의 무릉도원 94
독립운동의 중심지, 바래미 전통마을 97
봉화 만회고택에서 만나는 고 김창숙 선생 104
독립운동가의 숨결을 느끼다 106
청백리 성이성의 계서당 종택 108
닭실마을은 어떤 곳인가 111
충재 권벌과 현대를 논하다 116
불편한 여행지, 행복한 선택 127
무릉도원 설화와 비슷한 전설을 가진 곳 130
봉화의 진산, 청량산 135
제3승지 속리산 일대 우복동 마을
몸을 숨기기 좋은 곳 152
금강ㆍ한강ㆍ낙동강의 발원지 153
우복동 풍수 이야기 156
명산에 명촌이 없을 리 없다 160
구병산 아래 구병리 마을을 가다 163
속리산 동쪽ㆍ청화산 남쪽 용유리의 우복마을 166
법주사 가는 길 173
우당고택(선병국 가옥) 183
속리산 구석구석 188
제4승지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
십승지의 기운을 타고난 남원 202
남원의 역사 208
가볼 만한 곳 210
남원의 구석구석 222
제5승지 경상북도 예천의 금당실 마을 236
인재의 산실, 금당ㆍ맛질 반(半)서울 238
외적에게 노출되지 않은 명당 중의 명당 241
병화불입지지(兵火不入之地) 251
풍수적 관점에서 본 금당실 254
금당실 쑤 260
금당실 여행 정보 268
맺는말 290
참고 문헌 294
명당 중 명당, 영주 풍기 38
소백산이라는 이름의 유래 47
광여도에 나타난 풍기 지역 50
금선대에서 풍류를 논하다 53
희방폭포를 찾아서 55
부석사에서 마음을 다스리다 67
제2승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
한국의 무릉도원 94
독립운동의 중심지, 바래미 전통마을 97
봉화 만회고택에서 만나는 고 김창숙 선생 104
독립운동가의 숨결을 느끼다 106
청백리 성이성의 계서당 종택 108
닭실마을은 어떤 곳인가 111
충재 권벌과 현대를 논하다 116
불편한 여행지, 행복한 선택 127
무릉도원 설화와 비슷한 전설을 가진 곳 130
봉화의 진산, 청량산 135
제3승지 속리산 일대 우복동 마을
몸을 숨기기 좋은 곳 152
금강ㆍ한강ㆍ낙동강의 발원지 153
우복동 풍수 이야기 156
명산에 명촌이 없을 리 없다 160
구병산 아래 구병리 마을을 가다 163
속리산 동쪽ㆍ청화산 남쪽 용유리의 우복마을 166
법주사 가는 길 173
우당고택(선병국 가옥) 183
속리산 구석구석 188
제4승지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
십승지의 기운을 타고난 남원 202
남원의 역사 208
가볼 만한 곳 210
남원의 구석구석 222
제5승지 경상북도 예천의 금당실 마을 236
인재의 산실, 금당ㆍ맛질 반(半)서울 238
외적에게 노출되지 않은 명당 중의 명당 241
병화불입지지(兵火不入之地) 251
풍수적 관점에서 본 금당실 254
금당실 쑤 260
금당실 여행 정보 268
맺는말 290
참고 문헌 294
출판사 리뷰
책 소개
풍수학의 기본 전제는 ‘인간의 운명은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어디에 사는가’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다. 혹자는 ‘자기가 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사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질병과 재난 등에서 안전한 곳이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찾은 것이 ‘십승지’였다. 십승지는 이상향, 유토피아, 파랑새, 희망, 천국, 꿈, 낙원, 기도, 도피처를 떠오르게 하는 명당 중 명당이다. 여기서 명당이란, ‘풍광이 아름답고 사람이 살기 좋으며 밝고 강렬한 에너지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을 말한다.
우리 선조들이 외적의 침입을 받아 재물과 목숨을 빼앗기거나 탐관오리의 폭정을 견디지 못해 안전하게 살 곳을 찾아 떠나면서도 품에 소중히 간직했던 『정감록』은 ‘나라 안의 열 군데 명승 지역에서 백성들이 난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민간 예언서로, 그들을 전쟁과 질병으로부터 구해주고, 자자손손 마음 놓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일종의 ‘나침반’이었다.
『정감록』의 원본 격인 감결에 적힌 ‘미래에 다가올 멸망에 대비한 피난처로서의 이상형에 대한 동경’이라는 글귀에서 알 수 있듯이 『정감록』에는 처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풍요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 전란과 기근, 전염병 등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살 땅이 어느 곳인지 백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 백성들을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다. 『정감록』이 쓰인 시기가 외적의 침입으로 사회적 혼란이 극심하고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던 임진왜란(1592년)과 병자호란(1639년) 즈음이라는 사실로 미뤄보더라도 당시의 서민들이 얼마나 ‘십승지’와 같은 곳이 필요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십승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자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정감록』에 적혀 있는 십승지를 일일이 답사해 글로 적고 사진을 찍으면서 풍광과 산세, 주변 환경,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러한 일정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은 ‘왜 진작 이런 곳을 알지 못했을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곳을 알리는 것이 ‘풍수지리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지면 관계상 총 2권으로 구성했다. 1권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군 금계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 속리산 일대 우복동 마을,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 경상북도 예천의 금당실 마을을 다뤘다.
출판사 서평
비산당 김덕기 교수가 전하는『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이상향이 존재한다는 사실 외에도 이곳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풍수지리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아울러 알려준다.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자세한 설명과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생생한 사진은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와중에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십승지의 모든 곳을 직접 발로 뛰며 집필한 노고와 평생을 풍수지리학자, 여행가, 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존경을 표한다.
풍수학의 기본 전제는 ‘인간의 운명은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어디에 사는가’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다. 혹자는 ‘자기가 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사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질병과 재난 등에서 안전한 곳이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찾은 것이 ‘십승지’였다. 십승지는 이상향, 유토피아, 파랑새, 희망, 천국, 꿈, 낙원, 기도, 도피처를 떠오르게 하는 명당 중 명당이다. 여기서 명당이란, ‘풍광이 아름답고 사람이 살기 좋으며 밝고 강렬한 에너지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을 말한다.
우리 선조들이 외적의 침입을 받아 재물과 목숨을 빼앗기거나 탐관오리의 폭정을 견디지 못해 안전하게 살 곳을 찾아 떠나면서도 품에 소중히 간직했던 『정감록』은 ‘나라 안의 열 군데 명승 지역에서 백성들이 난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민간 예언서로, 그들을 전쟁과 질병으로부터 구해주고, 자자손손 마음 놓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일종의 ‘나침반’이었다.
『정감록』의 원본 격인 감결에 적힌 ‘미래에 다가올 멸망에 대비한 피난처로서의 이상형에 대한 동경’이라는 글귀에서 알 수 있듯이 『정감록』에는 처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풍요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 전란과 기근, 전염병 등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살 땅이 어느 곳인지 백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 백성들을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다. 『정감록』이 쓰인 시기가 외적의 침입으로 사회적 혼란이 극심하고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던 임진왜란(1592년)과 병자호란(1639년) 즈음이라는 사실로 미뤄보더라도 당시의 서민들이 얼마나 ‘십승지’와 같은 곳이 필요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십승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자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정감록』에 적혀 있는 십승지를 일일이 답사해 글로 적고 사진을 찍으면서 풍광과 산세, 주변 환경,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러한 일정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은 ‘왜 진작 이런 곳을 알지 못했을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곳을 알리는 것이 ‘풍수지리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지면 관계상 총 2권으로 구성했다. 1권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군 금계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 속리산 일대 우복동 마을,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 경상북도 예천의 금당실 마을을 다뤘다.
출판사 서평
비산당 김덕기 교수가 전하는『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이상향이 존재한다는 사실 외에도 이곳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풍수지리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아울러 알려준다.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자세한 설명과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생생한 사진은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와중에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십승지의 모든 곳을 직접 발로 뛰며 집필한 노고와 평생을 풍수지리학자, 여행가, 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존경을 표한다.
'52.동양철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 3.풍수지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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