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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권력 (2021) -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

책소개국가와 권력,다시 보기와 깊이 읽기를 위해기후 악당 국가와 원전 폐쇄, 능력주의와 정의, 팬데믹과 기본소득, 태극기 부대와 청와대 청원, 세월호와 촛불 혁명,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트럼피즘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우리는 지구화와 지역화의 흐름 아래 잊히고 작아진 한 단어를 떠올린다. 국가. 그리고 질문이 이어진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권력은 누구의 것인가? 국가 권력(State Power)』은 현대 국가 이론의 대가인 밥 제솝(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이 ‘전략관계 접근(Strategic-Relational Approach)’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국가론을 정리하는 한편,카를 마르크스, 안토니오 그람시, 니코스 풀란차스, 미셸 푸코를 거쳐 페미니즘, 지구화, 거버..

국가론 (2024) - 국가의 형성에서 미래의 추세까지

책소개국가이론 연구의 결정체이자 새 지평을 연 독창적인 걸작!현대정치의 중심에는 언제나 국가의 본질과 역할에 관한 논쟁이 있어왔다. 하지만 정작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 개념은 천차만별로 해석되어왔다. 저명한 국가이론가 밥 제솝은 이 책에서 국가의 개념과 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는 국가와 국가권력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국가들의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며, 국가와 더 넓은 사회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국가의 형성과정, 발전단계, 국가 스케일의 재편과 미래 전망, 국가와 정치질서의 위기, 국가 간 관계 등 국가 연구의 핵심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제솝은 헤게모니·강제력·통치·거버..

혼종의 나라 (2024) -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책소개“혼종은 혁신적 탄생의 원천이다!”돈, 손절과 리셋, 반지성주의, 하이브리드 한류, 신개념 전통,일상의 마이크로 정치, 포스트 코로나와 인공지능7개의 키워드로 바라본 이상하고 아름다운 한국 문화“정상과 규범, 욕망과 금기의 영역이 사라진 그곳에서혼종성이 쏟아낸 ‘체제의 토사물’을 찬찬히 응시하라!”_송호근 사회학자,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추천왜 요즘 이런 게 좋아 보일까?나도 미처 몰랐던 ‘취향의 이유’, 바로 이 책에 답이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회귀·빙의·환생물이 인기인 이유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은 정말 ‘한국적’이어서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나?* 왜 요즘 사람들은 ‘의절’ 대신 ‘손절’을 할까?* 미술관은 어떻게 영화관을 누르고 데이트 ‘핫플’에 등극..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2024) -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책소개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