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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1897년 조선 제26대왕 고종은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을 선포였다. 경운궁慶運宮 (현 덕수궁)을 제국의 궁궐로 삼고 황제국에 걸 맞은 부국강병한 근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개혁과 정책을 추진하였다. 행정, 군사, 재정 등 각 분야의 국가 운영체제를 개편하였고 도시를 새롭게 정비하였다. 전기 전차 철고 등 서구근대시설을 도입하고, 시민공원도 조성하는 등 근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궁궐 내에는 전통 건축과 함께 서양식 건물을 건립하고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황궁으로의 위엄을 더하면서 근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대한제국은 한일 강제병합으로 인해 그 역사가 13년밖에 지속되지 못했지만, 우리 역사 최초의 근대국가이자 황제국이었다는 점에서 짧지만 큰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