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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 기념교회
에베소에는 사도 요한 기념교회가 에베소 성 아래편에 자리하고 있다. 4세기경에 기독교가 공인되고 널리 전파되자 요한의 무덤자리에 교회를 건축하였다. 그 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안 (527~565) 황제가 교회를 다시 증축 하였으나 지진으로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만이 남아 있다.
사도 요한은 이 곳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군인에 체포되어 로마로 압송되었다. 로마에서 끊는 기름통에 던져 졌으나 몸이 전혀 상하지 않음을 본 네로는 요한을 밧모섬으로 유배하게 된다.
그는 밧모 섬에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고 특히 소아시아 일곱교회, 즉 일곱 도시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편지를 기록하여 보내게 된 것이다. 주님께서는 소아시아 일곱교회를 향하여 교훈하셨으나, 지금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고계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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