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2.정부수립이후 154

우리는 대한민국을 만들지 않았다 (2024) - 우리역사 진실찾기

책소개우리는 대한민국을 만들지 않았다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이 형성된 과정과 주요 역사적 사건, 그리고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배경에 대해 비판적이고 의문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기존 역사 기록의 신뢰성과 사실성에 대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저자 소개 (1명)저 : 김정은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작가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독창적인 비판적 접근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역사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기존의 역사적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

현대사 사건 수행 일기 (2024) - 대한민국을 뒤흔든 10·26, 12·12 현장 기록

책소개육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12·12 현장에서 피격되기까지참 군인의 삶을 고민하며 현대사 사건 현장을 기록한 군인의 일기대한민국을 뒤흔든 현대사 사건인 10·26과 12·12 현장을 한 군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일기장이다. 저자 이재천은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수행한 전속부관으로, 10·26 사건 이후 육군본부 벙커에서 박정희 대통령 유고 상황에서 김재규를 체포하고 수습하는 과정을 목격하였다. 이후 12·12 사태가 일어난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에서 피격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45년 만에 공개한 일기장은 육사 생도 시절부터 전방에서의 군 생활, 현대사 주요 사건 현장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사진첩 육사 생도 시절부터 12·1..

유신 사무라이 박정희 (2024) - 낭만과 폭력의 한일 유신사

책소개박정희와 청년 장교들은 왜 5.16 쿠데타를 일으켰을까?김재규는 왜 그토록 따르던 박정희에게 총을 쏴야만 했을까?‘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는 권력욕을 가리는 빈말이었을까?박정희와 김재규는 ‘유신’에 중독된 사무라이들이었다!메이지 유신부터 10.26까지, ‘유신’으로 묶인 한일 근현대사의 내면을 파헤친다군사 쿠데타로 등장했지만 박정희는 세 번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승자로서 대통령이 되었다. 박정희의 독재는 ‘10월 유신’으로 본격화되었다. 10월 유신은 박정희가 생각한 자기만의 ‘국가 개조 프로젝트’였다. 박정희는 왜 굳이 일본에 기원을 둔 유신이라는 관념을 가져왔을까? 메이지 유신, 쇼와 유신 그리고 유신 지사들…. 박정희에게 유신은 그저 지나간 시대의 정치적 사건이 아니었다. ‘국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2021) - 반만년 역사의 제1 대사건

책소개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백성에서 국민으로민족사를 180도 바꾼 제1 대사건세계사의 대전환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으면 많은 이들이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등을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전환은 언제 일어났을까? 우리에게도 서양의 혁명만큼이나 놀라운 혁명적 사건이 있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대사건’은 묘청의 난이라고 말했지만,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이보다 기준을 더 넓혀 ‘반만년 역사의 제1 대사건’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꼽았다.단군이 세운 고조선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반만년 역사의 대부분은 군주가 국가의 주인이었고, 전제군주제의 역사였다. 민족구성원들은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세금과 부역 등의 의무만 지고 살..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 (2023)

책소개1948년생 대한민국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다. 대한민국이 그냥 아무 나라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탄생한 날이기도 하다. 오천 년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혁명이었다. 공산 전체주의 야욕을 가진 세력과 치열하게 싸워 아주 간절하게 이루어낸 건국이었다. 이날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한국인은 백성이나 신민이 아닌, 비로소 ‘자유가 보장되는 개인이자 국민’으로 거듭났다.이 사실을 사실대로 배우지 못한 학생·청소년 세대를 위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연구와 역사 연구에 저명한 네 명의 저자들이 핵심만 짚어 읽기 쉽게 썼다. 기존 교과서나 언론보도에서는 잘 보여주지 않는 사진 자료들을 각 꼭지마다 곁들여 5쪽 안팎으로 간결하게 서술했다. 좌편향 역사교과서에 노출된 자녀..

유신 (2024) -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시대

책소개지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대한민국史] 한홍구가 전하는 유신체제의 탄생과 몰락 이야기한국 현대사의 필독서 [대한민국史]의 저자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가 유신시대를 일괄하는 신간을 내놓았다. 딸 박 대통령의 시대가 다시 아버지 박 대통령의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부쩍 늘고 있는 요즘, 유신은 꼭 한번 되짚어봐야 할 역사이다.목차추천사 고은(시인)여는 글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저자 서문프롤로그 - 유신의 몸과 광주의 마음을 가진 그대에게제1부 헌정의 파괴1 유신 전야, 1971년의 대한민국2 친위 쿠데타의 준비, 풍년사업3 박정희와 일본 - 유신의 정신적 뿌리제2부 헌법 위의 한 사람1 국회 안의 꼭두각시, 유정회2 윤필용 사건3 김대중 납치 사건4 긴급..

미래를 여는 한국인史(2010) - 정치사회편 분단, 병영국가, 공존을 위한 투쟁

책소개공존의 패러다임으로 한국 현대사 다시 읽기『미래를 여는 한국인史』시리즈는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세대의 특성이 역사와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들의 덕목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긍정을 바탕으로 저자 특유의 소박하지만 힘 있는 민중적 직관과 성찰로 한국인의 현대사를 정리했다. 정치사회 편, 경제 편으로 나누어 각각의 영역을 살펴본 것은 노동 이외의 다른 경제 문제(경영, 과학기술 등)를 ‘보수의 영역’으로 치부해온 기존 민주화세력의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다. 이 책은 역사와 민중을 존경하고 신뢰하는 관점에서 한국 현대사를 담담히, 친근하게, 때로는 해학을 곁들여 서술하고 있다.정치사회편에서는 공존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1945년 이후 한국 현대사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였다. 친..

제5공화국 (2024)

책소개제5공화국은 한국 정치사에서 어떤 의미일까이 책은 제5공화국의 정치사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 시도다.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제5공화국은 여전히 회색지대로 남아 있다.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그 시기는 ‘흐리고 탁한 색채’로 그려져 있고, 학술적으로는 여전히 본격적인 평가작업이 이뤄지지 못한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어두운 기억과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고 해도, 제5공화국 동안 우리 사회는 그 나름의 변화를 겪었다. 그 변화는 그 이후 시대에 영향을 미쳤고, 오늘 우리의 삶에도 흔적을 남기고 있다. 역사는 단절적이지 않다. 제5공화국을 외면하거나 부인한다고 해서 그 시기 동안 이뤄진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변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목차책을 내면서 7여는 글. ..

묻혀 있는 한국 현대사 (2016) - 조선인 가미카제에서 김형욱 실종 사건까지, 기록과 증언으로 읽는 대한민국사

책소개역사는 아무리 슬픈 것이라도 좋다!찬란한 슬픔의 대한민국,100년의 에피소드!시인 김수영은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고 읊었다. 《묻혀 있는 한국 현대사》는 이렇게 바꿔서 말하는 책이다. ‘역사는 아무리 슬픈 역사라도 좋다’라고. 근현대는 지나가버린 옛날이 아니라 어제처럼 생생하고 가까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기 바빠서 바로 어제 있었던 일들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온 몸으로 겪었던 그날의 기억들, 그 순간의 증인들 가운데 우리가 기억하고 되씹어보아야 할 인물과 사건 19편을 모았다.목차머리말1. 최후의 레지스탕스, 이승만 암살을 시도하다 - 15년 감옥살이한 독립운동가 김시현이 훈장을 못 받은 이유2. 부르지 못한 ..

반민특위의 조직과 활동 (2003) - 친일파 청산 그 좌절의 역사

책소개현재 경북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는 허종씨가 해방 직후부터 시작된 친일파 처단에 대한 논쟁,1947년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의 친일파 처단을 위한『특별조례』제정,제헌국회의 『반민족행위처벌법』의 제정과 『반민특위』의 활동과정,그리고 반민특위의 좌절 원인 등 한국 전쟁의 발발로 중단되었던 친일파의 청산과정과 좌절 원인을 다뤘다.목차서론1 문제 제기 및 연구 방향1장 해방 후 친일파 처리에 대한 각 정치세력의 인식과 대응1.미국의 대한정책과 친일파 기용2.해방 직후 친일파 처리에 대한 정치세력의 인식과 대응3.1946년 친일파 처리를 둘러싼 좌우세력의 대립4.1947년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의 특별조례 제정2장 반민족행위처벌법의 제정과 반민특위 구성1.제헌국회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과 그 성격2.반민특..

제5공화국 (2024)

책소개제5공화국은 한국 정치사에서 어떤 의미일까이 책은 제5공화국의 정치사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 시도다.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제5공화국은 여전히 회색지대로 남아 있다.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그 시기는 ‘흐리고 탁한 색채’로 그려져 있고, 학술적으로는 여전히 본격적인 평가작업이 이뤄지지 못한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어두운 기억과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고 해도, 제5공화국 동안 우리 사회는 그 나름의 변화를 겪었다. 그 변화는 그 이후 시대에 영향을 미쳤고, 오늘 우리의 삶에도 흔적을 남기고 있다. 역사는 단절적이지 않다. 제5공화국을 외면하거나 부인한다고 해서 그 시기 동안 이뤄진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변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목차책을 내면서 7여는 글. ..

대한민국 현대사 1 (2024) - 헌법에서 현대사를 읽다

책소개이 책은 1948년 7월 17일 헌법 제정에서부터 시작하여 9차 헌법개정으로 현행 제6공화국 헌법이 자리하기까지 과정에서 담긴 대한민국 현대사를 담고 있다. 즉, 헌법개정은 법률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로서 이해하고 인식하면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왜 헌법을 개정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헌법개정의 이유는 당시의 시대적 가치와 정치 상황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다. 고로 헌법개정은 역사였다. 이 책은 헌법의 제정과 개정의 과정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목차시작하면서 : 헌법은 대한민국 역사책이다 _81부 대한민국 제1공화국1장 헌법 제정을 위한 총선거 _201. 남한만의 총선거를 위한 준비 _212. 제헌의회의 사람들 _302장 국회, 헌법을 제정 ..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 (2015)

소개 김원봉, 박헌영, 김무정, 이재유, 박진홍, 정칠성……. 이들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면 당신은 항일독립운동의 반쪽만 알고 있다! 식민 지배, 한국전쟁, 외세의 간섭과 분단……. 우리 근현대사는 슬프다. 압축적으로 슬프다. 불과 100여 년 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억울한 피와 원통한 눈물의 파도가 온 나라를 덮쳤다. 너무 힘든 현실은 도피를 부르듯이, 너무 비극적인 역사도 외면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도 모른다. 때문에 우리 근현대사는 막상 접하려면 마음이 불편하다. 케케묵은 이데올로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우리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읽기 힘들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항일독립’에 초점을 맞춘다. 한마디로, 모두가 ..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 (2023)

책소개 다시 쓰는 우리 역사의 빛과 그림자! 20세기 한국사의 변곡점을 운명지은 순간들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은 빛나는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며 누구나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갔다. 하지만 사람들이 속절없이 죽어 나가도, 어느 한 곳이 황망하게 무너져도 참고 견디라고 말하는 야만의 사회이기도 했다. 20세기 한국은 견고한 듯 보이지만 살짝만 균형을 잃어도 무너져 내릴 만큼 위태로웠다. 이 책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은 성장의 그늘과 민주화의 이면이 복잡다단하게 얽히고설켜 무참한 사건과 사고들이 연속되었던 20세기 한국의 단면을 그렸다. 특별한 역사와 소소한 일상의 시간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2020) - 인권기행1

책소개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인권을 지켜내기 위한 저항의 역사다 이 책은 30여 년간 활동해온 인권운동가가 한국현대사의 역사적 현장들을 직접 찾아 인권의 시각으로 정리해낸 답사기이다. 제주 4·3, 광주 5·18, 세월호 참사의 절절한 현장부터 서대문형무소, 남산과 남영동 고문실 속 고초의 시간을 지나, 소록도와 마석 모란공원에 남겨진 치열한 삶의 흔적까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 인권의 실태를 기록했다. 인권의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하는 것은 국가가 개인들에게 저지른 폭력과 범죄의 흔적이다. 가해자가 무소불위의 국가 권력이기에 폭력과 범죄는 대규모였고, 더 집요하고 잔인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들딸, 부모형제의 죽음을 끌어안고 울음을 삼켜야 했던 사람들이 힘겹게 목소리를 내고 몸부림을 ..

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 (2022) - 인권기행2

책소개 이 땅 곳곳에서 아직도 아물지 못한 상처들이 용기 내 입을 열도록, 소리쳐 말을 하도록 수풀이 무성하지만 어쩐지 음험해 보이는 깊은 산골짜기. 무슨 일이 벌어졌을 것만 같은 분위기의 표지 사진은 거창 박산골 민간인 학살터다. 1950년, 517명의 남녀노소 주민들이 이곳에 모여 총살당했다. 이 책 『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는 역사적 상처가 된 장소들을 인권운동가 박래군이 직접 찾아가 인권의 시각으로 정리해낸 답사기이다. 2년 전 출간된 인권기행 1권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는 한 번쯤 가보았거나 알고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그곳의 의미를 뒤집어보거나 이면에 숨겨진 사연을 찾아내는 여행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주로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곳, 아예 길이 없는 곳에 남겨진 인권의 현장들을 탐사했다...

이승만과 대한민국임시정부 (2009)

책소개 이 책은 이승만과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한 6가지의 중요 주제를 선정하여 천착하였다. 이 연구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상과 활동을 특정 세력 위주로 해석하는 편향적 연구시각을 교정하는데 일정하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시정부 임시대통령과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을 지낸 이승만 박사의 독립사상과 독립활동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대한민국에 선행하는 정부로서 임시 정부의 정통성과 법통성을 인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당위성을 정립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 이승만의 초기 행적과 사상 /유영익 1.머리말 2.1919년에 이승만이 작성한 영문 자료들 3.자료들의 소개 및 내용 검토 4.영문 자료들에 나타난 이승만의 특징적 사..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 (2019)

책소개 1948년생 대한민국 19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건국일이다. 대한민국이 그냥 아무 나라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탄생한 날이기도 하다. 오천 년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혁명이었다. 공산 전체주의 야욕을 가진 세력과 치열하게 싸워 아주 간절하게 이루어낸 건국이었다. 이날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한국인은 백성이나 신민이 아닌, 비로소 ‘자유가 보장되는 개인이자 국민’으로 거듭났다. 이 사실을 사실대로 배우지 못한 학생·청소년 세대를 위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연구와 역사 연구에 저명한 네 명의 저자들이 핵심만 짚어 읽기 쉽게 썼다. 기존 교과서나 언론보도에서는 잘 보여주지 않는 사진 자료들을 각 꼭지마다 곁들여 5쪽 안팎으로 간결하게 서술했다. 좌편향 역사교과서에 노출된..

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 (2018) - 대한민국 최초 직선제 개헌, 부산정치파동 실록

책소개 최초 직선제 개헌의 ‘팩트’를 파헤친다 대한민국 70년에서 모두 아홉 차례 이루어진 헌법개정(이하, ‘개헌’)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권력구조는 대통령중심제, 대통령 선출 방식은 국민 직접선거(이하, ‘직선’)인 것임이 분명하다. 1948년의 제헌헌법은 국회 간접선거(간선)제의 대통령중심제로 시작했다. 간선제를 직선제로 돌린 개헌이 헌정사상 세 번 있었는데, 각각 1952년의 제1차 개헌, 1963년의 제5차 개헌(제3공화국 헌법), 그리고 1987년의 제9차 개헌(현행헌법)이 그것이다. 집권세력이 주도한 개헌이든 떠밀리듯 한 개헌이든, 직선제 개헌 후 첫 대통령선거는 언제나 당시 집권세력의 승리(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당선)로 끝났다는 사실도 결코 사소하지만은 않은 트리비아(..

12.12 쿠데타와 나 (2024)

책소개 12·12 군사반란을 끝까지 막으려 했던 장태완 장군의 회고록 재출간! 1979년 12월 12일,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으로 혼란했던 국정 속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왔던 하나회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나회에 대한 여러 견제의 손길은 있었지만 결국 쿠데타는 일어나고 말았고, 전두환을 비롯한 수많은 군인들이 수도 서울로 진격했다. 당시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수경사령관이었던 장태완 장군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진압을 시도했으나, 결국 서울과 대한민국은 그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나는 지난 세월을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장태완 장군의 회고록, 『12·12 쿠데타와 나』는 이 문장으로 시작한다. 장태완 장군은 쿠데타를 막기 위해 죽음도 불사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