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본혼슈.동경.오나교(1997~2018) <여행지>/3.교토.나라.아라시

윤동주시인모교 교토동지사대학

동방박사님 2010. 7. 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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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사대학 이마데가와 교정에 세워진 정지용시비>

동지사대학 이마데가와 교정 윤동주 시비옆에 "향수"라는 시로 우리에게 친근한 시인 정지용시비도 있다.

정지용 시비는 윤동주보다 10년  늦은  2005년 12월18일에 세워졌다.월북 작가라 해서 한동안 우리 시야에서 사라졌던 정지용의 시 "향수"는 우리 주변에 널리 알려졌고 이제 그의모교 동지사대학교정에 윤동주 시비와 나란히 서서 오붓한 이야기라도 나누는 듯 다정하다. 

 

<동지사대학 이마데가와 교정에 세워진 윤동주시비>

-하늘과 별 바람-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교토의 하고 많은 대학중에서 한국인인 우리가 이 대학이 반갑고 정겨운것은 윤동주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수많은 조선 지식인들이 조국을 배반하고 친일의 길을 걸었다. 특히 이광수 최남선, 모윤숙, 노천명, 서정주 등의 이름난 문학인이  황국신민을 외치며 참전을 부추키는  시와 소설로 동포를 짓밝고 자신의 안녕을 모색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절에도 조국에 대한사랑을 걱지않고 시로 항거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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