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소개
주디스 버틀러는 윤리학이 제기하는 질문들은 모두 폭력과 공모하는 도덕적 자아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정체성과 책임감의 교차점을 면밀히 검토한 이 책에서 버틀러는 아도르노, 푸코, 레비나스, 라플랑슈 같은 우리 시대 위대한 사상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가장 빛나는 면모를 보여준다.
목차
1장 자기자신에 대한 설명
말걸기의 장면들
푸코의 주체들
포스트-헤겔적인 질문들
“너는 누구인가?”
2장 윤리적 폭력에 대항해서
판단의 한계들
정신분석
“나”와 “너”
3장 책임감
라플랑슈와 레비나스 : 타자의 우선성
아도르노가 말하는 인간적임
자기 자신에 대한 푸코의 비판적 설명
역자의 말
찾아보기
푸코의 주체들
포스트-헤겔적인 질문들
“너는 누구인가?”
2장 윤리적 폭력에 대항해서
판단의 한계들
정신분석
“나”와 “너”
3장 책임감
라플랑슈와 레비나스 : 타자의 우선성
아도르노가 말하는 인간적임
자기 자신에 대한 푸코의 비판적 설명
역자의 말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본 역서는 2005년 포드햄 대학 출판사에서 나온 버틀러의 Givingan Account of Oneself를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감사의 말”에 언급되어 있듯이 미국에서 출간되기에 앞서 2003년에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영어와 독일어로 출간되었다. 본 역서는 네덜란드에서 출판되었을 때 사용된 『윤리적 폭력 비판 : 자기 자신을 설명하기』를 제목으로 갖고왔다.2000년대 들어 버틀러는 여성이라는 기표를 둘러싼 젠더 정치의 문제보다는 “인간적인 것” -버틀러는 초맥락적인 보편성을 담지한 인간Man을 대신해서 불확실하고 취약한 인간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공통분모로서 the human을 사용한다 -이란 개념을 중심으로 윤리학과 정치철학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관습이나 믿음과 같은 전근대적이고 비합리적인 토대가 아닌,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내적)능력으로 “요청된” 이성을 통해 세계의 이해와 확장을 낙관했던 근대적 인식론은 인간과 남성이 겹쳐져 있는 Man의 형상을 통해 전개되었다. 객관적 인식을 확신하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주체에 의한 해방의 기획은 20세기 후반 포스트모던한 삶의 조건들 안에서 전면적인 부정 내지 수정의 위기를 맞게 된다.
'59.생각의 힘 (독서>책소개) > 4.비판적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수이성비판 강의 (2021) (0) | 2023.09.26 |
---|---|
비판적 사고와 논리 (2007) (0) | 2023.09.26 |
비판적 사고 (2015) - 성숙한 이성으로의 길 (0) | 2023.09.26 |
비판 속에 있는 목회자들 (2022) (0) | 2023.09.26 |
논증의 탄생 (2021) - 21세기 민주시민을 위한 비판적 사고, 토론, 글쓰기 매뉴얼 (0)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