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국민의 정리 멘토, 정희숙이
1만 명의 집을 정리하며 깨달은
한국형 공간의 지혜
“좋은 집이란 사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 베스트셀러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저자 최신작
* 유튜브 누적 5,000만 뷰 달성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다른 공간 속에 머문다. 그 공간은 집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고, 어떤 카페의 테이블 앞이거나 도서관 의자 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는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집이다. 따라서 집을 정리하는 일은 우리에게 중요한 공간을 돌아보는 일이고, 나와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를 가꾸는 일이기도 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마음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집을 정리하는 일은 단순히 짐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다. 방치한 공간을 보살피고, 죽어 있던 공간을 살려 우리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여정이다. 실제로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내가 아마존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은 집을 정리하면서 배웠다”라고 말할 정도로 집 정리가 가지는 효용에 깊이 공감했다. 이렇듯 집 정리는 각 물건의 쓰임과 가치를 고려해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하는 매우 고차원적인 활동인 셈이다.
이 책 『잘되는 집들의 비밀』은 10여 년간 정리를 통해 1만 명 넘는 사람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정희숙 대표의 공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집을 정리하는 일이 왜 우리 인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지, 실제로 그녀가 목격한 화목하고 부유한 집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발로 뛰며 건져 올린 생생한 지혜와 노하우가 페이지마다 넘실거린다.
집은 그저 벽과 천장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콘크리트 상자가 아니다. 단지 잠을 자기 위해 돌아가는 곳도 아니다. 집은 우리의 감정과 기억으로 가득 찬 마음의 안식처이다. 여기서 우리는 행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과 변화를 경험한다. 집은 사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해 온 정희숙 대표의 지혜와 통찰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하며, 더 나아가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목차
1부 공간이 바로 당신이다
01 공간이 하는 말
02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03 정리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04 물건 버리기 기술
05 현재를 살아가는 일
2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01 부자들의 집 정리는 무엇이 다를까?
02 부자들이 집에 서재를 꼭 만드는 이유
03 좋은 것을 사고, 아끼며 오래 쓴다
04 부자들의 옷장에 대한 환상
05 부와 행운이 숨 쉬는 공간 디렉팅
3부 내 집, 두 배로 넓게 쓰는 법
01 관점을 바꾸면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02 공간의 정리, 그 이상
03 죽어 있거나 숨어 있거나
04 잘 어지르는 당신을 위한 정리법
05 집 대신 공간을 넓혀라
4부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01 공간의 철학을 말하다
02 나누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03 인생 후반기를 위한 특별한 정리
04 공간이 보여주는 지혜와 배려
05 정리가 삶에 미치는 영향
책 속으로
--- p.10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그와 함께 있던 공간도 죽는 게 아닐까. 아이와 함께 숨 쉬고 빵을 굽고, 매일 아침 살 냄새를 맡고,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내고 사과를 하고, 두 손으로 작은 몸을 꼭 껴안던 공간은 더 이상 살아 있는 공간이 아니게 된다. 현재의 공간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해 과거에 못 박힌 채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마음으로 바라보면, 이 집은 무관심하게 방치된 게 아니었다. 이 집은 한 아이가 살았던 공간과 시간에 대한 기록이자 기억이었다. 날짜가 지난 식품들이, 곰팡이가 피어 있는 제빵 기계가, 손을 대지 못한 책들이 하루라도 더 살기를 바랐을 부부의 마음처럼, 절절하게 다가왔다.
--- p.30~31
정리를 원래 못하는 사람은 없다. 정리를 못한다고 생각하며 안 했을 뿐이다. 안 하다 보니 관심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혹시 지금까지 정리를 못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생각해 왔다면 아직 관심을 가질 계기가 없어서가 아니었을까? 내가 머무는 공간이 내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몰라서가 아니었을까? 그것을 깨달으면 답답함을 느끼던 삶의 속도가 달라질 만한 ‘무엇’이 보이진 않을까? 그 깨달음이 소름 끼칠 정도로 미친 깨달음이 아니어도 된다. 정리에 대해 품고 있던 선입견에 실금 하나 낼 수 있는 일상적인 의문, 아주 작은 질문을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p.48~50
부자들은 왜 집에 서재를 만드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의 서재와 특별히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하면 답이 보일 것이다. 유산을 물려받아 부자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수성가를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도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한 가지 있다. 지식과 학습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지식과 학습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긴다. 서재는 책과 참고 자료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꾸준히 학습하고 지식을 쌓는 공간이다. 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서재는 매력적인 공간인 것이다.
--- p.96
“매일 아침 일어나면 침실을 정리하고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환기시켜요. 매일 몸을 씻듯, 집도 씻겨주는 거죠. 그러곤 집에 감사하다고 말해요. 이 집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거든요. 앞으로 회사를 더 크게 키우고 싶어요. 매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좀 더 노력해야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명희 씨는 지금도 청결과 정돈, 가치 있는 물건과 예술품 선택, 서재의 중요성 등 부자들이 집을 정리할 때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을 적용하고 있다. 부의 증대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집은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부와 행운이 넘치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 p.131
한 가지 사건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일이 되는 것처럼, 같은 공간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다. 결국 공간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것이고, 쓰는 사람의 손길과 의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을 넓게 쓰는 기적의 마법은 단연코 ‘정리’이다. 지금 당장 일어나 집 안을 둘러보자. 우리 집은 자유롭게 숨을 쉬고 있는가? 아니면 물건으로 가득 차서 숨도 못 쉴 지경인가?
--- p.188
세상의 수많은 공간 중에서도 집이라는 공간은 특별하고 소중한 곳이다. 집 안의 작은 공간 하나하나는 개별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 작은 공간들은 우리의 일상을 채우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형성한다. 작은 공간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내면을 보여주는 창이며, 아이디어와 창조성을 자유롭게 발휘하는 거대한 장이며, 삶의 무대이자 이야기의 배경이다.
출판사 리뷰
사람, 돈, 행운을 끌어당기는 한국형 공간 디렉팅의 모든 것
집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는가? 현관을 열고 들어설 때 따스하게 맞아주는 가족의 얼굴, 하루의 고단함과 피곤을 잊게 해주는 푹신한 소파와 침대, 군침을 꿀꺽 삼키게 하는 다정한 밥상…. 저마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르겠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하다. 집은 모든 인생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로 불리는 정희숙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5,000개가 넘는 집을 직접 방문하면서 공간의 변화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을 수없이 경험했다. 그리고 잘 정리된 집이야말로 우리 삶을 한 단계 도약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집 정리를 통해 잠재되어 있던 가능성을 깨우고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서, 더 넓은 세상으로 당당히 걸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잘되는 집들의 비밀』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 냈다.
따라서 이 책에는 그릇을 예쁘게 정리하고, 셔츠를 말끔히 개고, 수납장 안을 보기 좋게 나열하는 노하우 따위는 나와 있지 않다. 대신 집을 정리할 때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 마음속 잡음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공간 활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성공한 부자들의 집은 무엇이 다른지, 공간을 제대로 인식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일이 왜 중요한지 등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의미 있는 인생 여정을 가꿔나갈 수 있는 보석 같은 가르침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정희숙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잘 정리된 집에서는 단단한 바닥을 밟고 걷는 듯 안정감과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인간관계, 돈, 성공 등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고 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다면 당장 이 책을 덮고 집을 돌아보자.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나는 아마존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을 집 정리에서 배웠다!”
_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
세계적인 석학들이 성공의 첫 번째 원칙으로 꼽은 정리의 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잠들기 전 설거지를 직접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두 사람은 사소해 보이는 이 집안일을 자신의 첫 번째 성공 요인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청소를 하고,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두고, 설거지를 하는, 이른바 집을 정리하는 일을 소홀히 여기기 쉽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차일피일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매일 내가 사는 공간을 정리하는 데에서 얻어지는 이점은 그리 간단치 않다. 집 정리는 각 물건의 쓰임과 가치를 고려해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하는 매우 고차원적인 활동이다. 또한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일은 복잡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심리적 치유 과정과 다름없다.
집을 정리하는 일은 평온함 감정을 느끼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고, 변화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어준다.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해준다.
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더 풍요롭고 지혜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하루 10분 집 정리를 시작하자. 1년 후 우리의 삶은 놀랍도록 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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