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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초거대 AI의 등장 (2023)

동방박사님 2024. 1. 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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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구글, 메타, 삼성, 네이버는 왜 ‘생성형 AI’에 투자하는가?
2024년 여가, 일상, 비즈니스까지 모든 순간이 AI와 연결된다!
IT 기술의 진화,‘생성형 AI’가 변화시킬 빅테크 산업 트렌드!

“2024년 3월 1일부터 11일까지 파리로 여행 갈 예정인데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줘.” 이 한 문장이면 항공권 검색부터 예매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생성형 AI인 챗GTP가 등장한 후 AI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주목도가 달라진 이유이다. 전문가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AI 기술을 이제는 일반 대중도 복잡한 코딩 언어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개인의 일상과 여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까지 변화시키고 있어 이번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의 대표 키워드는 ‘생성형 AI’이다. 기업들은 단순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존망을 결정짓는 서바이벌에 참여한 것처럼 AI 기술을 활용한 방안을 찾고 있다. 진화한 IT 기술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거나 생존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구글, 삼성, 메타 등은 직접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고, 스타트업들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생성형 AI를 챗봇, 물류 시스템, 광고 제작 등 자사의 서비스와 기술에 적용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AI를 활용해 소비자의 욕구를 스스로 파악하고 시장을 움직이는 자만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5개의 IT 산업(트래블테크, 커머스, 메타버스, 디바이스, 스타트업)이 생성형 AI와 함께 어떤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지 분석하고 조망한다. 소비자의 취향을 알아내는 AI 카피라이터부터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배송을 예측하는 AI 배송 시스템까지 현재에도 생성형 AI는 우리 삶에 깊이 침투해 온·오프라인 공간의 개념을 바꾸며, 새로운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우리의 업무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계 없이 성장하는 AI로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살펴보며 더불어 우리 삶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지 알아보도록 하자. 특히 시장의 변화를 가장 빨리 포착해야 하는 기획자, 마케터, IT 기업인이라면 이 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도록 돕는 귀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서문_ 생성형 AI, 미래의 변곡점이 되다
한눈에 보는 생성형 AI의 변화

CHAPTER 1. 생성형 AI, 무한한 콘텐츠의 무대를 열다

▶ 거부할 수 없는 생성형 AI 시대가 펼쳐진다
인간의 뇌처럼 사고하는 초거대 AI의 등장 | 구글, 메타, 삼성이 AI 투자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

▶ ‘AI 활용 능력’이 당신의 ‘업무 능력’을 결정한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 | 챗GPT와 경쟁하는 생성형 AI 기술들 | 기획부터 제작까지 생성형 AI로

▶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할 미래
생성형 AI의 정보를 믿을 수 있을까? | 불쾌한 골짜기 그 너머

CHAPTER 2.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다 : 트래블테크

▶ 더 쉽고, 더 즐겁고, 더 편리한 여행의 시작
넷플릭스를 보던 사람들, 집 밖으로 뛰쳐 나가다 | 네이버와 쿠팡은 왜 여행업에 뛰어들었을까? | 여행, 경험을 큐레이션 해드립니다

▶ IT 기술, 여행과 일상의 고리를 잇다
공항이 더 가까워진다고? | 숙박에 테크를 심다 | 일과 여행의 경계가 사라진다

▶ AI, 개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다
여행, 검색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에 | 챗GPT가 여행업에 던지는 혁신 | 특별한 상상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CHAPTER 3.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다 : 커머스

▶ 엔데믹 후 흔들리는 커머스, 틈새 기회를 엿보다
인플레이션과 소비 침체, 커머스를 위협하다 | 커머스와 택배, 새로운 경쟁 시장

▶ 커머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라
D2C는 마켓 체인저가 될 것인가 | 이커머스의 새로운 희망은 C2C | 유튜브의 미래는 커머스인가

▶ 고객이 지갑을 열기 전에 먼저 다가가라
끝나지 않는 배송 전쟁, AI가 좌우한다 | 나도 모르는 나의 ‘욕구’를 읽어 내다

CHAPTER 4.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이점이 온다 : 메타버스

▶ 세 살 된 메타버스의 기대 수명은?
메타버스, 생성형 AI와 만나 성장하기 시작하다 | “메타버스는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가까이 와 있다”

▶ 확장하는 메타버스 세계에 ‘마침표’는 필요 없다
놀고 게임하고 돈 버는 차세대 경제 생태계 | 오프라인 활동이 디지털 세계로 빨려 들어가다 | 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메타버스 플랫폼

▶ 메타버스의 특이점을 가져올 두 개의 키워드
키워드 1. 생성형 AI, XR의 한계를 지우다 | 키워드 2. XR 디바이스, 공간 컴퓨팅의 시대를 열다

CHAPTER 5.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앞당기다 : 디바이스

▶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애플이 금융의 영역을 넘보는 까닭 |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주목받는 폴더블 스마트폰 | 디바이스 기업이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는 이유

▶ 현실과 가까워진 미래형 디바이스가 온다
당신의 생활과 디바이스가 분리되지 않는다 | 혁신적 디바이스들로 채워지는 스마트홈 | 웨어러블, 이제는 ‘복용’도 가능합니다 | 작은 시그널도 놓치지 않는 디지털 건강 돌보미

CHAPTER 6. 알파 세대가 주목하는 유니콘으로 거듭나다 : 스타트업

▶ AI,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숨 고르기 중인 스타트업 생태계 | 스타트업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초거대 AI | MZ 세대를 뛰어넘을 미래의 핵심 소비자층

▶ 한계를 딛고 돌파구를 찾아 나선 기업들
버티컬앱에서 슈퍼앱으로 전환을 꿈꾸는 스타트업 | AI 산업, 경기 불황에도 투자와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 스타트업은 지금도 성장하는 중이다
부동산, 미술품, 와인도 ‘토큰’으로 투자하다 | 실리콘밸리에서 날아온 새로운 투자법
 

저자 소개 

 
통신, 금융, 전자, 모빌리티, 게임, 스타트업 등 대한민국 혁신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IT 전문 포럼. 30여 명의 멤버들이 정기적인 세미나를 진행하며 출판, 강연, 칼럼,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IT 분야 최고의 트렌드서로 자리매김한 《모바일 미래보고서》시리즈를 매년 집필해 오며 혁신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이번 《...
 
저 : 현경민
 
커넥팅랩 편집장, 한화시스템/ICT
연세대학교에서 빅데이터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KT에서 핀테크와 mVoIP 등의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업들을 담당했다. 현재는 한화시스템에서 빅데이터 분석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커넥팅랩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저 : 고욱

 
커넥팅랩 대표, 여행업 재직 중
하나투어에서 11년간 재직하며 여행 콘텐츠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여행 스타트업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 운영, 관리 업무를 맡아왔고 현재는 여행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욱소장의 여행업트렌드 연구소'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국내 최고의 IT 전문 포럼 커넥팅랩을 이끌고 있다.

책 속으로

현재 IT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 중 생성형 AI를 대비하지 않는 곳을 찾기는 힘들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생성형 AI를 세상에 알린 챗GPT가 출시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기업들의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재밌는 것은 단순한 관심과 미래를 위한 대비 수준이 아니라 마치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긴장하게 한 것인가? 기업들의 기민한 반응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파도에 대응하지 않으면 침몰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지켜봤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날로그 카메라 시대를 주름잡던 코닥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대응하지 못해 몰락한 것을 비롯하여 피처폰 시장을 이끌던 모토로라와 노키아가 스마트폰 사업에 뒤늦게 대응하며 무너진 것 등 다양한 실패 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다만 과거와의 차이점은 생성형 AI로 인한 변화는 특정 분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문_ 생성형 AI, 미래의 변곡점이 되다」중에서

3D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사 유니티(Unity)의 마크 휘튼(Marc Whitten)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게임 산업의 생산성을 최대 100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해 6명의 아티스트가 4∼5개월 동안 작업해야 했던 것을 생성형 AI를 통해 몇 분만에 완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래밍 분야를 비롯해 미술, 음악 등의 예술, 금융, 미디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로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CHAPTER 1_ 생성형 AI, 무한한 콘텐츠의 무대를 열다」중에서

트래블테크 기업들이 챗GPT 플러그인에 입점하거나 자사 서비스에 챗GPT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챗GPT 플러그인에 입점하면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또 다른 플랫폼 생태계에 들어간다는 의미다. 보통 플랫폼은 많은 이용자를 끌어 모아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높은 수수료나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한다. 입점 업체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어렵게 모은 고객과 데이터를 빼앗길 수도 있다. 따라서 플랫폼의 종속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라도 자사 서비스에 챗GPT를 직접 도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CHAPTER 2_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다 : 트래블테크」중에서

초개인화 서비스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개별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도 예측한다. 고객 자신도 모르는 취향, 즉 잠재적인 고객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제안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자 한다면 고객의 감정과 소비 문제를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한다. 생성형 AI가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을 적용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커머스 기업들도 다양한 잠재 고객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자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는 물론, 인터넷 검색 패턴, 구매 상품의 종류와 상품에 대한 사후 반응, 장바구니 내역 같은 구체적인 ‘행동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CHAPTER 3.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다 : 커머스」중에서

2023년 1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인 CES와 다보스포럼에서는 공통적으로 메타버스의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부회장 스티브 코닉(Steve Koenig)은 “메타버스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 와 있다.”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여전히 모호함을 가지고 있지만 “1990년 대 초 많은 사람이 인터넷이 무엇인지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진짜 트렌드였던 것처럼 현재의 메타버스도 그러한 역동성을 가진 진짜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CHAPTER 4.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이점이 온다 : 메타버스」중에서


생성형 AI가 접목되면 AI 스피커는 더욱 다양한 명령어를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인이 심하게 앓는 소리를 낼 때 음성 비서가 119 구급대를 호출하거나 가정 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 간의 미묘한 대화의 흐름을 파악해 경찰을 호출할 수도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사용자들의 명령어를 높은 수준에서 학습할 수도 있다. 평소 사용자들 간의 대화에서 가족 관계를 유추하거나 사용자의 평소 언어나 생활 패턴을 통해 직업이나 나이 등을 추정해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 기사나 광고가 있을 때 알림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CHAPTER 5.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앞당기다 : 디바이스」중에서

글로벌 경제가 출렁이면서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반면,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분야에 대한 관심은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CB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미국 내 AI 투자는 직전 분기 대비 27퍼센트 감소한 반면, 실리콘밸리에서는 직전 분기 대비 41퍼센트 증가세를 보이며 반등을 보여 줬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인 AI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CHAPTER 6. 알파 세대가 주목하는 유니콘으로 거듭나다 : 스타트업」중에서
 

출판사 리뷰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초거대 AI 등장!
IT 트렌드 분야의 최강자‘커넥팅랩’이 전망한 2024년 신비즈니스 모델 대공개!


“어? 프레디 머큐리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불렀어?” 세계적인 팝가수였던 프레디 머큐리. 유튜브를 검색하면 그가 부른 K-POP 노래를 쉽게 찾아 들을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실제 가수의 음색으로 원하는 노래를 얼마든지 창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뛰어난 콘텐츠 생성 능력을 기반으로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상 입출금을 감지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해 주거나 모바일 일기를 쓰면 마음 건강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탄생할 비즈니스는 무궁무진하다. 이처럼 스스로 인사이트를 창조하고 제시하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우리의 일상과 여가, 비즈니스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IT 포럼 ‘커넥팅랩’이 2013년부터 매년 출간하고 있는 『모바일 미래보고서』는 대표적인 트렌드서로서 10년 연속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구글, 메타,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며 화제가 된 ‘생성형 AI’를 다룬다. 그렇다면 2024년 어떤 산업이 ‘생성형 AI’와 함께 변화를 꾀하고 있을까?

생성형 AI로 변화할 5가지 빅테크 산업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좇는 자는 생성형 AI가 만들 미래에 주목하라!”


*트래블테크: 여행이 더 쉽고, 즐겁고, 편리해진다!
정밀한 일정을 짜오지 않았다고 더는 친구와 싸울 필요가 없다. 클릭 한 번이면 1분 만에 내가 원하는 숙소와 여행 일정이 나온다. 여행의 목적이 ‘맛집 지향’인지 ‘풍경 관람’인지 고려한 맞춤형 여행 일정도 가능하다. 텍스트 한 줄이면 항공권 예매부터 숙박까지 준비해 준다. 여행 준비와 과정은 물론 여행 후까지 생성형 AI가 함께한다. 직접 사진을 고르고, 음악과 폰트를 선택하고, 영상 편집을 하지 않아도 AI로 한 번에 ‘여행 브이로그’를 만들 수 있다. 모든 과정에 테크를 심어 더욱더 쉽고, 즐겁고, 편리한 여행이 펼쳐질 것이다.

*커머스: 나도 몰랐던 최적의 선택을 보여주는 신개념 커머스의 시작!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하고 난 후, 모델과 착용 느낌이 달라 후회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구글이 새롭게 도입할 ‘가상 착용’(virtual try-on)을 활용한다면 피부색, 체형, 헤어스타일까지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한 3D 모델에 옷을 입힐 수 있다. 더는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일에 망설일 필요가 없다. AI는 당신에게 최적의 선택만 제시해 줄 것이다.

*메타버스: 상호작용할 수 있는 더 흥미로워진 디지털 놀이터가 탄생하다!
기존 게임에서 NPC는 특정 사물 앞에서 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콘’에 불과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교와 구글의 공동 논문에 의하면 생성형 AI를 도입한 NPC들은 제각기 자신의 역할에 따라 상호작용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제 NPC들은 마을 대표 선거에 관해 토론을 하고 후보들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다.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메타버스 공간은 더욱더 흥미로워지며 다양한 선택지로 가득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다.

*디바이스: 병원에 가기 전, 내 건강을 지켜주는 똑똑한 디바이스!
AI가 적용된 ‘수면 베개’는 코골이가 심하거나 잠을 자는 중 호흡이 불안정하다면 머리의 위치를 조정해 주고 기도를 확보해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이처럼 AI 기반의 헬스케어 디바이스는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수집하며 실제 의사처럼 내 건강을 관리해 준다. 이제는 일상에서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한 값으로 몸의 적신호를 예측하고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내 몸을 관리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똑똑해진 디바이스는 헬스케어, 홈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융합해 우리 생활을 더욱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스타트업: 미래 먹거리 ‘AI’를 선점하기 위한 스타트업의 활약!
진상 고객들에게 시달리느라 감정 노동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대응 업무를 대신 처리해 준다면 감정 노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절약한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품질 개선을 하며 업무 퀄리티를 높일 수도 있다. 실제 ‘딥브레인AI’ 스타트업은 디지털 휴먼을 광고 캠페인에 사용하는 등 여러 활용 방안을 보여준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래 먹거리인 AI를 활용한 스타트업들의 약진이 기대되는 바이다.

2024년,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KT, 삼성, LG 등 국내 기업들까지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5가지 빅테크 산업 키워드를 통하여 앞으로 생성형 AI가 만들어 낼 대담하고 놀라운 미래를 대비하도록 도와주며 그 변화의 시작에 함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