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전쟁연구 (박사전공>책소개)/3.국방군사안보

리더의 편지 (2024) - 80번의 소통으로 부대를 지휘하다

동방박사님 2024. 7. 21. 07:48
728x90

책소개

소통의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 주는 책!

상명하복의 질서가 엄격한 조직의 대명사인 군(軍). 그렇기에 당연히 일방적인 리더십이 작용하리라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한 여단의 장이었던 저자는 여단이라는 큰 조직을 리더 혼자만의 결정으로 이끌어 갈 수 없으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며, 소통이 되어야만 그다음 발걸음을 뗄 수 있다고 선언한다. 매주 보내는 편지에서도 부대원의 피드백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소통하는 리더의 참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 들어가는 말

Chapter 1. 임무를 시작하며

01.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02. 소통의 최종 상태는 ‘이해’
03. 보고는 평소와 다른 것을 있는 그대로!
04. 자기 역할에 충실하기를
05. 바로 옆에 있는 전우에게 관심을
06.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작전 태세 확립
07. 모든 업무의 바탕은 믿음
08. 법에 근거한 군 생활
09. 5관 3략의 실천
10.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11. 준비된 훈련으로 성과 달성
12. 해안 경계 태세 확립은 우리의 의무
13.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복무 자세
14. 계절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비
15. 전투원으로서 체력은 기본
16. 평화의 시대에 전쟁을 대비하다
17. 지휘관의 역할
18. 적의 위협은 곧, 군의 존재 이유
19. 전우는 내 인생의 한 페이지
20. 전투 장비 관리는 곧 전투력
21. 북한의 행태에 대응하는 방법
22. 선선한 가을에는 운동을
23. 우리 공통의 관심사는 군
24.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
25. 존재적 인간으로서 내 인생의 주인 되기
26. 선진국에 걸맞은 선진 병영
27. 동사형 인간이 되자
28. 합심과 노력으로 어려움 극복
29. 제설은 ‘작전’
30. 문제 해결의 답은 언제나 소통
31. 부대도 사람도 성과 분석이 필요하다
32. 항상 적은 내 앞으로 온다

Chapter 2. 새로운 시작

33. 훈련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34. 군인의 마음가짐 1, 책임감
35. 군인의 마음가짐 2, 절박감
36. 군인의 마음가짐 3, 희생정신
37. 군인의 마음가짐 4, 사랑
38. 군인의 마음가짐 5, 공부
39. 군인의 마음가짐 6, 윤리
40. 정신 전력의 중요성
41.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결전태세 확립
42. 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란 없다
43. K·S·R 잘하면 안·끼·지
44.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45. 지피지기 백전불태
46. 예비군 역시 우리의 전우입니다
47. 말속에 담긴 간부의 품격
48. 싸우는 방법대로 훈련하고, 훈련한 대로 싸운다
49. 가족에게 충성을
50. 군대의 기율이자 생명인 군기
51. 훈련을 앞둔 마음가짐
52. 할 때 팍, 쉴 때 푹!
53. 취임 후 1년을 돌아보며
54. 지속 가능한 결전태세 확립
55. 정성이 만든 성과
56. 이제 Why to Fight를 고민할 때
57. 멈춤 없이 나아가기

Chapter 3. 부대원과 함께 계속 전진, 또 전진

58. 군 생활 잘하는 방법, 경험
59. 군 생활 잘하는 방법, 노력
60. 군 생활 잘하는 방법, 의지
61. 우리는 현장에서 함께한다
62. 좋은 간부가 되고 싶다면
63. 통합방위 훈련의 꽃, UFS 연습
64. 잘 배우고 있습니다
65. 알아야 한다
66. 철부지가 되지 말자
67.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것들
68. 간부 교육의 중요성
69. 휴일을 잘 보내는 방법
70. 우리도 완전 작전을 할 수 있다
71. 365일, 24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이유, 당직 근무
72. 부대의 커다란 손실, 차량 사고
73. 지휘관의 복무 자세 1
74. 지휘관의 복무 자세 2
75. 부대 운영의 핵심, 초급 간부
76. 병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전투력
77. 지금 우리의 온도는 90도
78. 소통은 상대의 관점에서
79. 마지막 당부 - 소통, 변화, 사랑
80.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에필로그 - 맺는말

저자 소개 

저 : 박세호
학군 36기로 임관하여 올해로 26년째 군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GOP 중대장, 수색대대장, 해안 경계 여단장 직책을 수행하며 치열하게 고민한 리더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어 출간을 결심하였다.

출판사 리뷰

소통하는 리더, 발전하는 조직

리더 개인의 유능함에 의지하는 조직은 발전할 수 없다. 앞서 나가는 리더는 이내 지치게 되고, 따라가는 이들 역시 포기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 조직을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을 이끌어 내고, ‘Good’에서 ‘Great’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다. 여기 소통을 고민하며 무려 80통의 편지를 띄운 리더가 있다. 그가 보낸 편지에 담긴 진심 어린 제언과 소통을 향한 부단한 노력은 리더의 소통이 왜 중요한지, 또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할 것이다.

전문성을 가진 군대형 멘토링의 교과서

저자의 편지는 단순한 소통만이 목적이 아니다. 군(軍)이라는 특수한 조직 내에서 각 부대원이 지녀야 할 복무 자세와 태도,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에 이르기까지 26년간 군 생활을 통해 체득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조언이 가득하다. 그렇기에 리더의 편지를 가벼이 여길 수 없으며, 해당 편지를 통해 임무 수행에 많은 노하우를 얻었다는 후임의 고백이 나올 수 있었다. 리더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내어 주어야 한다는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깨닫게 할 뿐 아니라 군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군대 내 리더의 모범 사례

복무 기간이 줄어드는가 하면 부대 시설이 개선되고, 심지어 개인 스마트폰 소지도 가능해졌다고는 하지만 군에 가야 하는 당사자와 더불어 자식을 군에 보내야 하는 부모는 걱정과 불안을 떨치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간 군에 대해 단단히 오해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이 들 정도로 군에 대한 신뢰감과 감사함이 샘솟는다. 이런 리더가 있는 곳이 군대라면 얼마든지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군에 가야 할 사람이나 부모, 현직 군인은 물론이고 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군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