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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국의 폭압에 맞선 평범한 소년의 위대한 투쟁
명작 그래픽노블로 폭로한 ‘인권 블랙홀’의 진실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한 인간의 21세기 글로벌사우스 오디세이
인권 블랙홀,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용소의 역사상 최연소 수감자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역사 그래픽노블이다. 주인공 무함마드의 삶을 통해 21세기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글로벌사우스에 남긴 거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역사적으로 고발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평범하지만 위대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작 그래픽노블로 브뤼셀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논픽션 그래픽노블, 영국 엑실시오르어워드블랙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이 책은 삼엄한 경계와 폭압적 관리로 여전히 실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관타나모 수용소의 진실에 대하여 엘-고라니의 상세한 증언에 기반을 둔 알렉상드르 프랑의 그림으로 폭로해 높은 사회정치적 의의를 획득하고 있다. 저널리스트 제롬 투비아나는 9년여의 취재를 통해 잔혹한 운명과 제국의 폭력에 굴복할 수 없었던 한 인간의 삶과 투쟁을 여과 없이 담담하게 글로 써 숨겨져 왔던 세계의 진실을 기록했다.
목차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오디세이 5
관타나모 키드 7
관타나모 이후의 삶이란 존재하는가?(제롬 투비아나) 153
이 책에서 참고한 문서 169
감사의 말 172
관타나모 수용소와 국제앰네스티 173
추천사 174
저자 소개
글 : 제롬 투비아나 (Jerome Tubiana)
프리랜서 기자, 연구자. 2010년에 차드에서 무함마드 엘-고라니를 처음 만났고, 이후 인연을 이어가며그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프랑스어로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런던리뷰오브북스』, 『포린어페어스』, 『포린폴리시』,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뱅떼앙』 등에 기고하고 있다. 사하라 지역과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분쟁과 난민 문제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유엔안보리 아프리카 전문가 패널, ...
그림 : 알렉상드르 프랑 (Alexandre Franc)
1973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에 심취했던 그는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벨기에 브뤼셀의 생-뤽 학교에서 만화를 공부했다. 2007년에 『고립된 사람들les Isoles』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했으며, 『황반 브로콜리』(Macula Brocoli, 2009), 『빅토르와 우르우르』(Victor et l'ourours, 2011), 『장-폴 구드』(Jean-Paul Goude, 2011), 『인...
출판사 리뷰
잔혹한 운명, 제국의 폭압에 맞선
평범한 소년의 위대한 투쟁
무함마드 엘-고라니는 차드 고란족 출신 사우디아라비아 ‘이민자’로, 14세까지 정규 교육에 편입되지 못하고 행상 등을 하며 살았다. 그러던 중 스스로 돈을 모아 일종의 IT 및 영어 6개월 단기 연수를 위해 방문한 파키스탄에서, 9/11 이후 이른바 ‘테러범’을 색출하겠다며 광분하던 ‘미국과 그 하수인들’에 의해 사실상 납치되어 악명 높은 관타나모 수용소로 끌려간다. 그리고 무려 8년 동안 그곳에서 억류당한다. 그가 “6세 때부터 알-카에다의 자살특공대원으로 활동”했다고 끊임없이 주장하던 미국 정보기관과 군대의 심문과 고문과 함께, “고위험, 고위협”으로 분류된 채로.
처음에는 잔혹한 운명과 제국의 폭력 앞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가다듬는다. ‘지금 이곳이 내 삶의 터전일 수밖에 없다.’ 8년여의 수감 기간, 그는 동료 수감자들과 함께 미군을 상대로 ‘게릴라 전쟁’을 벌인다.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오물을 투척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무엇보다도 미소 짓고 크게 웃으면서 제국이 강요하는 잔혹한 운명에 맞섰다. 밥 말리의 노래와 함께, 샤케르 아메르를 비롯해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수감자 ‘동지’들과 함께, 그리고 『쿠란』과 함께(그는 독실한 무슬림이다) ‘수용소의 최고 꼴통’은 자신의 존엄을 지켰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순리다”라고 다짐하면서 힘겨운 투쟁 속에서 조금씩 성장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관타나모 키드”는 소년에서 청년이 되었다.
미국의 전쟁이 남긴 거대한 트라우마,
그래픽노블로 폭로한 ‘인권 블랙홀’의 진실
영화 [관타나모로 가는 길], [모니타리안] 등을 통해 우리에게 그 실체가 일부 폭로된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 내 수용소는, 여전히 베일에 싸인 존재다. 2001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선포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780명이 ‘전쟁 범죄’ 및 ‘테러’ 명목으로 이곳에 감금됐고 지금도 40여 명이 갇혀 있다. 알려진 사망자는 9명이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등에서의 전쟁과 함께 ‘테러와의 전쟁이 벌인 국가 테러’, ‘21세기 미국이 야기한 세계인의 상처이자 트라우마’의 실례로 자주 거론되지만, 삼엄한 경계와 극심한 통제로 그 온전한 실상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못했다. 특히 수감 피해자들의 증언을 시각화한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관타나모 키드』는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기록적인 저항’과 상세한 증언을 바탕으로 ‘그래픽노블’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여러 또 다른 엘-고라니들(관타나모의 다른 수감자들)의 증언과 기록, 이를 소개하며 자료를 찾아 진실을 파헤친 이들의(알자지라, 『위키리크스』, 리프리브 등)의 도움을 더해, 제롬 투비아나와 알렉상드르 프랑은 수용소 내 캠프 위치, 기본 운영 방침부터 헌병 및 해군으로 이루어진 간수 구성, 미군의 ‘표준작전지침’ 적용과 ‘기동진압부대’ 행동 수칙, 독방 운영 실태, 심리전으로서의 심문 프로그램까지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권 블랙홀’의 실상을 아주 구체적으로 적시해 냈다.
‘깃모’라는 낙인과 만만치 않은 난관들,
계속되는 글로벌사우스 오디세이
그 자신의 투쟁과 관타나모 수용소를 운영하는 미국을 향한 세계 곳곳의 비판 목소리들이 합쳐지며 생사 여부 확인과 면회조차 허용되지 않던 관타나모 수용소에 변호사 접견이 허용되고, 재판이 시작된다. “6세 알카에다 조직원” 따위의 근거뿐이었기에, 불리한 재판 과정조차 그의 무죄 판결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드디어 8년만에 미 연방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바깥세상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 후의 삶도 결코 만만치 않다. 가족과 집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차드로의 귀환이 결정된 건 시작일 뿐이었다. 감금으로 인한 신체의 손상, ‘깃모’(Gitmo, 관타나모의 줄임말. 수용소 수감자 출신들을 이르는 은어)라는 낙인, 무엇보다도 집요하게 이어지는 여러 ‘추적자’들의 훼방은 그의 평온하고 평범한 삶을 지속적으로 위협한다. 그는 위협을 피해 차드, 수단, 베냉, 가나, 나이지리아 등 중서부 아프리카를 여전히 옮겨 다니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운명 앞에서 무릎 꿇지 않는다. 어떻게든 끈질기게 생계 활동을 이어나가고, 친구를 사귀며 우정을 쌓고, 가정을 꾸린다. “여전히 관타나모는 나를 놓아 주지 않지만, 나는 감옥에 있을 때처럼 마음을 다잡았다. 내가 있는 곳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이러한 근성이야말로, 그의 글로벌사우스 ‘오디세이’가 계속되는 근본적인 이유다.
“가장 어두운 시기를 살아남은 한 인간의 이야기”
“그럼에도 그는 우리를 웃음 짓게 한다”
무함마드 엘-고라니는 관타나모 수용소의 피해자이고, 이후의 삶에서도 난민의 지위에 처해 있다. 그와 동시에 그는 미국의 패권주의와 ‘테러’에 맞서 싸운 용감한 소년 투사였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고 발전하려는 성실한 한 사람이다. 사우디에서 행상을 하던 시절이든, 관타나모에 갇혀 투쟁하던 시절이든, 석방 이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는 신산한 시절이든, 그는 언제나 담담하고 끈질기다. 때로는 부담스럽게 사납고, 모순된 면모와 오류도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선량하고 자신의 존엄을 사랑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에는, 누군가는 [쇼생크 탈출]과 [인생은 아름다워]의 장면들을 떠올릴 그의 ‘실화’에는 묵직한 감동이 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의 이야기가 우리를 웃음 짓게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결국 우리는 엘-고라니의 모습에서 서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의 모습을 겹쳐 볼 수밖에 없다. 제국주의, 패권주의의 침략 속에서 자주권과 평화권, 생존권을 유린당해 온 그들의 아픔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물러서지 않고 커다란 벽을 향해 맞서 싸우며 역사를 변화시키는 ‘엘-고라니들’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이 한국에 소개되는 2024년, 우리는 미국 주도의 오래된 ‘패권’의 지배를 거부하는 서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세계 곳곳의 ‘봉기’를 ‘다극화’라는 이름으로 접하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려면, ‘미국의 전쟁이 남긴 글로벌사우스 민중의 상처와 트라우마’에 대한 깊은 공감이 필수적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또 하나의 ‘게릴라전’을 벌이며 살아 가고 있을 “관타나모 키드”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이름과 삶에는 바로 그 민중의 거대한 세계사가 담겨 있다.
추천평
‘21세기 호모 사케르’(Homo Sacer), 이름은 엘-고라니, 13세인지 14세인지 본인도 모른다. 수감번호 269번, 이육사를 떠올렸다. 위키리크스의 기밀문서를 보면 관타나모 사령부는 이 소년을 “고위험, 고위협, 정보 가치 중급”으로 분류했다. 어떤 중학생이기에 제국에 ‘고위험, 고위협’ 분자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로마 제국 시기, 호모 사케르는 죽여도 되는 존재였다. 어떤 명예도 허용되지 않는다. 21세기에 제국은 호모 사케르를 재탄생시켰다. 이들은 인간이 아닌 그저 일종의 생물체다. 그래서 눈을 가리고, 입과 귀를 막고, 동작은 금지된다. 매일 고문해도 된다.
기밀문서는 소년이 1993년부터 알-카에다 런던 세포 조직원이자 자살특공대원이라고 했다. 소년은 그때 자기 나이가 6세였다고 했다. 사우디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갔다. 9.11이 터졌다. “파키스탄 정부가 5,000달러에 미국에 팔아넘겼다.” 제국은 테러리스트가 필요했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소년에게 수백 수천의 관타나모 ‘이근안’이 말한다. “넌 노예야! 우리가 파키스탄 놈들한테서 널 돈 주고 사 왔다고!”
소년은 이슬람에 흑인이다. ‘벌거벗은 생명’만이 그가 가진 모든 것이다. 그래도 외친다. “테러리스트는 당신들이야! 우리를 납치해서 여기로 데려왔잖아.” 철벽과 마주해 싸운다. “우리가 합심해서 싸워야 아주 작은 자유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웃으면서 싸운다. “운다고 해서 석방시켜 주지 않아요. 계속 웃으면서 결코 저들이 원하는 대로는 해 주지 말아요.”
제국의 ‘칠성판’에 처음 누울 때 미디엄 옷을 입었는데, 라지 또는 엑스라지를 입을 때 풀려났다. 매일 맞아도 키는 자랐다. 미국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8년 만이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법적으로 무죄지만, 관타나모에 있었기 때문에 유죄다. 석방 후에도 각국 정부는 그를 풀어 주지 않았다.
제국은 아프리카계 한 흑인 청소년과 싸웠다. 그리고 패배했다. 14세가 넘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제국이 무너지고 있다.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 이해영 (<다극화포럼> 이사장, 한신대학교 교수)
2001년 9월에 나는 으드르라는 이란에 붙어 있는 워낙 보수적인 곳을 떠나 이즈미르라는 누드 비치가 있는 진보적인 도시에서 문화 충돌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9.11 테러 사태가 일어났다. 나와 거의 동갑인 이 책의 주인공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이야기는 비슷한 방향에서 시작되었지만 다르게 전개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첫 국적과 유학하러 왔던 나라에게 감사하게 되었다. 이 슬픈 현실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국적에는 값이 있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히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하면서 일어났던 반인권적인 일들을 한 명의 피해자의 눈으로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오케이, 9.11 테러를 일으킨 사람들이 무슬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다.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면 이 사람 같은 피해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도 아니다. 저자가 얼마나 의식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이 보여 주는 것은 따로 있다. ‘사람의 출생지는 곧 그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 이 책은 1차 대전 이후부터 꼬인 이 지역의 사람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보여 주고 있다. 그 끝에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 주고 있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이 책은 이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다.
- 알파고 시나씨 (작가, 언론인, 유튜브채널 <알파고의 지식램프> 운영)
『관타나모 키드』를 누명을 쓰고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구금당했던 어느 무슬림의 이야기라고만 소개하는 건 이 책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꼴이 될 것이다.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비극은 세계 최고라는 미국의 정보, 수사 기관들이 얼마나 마구잡이식에다 허술하기까지 한지를, 선출직 공무원이 정부를 운영하는 국가에서는 일소되었다고 알려진 고문들이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얼마나 거리낌 없이 자행되었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 준다.
하지만 이 책에 강렬한 생명력을 더해 주는 것은 엘-고라니와 동료들이 배고픔과 추위, 구타 말고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아 보이는 수용소에서 인간다움과 유머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다. 불행하게도 엘-고라니의 진짜 비극은 그가 수용소에서 석방되는 순간 시작한다. 그는 근거 없는 의심과 선입견에 쫓겨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이 나라 저 나라를 전전한다. 분명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엘-고라니의 불안은 오늘날 한국 사회를 떠도는 수많은 “이방인들”을 떠올리게 한다. 『관타나모 키드』가 엘-고라니 개인의 비극일 뿐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 사회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 한승태 (작가, 『고기로 태어나서』,『어떤 동사의 멸종』,『퀴닝』)
『관타나모 키드』는 코미디를 사용하는 데 성공했고, 무함마드 엘-고라니는 독자를 웃음 짓게 만든다. 그러나 이것이 관타나모 수감자들이 경험한 진실과 공포를 결코 손상시키지 않는다. 희망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곳에 작은 딱따구리가 구멍을 열어 햇빛이 빛을 발하던 것을 본 그의 경험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것이 된다. 진심으로 추천한다.
- 소니아 라소 (국제엠네스티 출판프로그램)
무함마드 엘-고라니는 기소와 재판 없이 구금되어 잔혹한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 미국은 그가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나라에서 6세에 알-카에다 지부장이 되었다며 8년 동안 감독에 가뒀다. 그의 이야기는 미국의 관타나모 프로젝트와 그것의 기반이 된 잘못된 ‘정보’의 잔혹한 부조리를 폭로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야기는 가장 어두운 시기를 살아남은 한 인간의 이야기다.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혁신적이고 놀라운 시각적 방법을 채택한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한다.
- 클라이브 스미스 (형 집행 유예 운동 단체 리프리브 창립자, 무함마드 엘-고라니 재판 변호사)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48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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