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오늘
1.한국과의 관계
콜롬비아가 한국전 참전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국가 중 유일한 참전국으로, 함정 1척과 5천1백명의 지상군을 파병했습니다. 이 중 163명이 전사하였고 44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한 28명은 북한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당시 콜롬비아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을 도운 고마운 친구입니다.우리나라는 1962년
3월 콜롬비아와 국교를 수립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콜롬비아의 자연, 문화, 역사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산과 밀림 해안 등 다양한 지형과 기후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문화는 자연환경만큼이나 다양하며, 이는 기나긴 역사의 산물입니다. 콜롬비아에 사는 인종 또한 다양합니다. 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원주민은 87개의 부족에 속해 있으며, 64개의 고유언어를 사용합니다.또한 15세기 이후에 이땅에 들어온 스페인 사람 등의 유럽 이민자들과 아프리카 노예의 후손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3.현대 콜롬비아의 모습
콜롬비아의 인구는 약 5천만 명으로 중남미에서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어 세번째로 많습니다. 인종은 매스티소 (백인과 원주민의 혼혈)와 물라토 (백인과 흑인의 혼혈). 삼보(흑인과 원주민의 혼혈)가 다수이며, 원주민은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합니다.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며 전체 인구의 90%가 로마카톨릭교를 믿지만, 일부 원주민들은 토속 신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고의 특산물이자 수출품은 역시 커피입니다. 커피와 바나나 같은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면서도, 최근에는 바이오산업 분야 등으로 수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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