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인쇄문화
중구의 채륜에 의해 종이가 개량되고 보급되면서, 탑본기술로부터 목판인쇄가 시작되었다. 11세기에 들어 중구의 필승이 흙을 구어 만든 교니활자로 인쇄를 시도 하였고, 고려에서는 금속활자를 창안하여 <직지>를 인쇄 하였다. 일본에서는 770년에 목판으로 『백만탑다라니 百萬塔陀羅尼』를 인쇄하였으며, 중원지방의 목판인쇄 기술이 서북지역인 돈황의 위그로인들에게 전파되어 각종 불경의 번역과 판각 불화인쇄에 응용되었다.
한편 기원전부터 동.서양 교류의 중심이 되었던 실크로드를 통해 동양의 종이가 서양에 전파된것처럼 동양의 인쇄. 출판문화 역시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당시 각 국의 인쇄관련 자료들을 통해 그 가능성만을 짐작할 수 있을뿐이다.
서양의인쇄문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두기를 소망했다. 이를 위해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돌, 구어진 흙, 파피루스, 양피지, 종이 등의 서사재료에 기록을 쓰고 새겼으며, 이러한 기록물들은 도서관에 보관되었다. 그러나
전쟁이나 화재 등은 종종 이러한 유일 기록물들을 태워버렷도, 여기에 담긴 내용물들은 희복할 수 없는 상태로 사라졌다. 15세기 중반에 독일 쿠텐 베르크로부터 시작된 유럽의 활자 인쇄술은 르네상스가 유발시킨 폭팔적인 서적 수요의 증대에 따라 급속하게 보편화. 상업화 되었다. 발전된 인쇄문화는 다시 유럽에서 차례차례 일어난 종교개혁과 산업혁명, 자본주의의 등장에 결정적인 배경이 됨으로써 인쇄술은 유럽 근대 문명의 탄생을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곧 유럽에 있어서 활자 인쇄술의 발전은 소수지배 계급의 전유물이었던 책이 지식문화에서 소외되었던 대중 속으로 급속학 전파되는 게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근대 유럽문명의 초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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