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7.충청권 관광

조선시대의 인쇄술

동방박사님 2018. 10.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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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인쇄술

조선은 개국이후 직면한 사회, 경제적 변화와 혼란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리학적 사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문제가 책의 인쇄와 보급이었다. 조선은 고려의 인쇄술을 계승하였으나, 태종대에 이르러 문물과 제도가 정비되자 주자업무를 관장하는 주자소를 설치하고, 1403년 수개월에 걸쳐 동활자인 '계미자癸未字

를 주조하였다. 이후 대략 20년 간격으로 새로운 활자들이 만들어 지는데, 1420년에는 경자자 庚子字, 1434년에는 '갑인자 甲寅字" 가 만들어 졌다. 니후에도 소형의 동활자인 '갑진자 甲辰字"와 대중형 大中型의 계축자

癸丑字" 를 비롯하여 "병자자 丙子字" 등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자가 새롭게 만들어 졌다.조선은 주자소, 규장각의 관청에서는 중앙기관에서 내려준 활자본을 다시 목판으로 간행하여 보급하기도 하였으며,사찰 서원, 문중 등의 민간에서도 활자나 목판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서적을 간행하였다. 조선후기에 이르러서는 활자나 목판을 소유한 개인 및 출판사가 출현하였다. 이들은 영리적인 목저을 위해 책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학습교재와 한글소설, 족보, 문집 등 필요한 책을 찍어주기도 했다.


조선시대 금속활자 인쇄 

태종대에 이르러 문물과 제도가 정비되자 주자업무를 관장하는 주자소를 설치하고, 1403년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 癸未字"를 만들었다. 특히 "갑인자"에 이르러서는 처음으로 대나무와 나무조각으로 빈틈을 메우는 조립식 인판이 사용되는 등 인쇄술이 개량되었다.  또 '갑인자"에 이르러 한글활자가 만들어 졌으며, 글자 모양과 인쇄량을 개선하는 등 조선후기까지 모두 수차례에 걸쳐 다시 주조되어 사용되었다. 한편 1436년에는 '병진자 丙辰字" 가 주조되었는데, 다른 활자와 비교하여 활자가 크고 납을 녹여 만든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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