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전통정원 안내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면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詩, 畵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토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남산골 한옥마을 안내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 2가 84-1 일대. 조성시간 : 1993년 12월 28일 ~1998년 1월24일
남산북쪽 기슭 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筆洞) 언저리는 조선시대만 해도 맑은 물 흐르는 산골짜기에 천우각 (泉雨閣)이 있어 여름철 피서(避暑)를 겸한 놀이터로 한양에서 이름 있던 곳이며, 청학(靑鶴)이 사는 선향(仙鄕)이라 하여 청학동(靑鶴洞)으로 불렸다. 그리고 청학동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리는 만큼 경관(景觀)이 아름다워 한양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삼청동, 인왕동, 쌍계동, 백운동과 더불어 한양5동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이제 이곳의 옛정취를 되살리고자 물을 흐르게 한 골짜기에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어 전통정원을 조성하고, 7,943제곱미터 대지 위에 서울 팔대가로 불리어오던 사대부가(士大夫家)로 부터 일반평민의 집에 이르기 까지 전통한옥 다섯채를 옮겨놓았다. 이들 한옥에는 집의 규모와 살았던 사람의 신분에 걸맞는 가구들을 예스럽게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보고 알 수 있는 명소(名所)로 꾸몄으며, 전통공예관에는 무형문화재(無形文化財)로 지정된 기능보유자들의 작품과 관광기념상품을 항상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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