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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키워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논리적 사고는 게시판의 댓글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잡지·방송·인터넷·광고·소설·영화·만화 등에서 배울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토론이나 논쟁 혹은 논술 등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성에 무게를 두었다. 그래서 재미있는 영화, 만화, 광고, 소설, 시사적 내용, 인터넷에 올라 있는 자료 등을 예시로 이용하여 다채롭게 꾸몄다. 논리적인 사고는 지식이기보다는 기술이다. 따라서 단순히 논리학의 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논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리적 오류를 소개했다. 오류의 이름을 외우고 그 예들을 살펴보는 데 치중하기 보다는 논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류를 파악하도록 하였다. 각 장이 끝날 때에는 연습 문제, 즉 ‘논리 연습’을 두어 논리적인 사고의 기술을 닦을 수 있도록 했다. 연습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소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장 여기저기에 실린 여러 가지 읽을거리와 명언들은 단순히 재미를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는 논리 이론이 현실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보여 주는 구실도 한다. 『논리는 나의 힘』은 독자들이 스스로 논리적인 사고를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1부 논리적 사고가 뭐길래
1장 허 생원과 [친구]에서 배우는 논리 - 논리적 사고와 비논리적 사고
2장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뭐가 좋을까? ? 열린 마음과 비판적인 마음
3장 자전거 타기보다 쉬운 논리적 사고 - 논리적 힘과 기술
4장 논증은 전쟁인가? ? 논증의 윤리적 책임
5장 논리학을 배우면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될까? ? 논리학과 논리적 사고
2부 논리적 사고의 걸림돌, 언어를 넘자
6장 ‘사과’를 말하기 위해 사과를 가지고 다녀야 하나? ? 언어와 의미
7장 류현진은 한국 사람인가, 야구 선수인가? ? 의미의 추상화
8장 벼룩시장을 보며 경제학을 배운다? ? 언어의 애매함과 모호함
9장 정의를 하는 사람이 논쟁에 이긴다 ? 정의
3부 논증 이해하고 분석하기
10장 오늘 날씨가 좋은 이유가 뭘까요? ? 논증과 논증 아닌 것
11장 숨어 있는 전제와 결론을 찾아라 ? 전제와 결론
12장 확실한 게 좋아, 새로운 게 좋아? ? 연역과 귀납
13장 잘 알지 않고서는 사랑하거나 미워할 수 없다 ? 논증의 분석
4부 좋은 논증 가려내는 첫 번째 기준
14장 어떻게 해야 말발이 설까? ? 논증의 평가
15장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 논증 평가의 첫 번째 기준: 전제들이 받아들일 만한가?
16장 김연아가 선전하는 건데 ? 부적합한 권위에의 호소
17장 술 마시는 게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 ?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 거짓 딜레마
5부 좋은 논증 가려내는 두 번째 기준
18장 구글은 관련성이 가장 높은 페이지를 보여 드립니다 ? 논증 평가의 두 번째 기준: 전제들이 결론과 관련성이 있는가?
19장 너 나이 몇 살이야? 길을 막고 물어봐라 ? 사람에의 호소, 대중에의 호소
20장 이주일과 촛불 시위와 고엽제 ? 감정에의 호소,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무지에의 호소
6부 좋은 논증 가려내는 세 번째 기준
21장 미인은 잠꾸러기? 그럼 나도 미인일까? ? 전건 긍정식, 후건 부정식
22장 케이크 맛을 보기 위해 케이크를 다 먹어 보아야 하나? ? 열거에 의한 귀납, 통계적 귀납
23장 나도 콘푸로스트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을까? ? 유비 논증, 인과 논증
24장 자, 이제 논리의 힘이 솟는다 ? 종합적 평가
7부 종합 평가와 글쓰기
25장 논리와 논술은 친구 사이 ? 논리적인 글쓰기와 논술
* 확인 퀴즈 정답 및 해설
* 찾아보기
1장 허 생원과 [친구]에서 배우는 논리 - 논리적 사고와 비논리적 사고
2장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뭐가 좋을까? ? 열린 마음과 비판적인 마음
3장 자전거 타기보다 쉬운 논리적 사고 - 논리적 힘과 기술
4장 논증은 전쟁인가? ? 논증의 윤리적 책임
5장 논리학을 배우면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될까? ? 논리학과 논리적 사고
2부 논리적 사고의 걸림돌, 언어를 넘자
6장 ‘사과’를 말하기 위해 사과를 가지고 다녀야 하나? ? 언어와 의미
7장 류현진은 한국 사람인가, 야구 선수인가? ? 의미의 추상화
8장 벼룩시장을 보며 경제학을 배운다? ? 언어의 애매함과 모호함
9장 정의를 하는 사람이 논쟁에 이긴다 ? 정의
3부 논증 이해하고 분석하기
10장 오늘 날씨가 좋은 이유가 뭘까요? ? 논증과 논증 아닌 것
11장 숨어 있는 전제와 결론을 찾아라 ? 전제와 결론
12장 확실한 게 좋아, 새로운 게 좋아? ? 연역과 귀납
13장 잘 알지 않고서는 사랑하거나 미워할 수 없다 ? 논증의 분석
4부 좋은 논증 가려내는 첫 번째 기준
14장 어떻게 해야 말발이 설까? ? 논증의 평가
15장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 논증 평가의 첫 번째 기준: 전제들이 받아들일 만한가?
16장 김연아가 선전하는 건데 ? 부적합한 권위에의 호소
17장 술 마시는 게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 ?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 거짓 딜레마
5부 좋은 논증 가려내는 두 번째 기준
18장 구글은 관련성이 가장 높은 페이지를 보여 드립니다 ? 논증 평가의 두 번째 기준: 전제들이 결론과 관련성이 있는가?
19장 너 나이 몇 살이야? 길을 막고 물어봐라 ? 사람에의 호소, 대중에의 호소
20장 이주일과 촛불 시위와 고엽제 ? 감정에의 호소,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무지에의 호소
6부 좋은 논증 가려내는 세 번째 기준
21장 미인은 잠꾸러기? 그럼 나도 미인일까? ? 전건 긍정식, 후건 부정식
22장 케이크 맛을 보기 위해 케이크를 다 먹어 보아야 하나? ? 열거에 의한 귀납, 통계적 귀납
23장 나도 콘푸로스트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을까? ? 유비 논증, 인과 논증
24장 자, 이제 논리의 힘이 솟는다 ? 종합적 평가
7부 종합 평가와 글쓰기
25장 논리와 논술은 친구 사이 ? 논리적인 글쓰기와 논술
* 확인 퀴즈 정답 및 해설
*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논리·논술 분야의 베스트셀러, 2015년 개정판 출간!
한 권으로 끝내는 최고의 논리 학습서
논쟁과 토론의 홍수만큼 논리학 책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형식 논리학 일변도에서 벗어나 일상의 논증을 다루는 쉬운 논리학 책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책들은 형식 논리학의 형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보기들 대신에 우화나 일화를 이용해서 논리학에 나오는 개념들을 전달한다. 독자들에게 직접 의미가 와 닿지 않는 예로 가득 채워진 형식 논리학 책보다는 그런 책들이 훨씬 읽기 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에서는 형식 논리학에 나오는 보기들이나 쉬운 논리 책에 나오는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우화가 서로 다를 게 없다.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보기는 못 된다는 점에서 똑같다.
게시판에 들어와서 다른 네티즌이 남긴 의견에 답을 다는 독특한 인터넷 문화, 즉 ‘댓글 문화’는 지금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소통 방식 중 하나다. ‘댓글’이야말로 실시간 쌍방향 대화의 상징인데, 논쟁적 글이 올라오면 그에 대한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린다. 결국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힘 있는 논리는 바로 이런 곳에서 찾아야 한다.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적 사고는 댓글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잡지·방송·인터넷·광고·소설·영화·만화 등에서 배울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지난 2003년 출간되어 논리·논술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개정판에서는 본문에 소개된 예들을 전면 교체 하였고, 설명이 정확하지 않거나 부족한 부분은 새롭게 수정하여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통합적 사고, 논리력이 답이다!
생각의 힘을 길러 주는 논리 학습의 결정판
1부에서는, 논리적 사고란 어떤 것이며 왜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지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능력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함께 생각한다. 또한 논증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문제를 함께 논의한다.
2부에서는, 논증을 할 때 언어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언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의미를 전달하는지 살펴본 다음, 언제 언어가 오히려 논리적인 사고의 걸림돌이 되는지도 알아본다.
3부에서는,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논리적인 사고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은 논증을 구성하고 평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논증을 평가하기 위해서도 그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곧 3부는 곧이어 나올 논증 평가의 전초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4부, 5부, 6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을 배운다. 우선 논증 평가의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각 기준이 평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기준들을 어겼을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들을 살펴본다. 그런 다음 끝으로 논증 평가의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실제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습을 해 본다.
마지막으로 7부에서는 지금까지 익힌 논리적인 사고 기술과 능력을 실제로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글쓰기의 5단계를 제시했다.
논리적 사고는 지식이 아니라 능력,
읽기·쓰기·말하기·듣기의 힘을 기르는 논리 연습
이 책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키워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성공적인 논쟁과 좋은 논술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충분해야 하며 그 지식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풍부한 상상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맞게 포장하고 상대방에 따라 적당한 때에 적당한 곳에서 제시하는 능력도 또한 필요하다. 이 모든 능력을 논리학자가 키워 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적어도 논리학자가 키워 줄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는 주장과 그 근거 사이의 관계(논증)에 한정된다. 그러나 모든 논쟁·토론·논술문이 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진 이상, 논리적인 사고는 그것의 전부는 아니어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논술은 다름 아닌 논증적인 글쓰기이다. 따라서 논증을 구성하고 평가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논증 구성과 평가이다. 그것을 따라 연습하면 어느새 논리의 힘이 부쩍 커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독자들이 접해 온 다른 논리 관련 책들과 다음 몇 가지 점에서 다르다.
첫째, 토론이나 논쟁 혹은 논술 등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성에 무게를 두었다. 그래서 재미있는 영화, 만화, 광고, 소설, 시사적 내용, 인터넷에 올라 있는 자료 등을 예시로 이용하여 다채롭게 꾸몄다.
둘째, 논리적인 사고는 지식이기보다는 기술이다. 따라서 단순히 논리학의 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래서 논증에서 언어의 쓰임새를 알고 논증을 어떻게 만들고 다른 사람의 논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가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셋째, 논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리적 오류를 소개했다. 이 논리적 오류는 그 자체가 꽤 재미있기 때문에 기존의 논리 책들도 즐겨 다루고 있다. 그러나 오류의 이름을 외우고 그 예들을 살펴보는 것은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오류만을 따로 공부하게 하지 않고 논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똑같은 주장이 상황과 맥락에 따라서 오류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음을 강조하였다.
넷째, 논리적인 사고의 기술을 닦을 수 있도록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연습 문제, 즉 ‘논리 연습’을 두었다. 연습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소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읽는 재미를 위해 각 장 여기저기에 본문의 내용과 관련 있는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실었다. 여러 가지 읽을거리와 명언들은 단순히 재미를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는 논리 이론이 현실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보여 주는 구실도 한다.
자전거 타기보다 쉬운 논리적 사고,
살아 숨 쉬는 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
자전거 타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아무리 열심히 읽고 그 방법을 머릿속에 담아 두어도 실제로 자전거 타는 능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자전거 타는 능력은 실제로 자전거를 타면서 오랜 연습과 숙련을 거친 다음에 몸에 배도록 습득하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논리적인 사고 역시 지식이 아니라 능력이다. 달리 말하면 누구나 연습하면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연습을 통해서 몸에 배게 하는 것은 글로 읽어 머릿속에 담는 것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한번 습득하면 훨씬 오래 간직된다.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은 자전거 타는 것만큼이나 쉬운 기술이다. 결국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열린 마음과 비판적인 태도를 염두에 두면서 좋은 논리적 사고의 실례를 많이 보고, 스스로 논리적인 사고를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논리는 나의 힘』은 독자들의 곁에서 그러한 연습과 실천을 돕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최고의 논리 학습서
논쟁과 토론의 홍수만큼 논리학 책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형식 논리학 일변도에서 벗어나 일상의 논증을 다루는 쉬운 논리학 책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책들은 형식 논리학의 형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보기들 대신에 우화나 일화를 이용해서 논리학에 나오는 개념들을 전달한다. 독자들에게 직접 의미가 와 닿지 않는 예로 가득 채워진 형식 논리학 책보다는 그런 책들이 훨씬 읽기 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에서는 형식 논리학에 나오는 보기들이나 쉬운 논리 책에 나오는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우화가 서로 다를 게 없다.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보기는 못 된다는 점에서 똑같다.
게시판에 들어와서 다른 네티즌이 남긴 의견에 답을 다는 독특한 인터넷 문화, 즉 ‘댓글 문화’는 지금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소통 방식 중 하나다. ‘댓글’이야말로 실시간 쌍방향 대화의 상징인데, 논쟁적 글이 올라오면 그에 대한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린다. 결국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힘 있는 논리는 바로 이런 곳에서 찾아야 한다.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적 사고는 댓글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잡지·방송·인터넷·광고·소설·영화·만화 등에서 배울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지난 2003년 출간되어 논리·논술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개정판에서는 본문에 소개된 예들을 전면 교체 하였고, 설명이 정확하지 않거나 부족한 부분은 새롭게 수정하여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통합적 사고, 논리력이 답이다!
생각의 힘을 길러 주는 논리 학습의 결정판
1부에서는, 논리적 사고란 어떤 것이며 왜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지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능력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함께 생각한다. 또한 논증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문제를 함께 논의한다.
2부에서는, 논증을 할 때 언어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언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의미를 전달하는지 살펴본 다음, 언제 언어가 오히려 논리적인 사고의 걸림돌이 되는지도 알아본다.
3부에서는,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논리적인 사고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은 논증을 구성하고 평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논증을 평가하기 위해서도 그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곧 3부는 곧이어 나올 논증 평가의 전초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4부, 5부, 6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을 배운다. 우선 논증 평가의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각 기준이 평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기준들을 어겼을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들을 살펴본다. 그런 다음 끝으로 논증 평가의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실제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습을 해 본다.
마지막으로 7부에서는 지금까지 익힌 논리적인 사고 기술과 능력을 실제로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글쓰기의 5단계를 제시했다.
논리적 사고는 지식이 아니라 능력,
읽기·쓰기·말하기·듣기의 힘을 기르는 논리 연습
이 책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키워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성공적인 논쟁과 좋은 논술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충분해야 하며 그 지식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풍부한 상상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맞게 포장하고 상대방에 따라 적당한 때에 적당한 곳에서 제시하는 능력도 또한 필요하다. 이 모든 능력을 논리학자가 키워 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적어도 논리학자가 키워 줄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는 주장과 그 근거 사이의 관계(논증)에 한정된다. 그러나 모든 논쟁·토론·논술문이 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진 이상, 논리적인 사고는 그것의 전부는 아니어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논술은 다름 아닌 논증적인 글쓰기이다. 따라서 논증을 구성하고 평가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논증 구성과 평가이다. 그것을 따라 연습하면 어느새 논리의 힘이 부쩍 커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독자들이 접해 온 다른 논리 관련 책들과 다음 몇 가지 점에서 다르다.
첫째, 토론이나 논쟁 혹은 논술 등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성에 무게를 두었다. 그래서 재미있는 영화, 만화, 광고, 소설, 시사적 내용, 인터넷에 올라 있는 자료 등을 예시로 이용하여 다채롭게 꾸몄다.
둘째, 논리적인 사고는 지식이기보다는 기술이다. 따라서 단순히 논리학의 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래서 논증에서 언어의 쓰임새를 알고 논증을 어떻게 만들고 다른 사람의 논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가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셋째, 논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리적 오류를 소개했다. 이 논리적 오류는 그 자체가 꽤 재미있기 때문에 기존의 논리 책들도 즐겨 다루고 있다. 그러나 오류의 이름을 외우고 그 예들을 살펴보는 것은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오류만을 따로 공부하게 하지 않고 논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똑같은 주장이 상황과 맥락에 따라서 오류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음을 강조하였다.
넷째, 논리적인 사고의 기술을 닦을 수 있도록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연습 문제, 즉 ‘논리 연습’을 두었다. 연습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소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읽는 재미를 위해 각 장 여기저기에 본문의 내용과 관련 있는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실었다. 여러 가지 읽을거리와 명언들은 단순히 재미를 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는 논리 이론이 현실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보여 주는 구실도 한다.
자전거 타기보다 쉬운 논리적 사고,
살아 숨 쉬는 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
자전거 타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아무리 열심히 읽고 그 방법을 머릿속에 담아 두어도 실제로 자전거 타는 능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자전거 타는 능력은 실제로 자전거를 타면서 오랜 연습과 숙련을 거친 다음에 몸에 배도록 습득하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논리적인 사고 역시 지식이 아니라 능력이다. 달리 말하면 누구나 연습하면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연습을 통해서 몸에 배게 하는 것은 글로 읽어 머릿속에 담는 것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한번 습득하면 훨씬 오래 간직된다.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은 자전거 타는 것만큼이나 쉬운 기술이다. 결국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열린 마음과 비판적인 태도를 염두에 두면서 좋은 논리적 사고의 실례를 많이 보고, 스스로 논리적인 사고를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논리는 나의 힘』은 독자들의 곁에서 그러한 연습과 실천을 돕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추천평
최훈 교수는 우리나라 논리 교육에서 단연 돋보이는 학자다. 논리학과 비판적 사고에 정통한 그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현장에서의 요구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 [논리는 나의 힘]은 논술을 준비하는 고교생, 법학적성시험(LEET)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논리가 필요한 독자라면 꼭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이다. 조리 있게 생각하고 말을 정연하게 펼치고픈 일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더 없이 좋은 마음의 양식이 될 것이다.
- 안광복_중동고 철학교사, [철학자의 설득법] 저자
문제 풀이와 소통 능력을 별개로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사실 이 두 능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언어와 사고(Thinking)가 서로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알고는 있는데 잘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어쩌면 정확히 아는 게 아닐지 모른다. 문과와 이과를 떠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실력을 기르려는 학생들한테 내가 늘 추천하는 책이 『논리는 나의 힘』이다. 이 책은 논리적 사고가 ‘비판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과 ‘연습하면 기를 수 있는 기술’의 문제임을 잘 보여 준다. 독자들은 재미있는 논리 연습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안광복_중동고 철학교사, [철학자의 설득법] 저자
문제 풀이와 소통 능력을 별개로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사실 이 두 능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언어와 사고(Thinking)가 서로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알고는 있는데 잘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어쩌면 정확히 아는 게 아닐지 모른다. 문과와 이과를 떠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실력을 기르려는 학생들한테 내가 늘 추천하는 책이 『논리는 나의 힘』이다. 이 책은 논리적 사고가 ‘비판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과 ‘연습하면 기를 수 있는 기술’의 문제임을 잘 보여 준다. 독자들은 재미있는 논리 연습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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