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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리를 터득해도 그 도리에 얽매이지 않는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나? 소설이나 전설에 가려진 그의 실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 번의 패배도 없이 평생토록 추구했던 “병법의 도”란 무엇일까. 새로이 발견된 사료를 추가해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정독해본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나? 소설이나 전설에 가려진 그의 실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 번의 패배도 없이 평생토록 추구했던 “병법의 도”란 무엇일까. 새로이 발견된 사료를 추가해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정독해본다.
목차
머리말
서장 “간류섬의 대결”이라는 허실
제1장 “미야모토 무사시”의 탄생――“천하제일”의 무예가가 되기까지
1. 무사시의 성장과정
2. 소년 시절의 무사시
3. 세키가하라 전투와 천하 대결 무사수행 과정――실전 안에서 태어난 감각
4. 『병도경』을 저술하다――엔메이류 확립
제2장 “심오한 도리(道理)”를 찾아――막번체제 확립기 사회에서
1. ‘오사카 여름 전투’와 그 이후
2. 히메지번 ? 아카시번의 ‘귀한 손님’으로 예우되며――“유우(遊寓)의 명사”
3. “병법의 도를 만나다”――시마바라의 난 전후
제3장 “병법의 올곧은 도”를 전하고자――후세에 남긴 것
1. 니토이치류(二刀一流)의 전개――구마모토 호소카와번에서
2. 만년의 경지――수묵화와 『오방지태도도(五方之太刀道)』
3. 『오륜서』 성립――“천도(天道)와 관세음보살을 거울삼아”
4. 『독행도』와 무사시의 종언
제4장 『오륜서』의 사상
1. 땅의 장――검술에만 치중해 병법을 익히면 진정한 병법의 도를 터득하기 어렵다
2. 물의 장――몸도 마음도 마음먹은 대로 다스릴 수 있다
3. 불의 장――병법의 지덕(智?)으로 만인을 이기는 방법을 끝까지 찾는다
4. 바람의 장――다른 것에 대해 알지 못하면, 스스로 분별하기 어렵다
5. 공(비어있음)의 장――자연스럽게 진정한 도에 이르다
종장 “도”의 사상 안에서――“항상 병법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1. “도”의 사상
2. 검술의 “도”의 전개
3. 무사시의 “병법의 도”
후기
역자 후기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 개략 연보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 자료
서장 “간류섬의 대결”이라는 허실
제1장 “미야모토 무사시”의 탄생――“천하제일”의 무예가가 되기까지
1. 무사시의 성장과정
2. 소년 시절의 무사시
3. 세키가하라 전투와 천하 대결 무사수행 과정――실전 안에서 태어난 감각
4. 『병도경』을 저술하다――엔메이류 확립
제2장 “심오한 도리(道理)”를 찾아――막번체제 확립기 사회에서
1. ‘오사카 여름 전투’와 그 이후
2. 히메지번 ? 아카시번의 ‘귀한 손님’으로 예우되며――“유우(遊寓)의 명사”
3. “병법의 도를 만나다”――시마바라의 난 전후
제3장 “병법의 올곧은 도”를 전하고자――후세에 남긴 것
1. 니토이치류(二刀一流)의 전개――구마모토 호소카와번에서
2. 만년의 경지――수묵화와 『오방지태도도(五方之太刀道)』
3. 『오륜서』 성립――“천도(天道)와 관세음보살을 거울삼아”
4. 『독행도』와 무사시의 종언
제4장 『오륜서』의 사상
1. 땅의 장――검술에만 치중해 병법을 익히면 진정한 병법의 도를 터득하기 어렵다
2. 물의 장――몸도 마음도 마음먹은 대로 다스릴 수 있다
3. 불의 장――병법의 지덕(智?)으로 만인을 이기는 방법을 끝까지 찾는다
4. 바람의 장――다른 것에 대해 알지 못하면, 스스로 분별하기 어렵다
5. 공(비어있음)의 장――자연스럽게 진정한 도에 이르다
종장 “도”의 사상 안에서――“항상 병법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1. “도”의 사상
2. 검술의 “도”의 전개
3. 무사시의 “병법의 도”
후기
역자 후기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 개략 연보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 자료
책 속으로
“천하제일”을 칭하는 이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온갖 유파의 병법자들과 대결해 그 실력을 입증해야만 한다. 실력만 있으면 병법 사범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었던 시대였고, 각지에는 무술로 이름을 떨치려는 수많은 무예가들이 존재했다. 무사시는 그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거나 도전을 받으며 수많은 승부를 거쳤다. 무사수행이 왕성했던 시대라고는 하지만, 60여 차례나 되는 승부에 계속 도전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무사시는 관직에 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혹은 무사로서의 명성을 떨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오로지 검의 도(?の道)를 끝까지 추구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p.84
출판사 리뷰
미야모토 무사시의 실상을 드러내다
미야모토 무사시(1582~1645)는 여러 유파의 고수들과의 60여 차례 승부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이다. 무사시의 이야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소재로 쓰이며 오늘날까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허구도 다소 가미된 탓에 정작 그의 실상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는 새로 발견된 사료를 포함한 무사시의 역사 기록을 상세히 검토해가며 그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해설한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평생토록 추구했던 병법의 도
미야모토 무사시는 29살에 이미 60여 차례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병법의 도에 대해 더욱 심오한 도리(道理)를 얻고자 연마를 거듭해가다 50세 무렵 자연스럽게 병법의 도를 만났다고 말하기에 이른다. 즉 “병법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격동의 시대를 견뎌낸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무사시의 사상은 직접 겪은 경험에 바탕을 두었기에 그 삶의 면면에 오롯이 표현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의 대표작 『오륜서』를 바탕으로, 그가 후세에 남기려 했던 ‘병법의 도’란 과연 무엇인지, 그 사상의 진수에 접근하고자 한다. 무사시의 다른 저서 『병도경(兵道鏡)』, 『병법35개조(兵法三十五箇?)』, 『독행도(?行道)』 등과도 대조해가면서 『오륜서』에 담긴 ‘병법의 도’를 깊게 이해해본다.
또한 무사시는 스스로 통달한 도가 다른 분야의 원리와도 통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도의 원리에 따라 무사시가 남긴 그림들도 살펴보며, 그의 사상이 어떻게 예술로 발휘되었는지도 같이 살펴본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생의 마지막까지 추구했던 ‘병법의 도’는 우리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며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무사시의 사상에는 우리들 각자가 삶을 진지하게 마주하기 위한 깊은 지혜가 새겨져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1582~1645)는 여러 유파의 고수들과의 60여 차례 승부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이다. 무사시의 이야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소재로 쓰이며 오늘날까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허구도 다소 가미된 탓에 정작 그의 실상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는 새로 발견된 사료를 포함한 무사시의 역사 기록을 상세히 검토해가며 그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해설한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평생토록 추구했던 병법의 도
미야모토 무사시는 29살에 이미 60여 차례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병법의 도에 대해 더욱 심오한 도리(道理)를 얻고자 연마를 거듭해가다 50세 무렵 자연스럽게 병법의 도를 만났다고 말하기에 이른다. 즉 “병법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격동의 시대를 견뎌낸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무사시의 사상은 직접 겪은 경험에 바탕을 두었기에 그 삶의 면면에 오롯이 표현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의 대표작 『오륜서』를 바탕으로, 그가 후세에 남기려 했던 ‘병법의 도’란 과연 무엇인지, 그 사상의 진수에 접근하고자 한다. 무사시의 다른 저서 『병도경(兵道鏡)』, 『병법35개조(兵法三十五箇?)』, 『독행도(?行道)』 등과도 대조해가면서 『오륜서』에 담긴 ‘병법의 도’를 깊게 이해해본다.
또한 무사시는 스스로 통달한 도가 다른 분야의 원리와도 통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도의 원리에 따라 무사시가 남긴 그림들도 살펴보며, 그의 사상이 어떻게 예술로 발휘되었는지도 같이 살펴본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생의 마지막까지 추구했던 ‘병법의 도’는 우리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며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무사시의 사상에는 우리들 각자가 삶을 진지하게 마주하기 위한 깊은 지혜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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