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 486

독일 정치, 우리의 대안

책소개 지금 우리에게 어울리는 민주주의는? -독일의 옷을 입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상상하다- 사회 곳곳의 갈등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소득별, 세대별, 성별, 지역별 어느 한 부분도 덜하지 않다. 공정하지 못한 사회경제적 질서 속에서 국민 대다수는 코앞의 상대에게 화를 낼 뿐 어떤 희망도 찾지 못하고 있다. 고착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 이 책은 오직‘정치’만이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심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정치 현실을 떠올리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주장이다. 하지만 지은이가 말하는 정치는 개별 정치인이나 정당의 역량에 관한 차원이 아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정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수준과 격에 어울리는, 보다 민주적인 형태의 정치시스템..

이야기 독일사

소개 역동적인 독일사의 현장 속으로 독일은 게르만족의 이동과 부족 국가의 시기를 거쳐 근대국가 체제로 성장하면서 유럽에서 입지를 강화해간다. 근대로 접어들면서 제국주의 및 세계대전 등의 역동적인 역사가 진행되었고, 현대사에서 통일을 이루었다. 역사와 지리적 위치와 국가적인 특징 때문에 독일 문제는 단지 독일이라는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독일의 안정은 곧 유럽의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독일 내부의 역사에 중점을 두면서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발전해가는 모습을 다루었다. 목차 1. 고대 2. 중세 3. 근대 초기 4. 혁명의 시기와 독일의 변화 5. 프로이센의 성장과 독일의 통일 6. 독일의 팽창 정책과 제1차 세계대전 7. 바이마르 공화국 8. 제3제..

현대 중동의 탄생

소개 미국 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 최종선발작에 빛나는 이 책은 분쟁으로 얼룩진 중동의 그늘, 그 기원을 찾아가는 현대의 고전이다. 또한 중동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중동 문제의 바이블로, 현대 중동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 한동안 잠잠한 듯하던 중동 사태가 요즘 들어 다시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현재 IS(이슬람 국가)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중동은 종교, 이데올로기, 민족주의, 왕조 간 투쟁이 끊이지 않는 고질적인 분쟁지역이 된 지 오래다. 저자는 연합국이 종전 뒤 빈 지도에 선을 그려,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이라는 신생국들을 탄생시키고, 중동의 지리와 정치를 개편하게 된 경위와 이유를 면밀하게 보여준다. 석유가 아직 ..

비스마르크 : 독일제국을 탄생시킨 현실정치가

소개 1. 소개글 ‘철혈재상’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비스마르크. 그는 냉철한 현실주의 정치를 구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삶을 통과하며 그의 성장배경, 결정적 국면에서의 선택들을 살펴봄으로써 그의 현실주의 정치가 오늘날에도 유용한지 살펴본다. 2. 저자 소개 김장수 관동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 베를린자유대학교 역사학부에서 박사학위 받음. 저서로는 『프란티세크 팔라츠키(F.Palacky)의 정치활동』 『독일의 대학생활동 및 그 영향』 『서양의 제 목차 들어가며 청년기의 활동 3월혁명 전후의 활동 현실정치가로서의 행보 내정에 대한 관심 실용적 외교 정책 실각의 과정 은퇴 이후의 활동

오스만 제국에서 터키 공화국 까지

소개 세계사에서 보기 드물게 오랜 기간 동안 존속해왔던 오스만 제국, 소아시아의 작은 부족에 지나지 않았던 오스만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을 위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또 한때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오스만 제국이 ‘병든 거인’ 취급을 받으며 몰락하고, 오늘날의 터키 공화국으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오스만 제국이 오늘날 유럽과 중동에 남긴 유산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 목차 1. 1571년 레판토 2. 오스만 1세 3. 비잔틴제국을 무너뜨리다 4.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다 5. 쇠락의 시작, 1683년 빈 포위 6. 그리스의 상실 7. 크림전쟁 8. 마지막 부흥 9. 제1차 세계대전 10. 제국의 종말, 공화국의 성립 11. 제국의 유산

독일현대사 : 1871년 독일제국 수립부터 현재까지

두 번의 통일, 제국과 공화국 사이를 오간 근현대 독일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 이 책은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다양한 독일 역사서와 비교할 때 가장 정통적인 서술 방식을 따라, 전통적인 의미의 이야기식 역사 대신 독일의 국내 정치, 외교관계, 사회경제적 상황, 문화를 네 축으로 삼아 각 시대의 독일사를 풀어내고 있다. 독일 근현대사는 각각 두 번에 걸친 통일과 세계대전 등 세계를 뒤흔든 주요한 사건들과 비스마르크, 힌덴부르크, 히틀러, 토마스 만, 마를레네 디트리히, 아데나워, 호네커, 귄터 그라스, 메르켈 등 다채로운 빛을 발했던 인물들이 펼쳐 보이는 파노라마다. 국내외 정치, 경제, 문화에 근거한 서술 방식이 일견 진부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도, 오히려 지루함 대신 차곡차곡 잘 정리된 서가에서 지적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