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 486

러시아와 그 이웃 나라들 (2020)

책소개『러시아와 그 이웃 나라들』은 한때 총면적 2200만 제곱킬로미터로 지구 육지 면적의 1/6을 차지했던 구소련 국가들의 면면을 자연 환경과 인간의 적응이라는 지리학적 프레임 속에서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려는 시도이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에서는 러시아, 제2부에서는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와 캅카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주변 국가들을 다룬다. 러시아를 산업국가로 발전시킨 철도 및 하운 교통망의 특수성, 광활한 동시베리아에 잠재된 천연자원의 힘, 크림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이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

시베리아의 역사 (2024)

책소개혹독하지만 아름다운 땅 시베리아의 역사이 책은 영국 리즈대 러시아학과장인 데이비드 콜린즈 교수가 서구 학자와 독자층을 위해 정선한 시베리아 역사책이다. 콜린즈 교수가 골라 뽑은 이유 중 가장 커다란 것은 원저자인 러시아학자 이고르 나우모프 교수가 시베리아 토박이로 지금까지 시베리아에 살면서 연구해 온 시베리아 학자라는 것이다. 과거의 시베리아 역사는 대부분 러시아 역사의 일부로서 유럽 쪽 러시아의 시각에서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 책은 온전히 시베리아인의 시베리아 시각에서 조망되고 있다.목차감수자 서문러시아어 원저자 서문영어 편역자 서문제1부 ‘시베리아’로 알려진 지역제1장 일반 정보제2장 시베리아 역사 연구제2부 고대의 시베리아제3장 석기 시대제4장 청동기 시대제5장 스키타이 시대제6장 흉노족 ..

러시아 내전 (2024) - 혁명 그 이후 1917-1921

책소개혁명 그 이후, 러시아를 피로 물들인 거대하고 참혹한 내전현대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역작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제국이 붕괴된 뒤, 최대 12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내전이 일어났다. 레닌과 트로츠키가 이끄는 볼셰비키의 적군(赤軍), 이에 맞서는 백군(白軍)이 싸워 ‘적백내전’이라고도 불린 이 전쟁은 서쪽으로는 폴란드,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대륙 전역에서 전개되었다.《스페인 내전》, 《스탈린그라드》 등을 집필한 앤터니 비버는 복잡하게 전개된 러시아 내전을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정리해 냈다.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록보관소에서 찾아낸 새로운 자료들, 수많은 서적과 기록들을 모아 집필된 이 책에서 러시아 내전은 페트로그라드 거리의 ..

정복왕 윌리엄 (2020) - 노르망디 공작에서 잉글랜드 왕으로

책소개바이킹은 어떻게잉글랜드의 기원이 되었나노르만 민족들이 서유럽을 위협하고 프랑스와 영국을 점령한 10~11세기정복왕 윌리엄의 놀라운 생애를 통해 본 중근세 유럽 질서의 형성폴 쥠토르의 『정복왕 윌리엄Guillaume le Conquerant』은 정복왕 윌리엄이 1066년 영국(정확히는 잉글랜드다)을 정복하고 영국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고 영어에 미친 프랑스어의 영향 등 역사와 문화 교류의 내용을 풀어 쓴 책이다.목차서문옮긴이 해제제1부 1000년, 유럽의 인간1장 노동과 일과삶과 주변 환경2장 봉건 세계사회 질서경제 구조직무와 계층3장 연대기의 기준점재편성의 축유럽 세계의 팽창제2부 노르망디 공4장 이중의 유산노르망디와 노르만족앵글로색슨족5장 서자庶子 1027~10356장 권력을 향한 ..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2024) -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

책소개“가장 용감하고 강직하고 날카로운 이스라엘 역사학자” 일란 파페의 대표작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가 최근에 쓴 한국어판 서문을 새로 붙이고 재출간됐다. 이 책은 2017년 열린책들에서 ‘팔레스타인 비극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국내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파페는 자국의 만행을 감추려는 이스라엘의 주류 역사관에 반대하며 1980년대에 등장한 새로운 이스라엘의 대표적 역사학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고 모국의 역사 왜곡을 지속적으로 고발해 왔다. 이 때문에 파페는 일부 시민들의 무자비한 협박과 동료 교수들의 배척을 받았고 재직중이던 자국의 대학을 떠나 영국으로 자리를 옮겨야했다. (파페는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의 엄청난 사건의 연유에는 영국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파페의 ..

아프리카의 미래를 읽다 (2024) - 남아공 특파원의 심층 분석

책소개젊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찾은 미래의 희망!대한민국 유일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특파원이 전하는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스토리『아프리카의 미래를 읽다』는 가장 오래된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지만 가장 젊은 대륙인 아프리카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 책이다. 3년간의 남아프리카 특파원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심층 분석하고 그 미래를 전망했다. 기존의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아프리카를 향한 창’이 되겠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아프리카 40여 개국을 넘나들며 건져 올린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 김성진 연합뉴스 기자는 현장감 있는 취재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오늘날 아프리카가 마주한 현안과?쟁점, 한국과의 외교통상관계 전망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경제 정치 문화적 성취와 가..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2 (2023) - 냉전 반세기

책소개역사-문화-메시지의 ‘행복한 만남’미려하고도 묵직한, 독일 현대사 톺아보기볼거리·읽을거리·생각거리 풍성한 베를린 역사기행20세기 전반에는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의 수도였고, 후반에는 동독의 수도로서 냉전과 분단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도시 베를린. 그만큼 베를린은 독일의 과거사가 거듭 다르게 읽히는 의미전환과 기억문화의 이전이 계속되는 곳이다. 동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기념물만 1만 2천 개 이상인, 기억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지은이는 이런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1 (2023) - 나치 과거사

책소개역사-문화-메시지의 ‘행복한 만남’미려하고도 묵직한, 독일 현대사 톺아보기볼거리·읽을거리·생각거리 풍성한 베를린 역사기행20세기 전반에는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의 수도였고, 후반에는 동독의 수도로서 냉전과 분단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도시 베를린. 그만큼 베를린은 독일의 과거사가 거듭 다르게 읽히는 의미전환과 기억문화의 이전이 계속되는 곳이다. 동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기념물만 1만 2천 개 이상인, 기억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지은이는 이런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

스페인역사 다이제스트100 (2024)

책소개알타미라 동굴 벽화에서부터 황금과 정복의 역사를 거쳐오늘날의 다양하고도 이국적인 문화적 유산이 탄생하기까지스페인의 강렬하고 장중한 역사를 100장면으로 보다투우와 플라멩코, 《돈 키호테》와 [게르니카]를 낳은 나라로 우리에게 친숙한 스페인은 자신들의 가톨릭 문화를 타문화와 서로 융화시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낸 나라다. 강렬하면서도 독창적인 문화적 전통을 가지게 된 스페인은 어떤 희로애락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까.유럽 대륙의 남단, 스페인을 품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는 알타미라 동굴 벽화로 존재를 증명한 후기 구석기 인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스페인은 이렇듯 다양한 문명이 교차하는 이베리아 반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가톨릭과 이슬람의 충돌, 라틴 아메리카 정복, 그리고 20세기..

30개 도시로 읽는 영국사 (2024) -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 종주국 영국의 도시와 역사 이야기

책소개“소프트 파워 강대국영국의 해는 아직도 지지 않았다!”셰익스피어부터 비틀스, 해리 포터, 프리미어리그까지영국의 도시를 거닐며 만끽하는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세계사 속 중요한 사건에는 항상 영국이 등장한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서 영국이라는 나라의 중요성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셰익스피어부터 빅벤, 비틀스, 프리미어리그 등 다채로운 문화와 양차 세계대전 승전국이라는 역사까지. 저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네 지역이 모여 나라를 이룬 만큼, 영국의 도시에는 독특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시들을 따라 거리를 걸으며 풍성한 문화와 흥미진진한 역사를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영국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나아가 세계사까지도 이해할 수 ..

프랑스사 강의 (2024) - 10개의 강의로 프랑스사 쉽게 이해하기

책소개프랑크왕국, 백년전쟁, 절대왕정, 프랑스혁명, 19세기의 혁명, 세계대전, ‘5월 혁명’ 등 2천여 년에 걸친 격동의 역사를 만나본다. 이 책은 교회와 국가, 중간단체, 명망가 국가, 정치문화 등 중요한 테마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며, ‘유럽지역세계 속에서의 프랑스’라는 시점을 축으로 프랑스사의 독자성을 참신하게 그려낸 통사이다. 저자가 전개하는 새로운 해석은 더욱 깊고 흥미로운 프랑스 역사상을 보여줄 것이다목차제1강 프랑스의 시작1. 갈로로만시대2. 프랑크왕국3. 프랑스의 탄생제2강 중세 사회와 카페 왕국1. 영주 권력과 기사2. 기독교와 교회3. 상업의 부활과 도시의 융성4. 카페왕조의 성공제3장 중세 후기의 위기와 왕권1. ‘위기’의 시대2. 왕정의 강화제4강 근대국가의 성립1. 근세 유럽의 ..

죽음의 대천사 (2024) - 생쥐스트 프랑스대혁명의 젊은 영웅

책소개정의의 대천사, 혁명의 대천사 생쥐스트!죽음의 대천사, 공포의 대천사, 단두대의 천사 생쥐스트!그를 지지하든 반대하든생쥐스트는 프랑스대혁명의 상징이었다.『죽음의 대천사 생쥐스트 : 프랑스대혁명의 젊은 영웅』은 랄프 코른골트(1882~1964)의 『생쥐스트』(베르나르 그라세, 1937)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프랑스대혁명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류의 투쟁과 비극을 생쥐스트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들려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 프랑스어판으로 먼저 출간된 뒤 유럽 각국에 번역본이 나왔다. 생쥐스트는 혁명의 절정이자 고비였던 1792년부터 1794년까지 단 3년간 공화주의 이상사회를 꿈꾸며 싸우던 프랑스를 구하려고 했지만, 동지들의 배신에 희생되었다. 프랑스대혁명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름 없는 많은 시민이..

도시여행자를 위한 파리×역사 (2024)

책소개파리의 시간을 오롯이 느끼며도시의 기억을 따라 걷는 여행지적인 여행을 즐기는 도시여행자에게서양사학자 주경철이 들려주는 파리의 시간들깊이 있는 여행을 위한 도시와 역사의 콜라보―서양사학자 주경철의 도시 여행에 맞춤한 첫 역사책복잡한 서양사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들려주는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가 도시의 깊은 맛을 즐기는 도시여행자들을 유럽 문명의 중심지인 ‘파리’로 안내한다. 건축, 미술, 음악, 음식, 패션 등 도시 여행의 테마는 다채롭지만, 그 무엇보다 여행자에게 유용한 것은 그 도시의 역사일 것이다. 유학생으로 젊은 날의 한때를 보낸 제2의 고향 같은 도시 파리를 역사가의 눈으로 읽어내려가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리의 깊은 속내를 전달한다.많은 사람이 파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그곳을 ..

프랑스 혁명의 고독한 파수꾼 (2024)

책소개혁명의 추진자이자 파수꾼인 베르트랑 바래르,그가 전해주는 프랑스 혁명의 전모프랑스사 연구자인 서정복 교수의 『프랑스 혁명의 고독한 파수꾼』이 서양근대사총서 9로 출간되었다. 프랑스 혁명의 추진자이자 파수꾼인 베르트랑 바래르가 혁명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영향을 끼쳤는지 심도 있게 살폈다. 바래르를 통해 프랑스 혁명의 전모가 밝혀진다.목차· 책머리에제1부 프랑스 혁명 이전의 바래르제1장 진보적 가문에서의 성장기1. 교육에 대한 부모의 열정2. 어머니의 사랑과 불운한 가정생활제2장 인민의 변호사1. 인문주의적 변호사2. 연구하는 변호사3. 자선변호사회의 결성과 활동제2부 아카데미와 바래르제1장 프랑스 아카데미의 간략한 역사1. 계몽사상과 프랑스 아카데미2. 이탈리아에서 재생한 그리스 아카데미아3..

영국과 이슬람 (2024) - 이슬람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책소개십자군 전쟁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영국과 이슬람은 현재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가까웠고, 상호관계를 맺어 왔다. 이 책은 이슬람 예언자인 모하메드의 ‘헤지라’ 즉 이슬람 원년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의 관계를 정치 역학의 관점에서, 나아가 역사·문화·사회통합적 관점에서 조망한다.특히 주도적으로 국제질서 개편에 참여해 온 영국과 이슬람 세력 사이의 협력과 갈등 및 이해관계의 변화를 탐구하여 이슬람 세계의 재편과 영국의 영향력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제공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슬람 세계, 세계 도처의 무슬림에 대한 서술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에서 중동의 위기로 번져가고 있는 현재 갈등과 협력, 이해와 포용의 미래상에 중요한 시사점을..

있는 그대로 인도 (2023)

책소개인기 콘텐츠 1순위, 코로나19 종식 이후 인도가 오고 있다!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도의 진면목신흥시장국 간 경제·금융 협의체인 G20의 2023년 개최국, 코로나19 종식 선언으로 여행객과 유튜버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나라, 바로 인도이다. 하지만 방송과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물 통해 접하는 인도는 긍정적인 모습보다 흥미 위주이거나 부정적인 모습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모습 또한 인도의 일부분이지만 그것만으로 인도를 제대로 알았다고는 할 수 없다.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음식과 종교를 만들어가며 인류에 많은 기여를 한 과거의 업적을 차치하고서라도 중국을 넘어선 14억 명의 인구가 사는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자 미국,..

처음 읽는 인도사 (2018)

책소개다양성과 통합성을 지닌 신비의 나라, 인도를 만나다인도는 오랜 역사를 품고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해 오며 오늘에 이른 매혹의 나라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경합을 벌여 자주 전쟁을 치르기도 했지만, 평화를 지키며 공존하며 살아온 거대한 아대륙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인도가 우리에게는 종교, 카스트제도, 영국의 식민지 등의 단편적인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베일에 가려졌던 인도를 벗기고, 인종, 언어, 종교, 계층 등 셀 수 없을 만큼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자주적으로 통합해 온 아대륙의 역사를 만나러 떠나자.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이러한 인도인의 삶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더 커질 인도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 세계 속에서 우리와 공존해야 할 인도를 또렷이 그려 볼..

인도전통의학 아유르베다 (2015)

책소개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부작용 없는 의학, 아유르베다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5,000년 인도의 지혜를 만나다!아유르베다는 신체의 균형을 맞춰 질병에 대한 자연치유력을 키우는 인도의 전통의학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부작용 없는 대체의학’으로 인정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의학박사인 디팍 초프라가 현대의학과 아유르베다를 접목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유명인들의 건강 관리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일풀링과 요가 또한 대표적인 아유르베다 요법의 하나다.그러나 이렇게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유르베다가 5,00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전문 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을 갖춘, 하나의 정비된 학문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에 한국인 아유르베다 의사인 저자가 이 책을 통..

민족주의 시각에서 본 인도 근대사 (2019)

책소개이 책은 영령(英領) 인도라고 알려진 시대의 역사를 조망한다. 본문은 대부분 인도의 민족주의와 식민주의에 관한 저자의 연구와 이 분야에서 출판된 많은 학문적 성과를 기반으로 쓰여졌다. 이 책은 과거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사관을 극복하고 수정했으며, 역사와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기타 관련 학문들의 상호관련성을 강조하는 역사-정치적 내러티브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이 책은 왜 특정 사건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위하여 보다 광범위한 사회 세력들, 운동들, 제도와 개인들을 연구하고자 했으며, 그 발전의 결과를 연대기적 구성 안에서 분석했다. 이 책은 왜 인도가 영국 동인도회사와 이후 대영제국의 희생물이 되었는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18세기 인도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인 조건들을 서술한다. 그리고 영국의..

인도가 보이는 인도사 (2024)

책소개『인도가 보이는 인도사』는 인도의 역사를 고대 인더스 문명부터 1947년 인도, 파키스탄의 분리독립과 최근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통사로서 소개하는 책이다. 인더스 문명, 베다 시대, 마우리아 왕조, 굽따 왕조, 무갈 제국, 영국의 식민지배 등 널리 알려진 인도 역사의 궤적을 함께 밟아가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의 인도사 관련 도서가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던 남인도의 역사나 주류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집단들의 이야기도 포괄하려 노력하였다. 새롭게 한 권의 책에 담는 『인도가 보이는 인도사』는 대학에서 인도사 관련 과목의 교재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적절한 분량과 짧은 단원/소단원의 구성, 많은 지도와 사진, 사료를 비롯한 상세한 참고 자료 등을 포함하여 학술 도서로서의 신뢰성을 최우선에 두고 집필되었다.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