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이데올로기 연구 (독서>책소개)/6.민족(전체)주의 47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2021)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책소개자신을 희생자로 포장하는 가해자이에 맞서 희생자의 기억을 ‘세습’하는 피해자가해자에게 빼앗긴 희생자 지위를 재탈환하려는 21세기 기억 전쟁고통의 경쟁을 넘어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다!우리가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지 올해로 76년째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식민 지배의 희생자로 굳게 믿어왔다. 그래서 아시아의 전쟁과 학살에 책임이 있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참배하는 것을 볼 때마다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참배 같이 노골적인 행위보다 우리를 더욱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히로시마 원폭의 기억을 통해 ‘피해자’ 일본이 부각될 때다. 히로시마가 반핵평화운동의 상징이 될 때, 전쟁의 책임이 흐려지고 가해자의 희생자성만을 강화하는 문제..

친절한 독재자, 디지털 빅 브러더가 온다 (2021) - 21세기 전체주의의 서막

책소개브런치북 8회 대상 수상작“21세기의 새로운 신은우리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통제하는‘디지털 빅브라더’다!”마음을 해킹하고 제한된 자유에 열광하게 만드는새로운 전체주의의 등장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함에 가려 과소평가되는 디지털 기술의 부정성을 파헤치고 팬데믹이 앞당긴 초감시사회로의 진입을 경고하는 교양서. 브런치북 8회 대상 수상작.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비상상황 아래 우리는 QR 코드를 인증하거나 안면 인식 체온 측정기에 얼굴을 들이미는 일을 당연하게 여긴다.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이러한 기술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질까? 아니면 우리 곁에 남아 감시와 통제의 도구로 사용될까?우리가 믿고 있는 단단한 자유가 허물어지는 초감시사회의 중심에는 친절한 독재자 즉 디지털 빅브라더로 성장한 디지털 기업이 있다. ..

폭력에서 전체주의로 (2012) - 카뮈와 사르트르의 정치사상

책소개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목표로 하는 공산주의는 역사의 진보를 꿈꾸는 사람들의 혁명적 열정을 타오르게 했다. 그러나 혁명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소련에 폭력과 억압의 강제수용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는 지식인 사회에 치열한 논쟁을 불러온다. 공산주의라는 미래의 이상과 폭력이라는 현실 사이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미래의 휴머니즘은 현재의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카뮈와 사르트르는 이 논쟁에서 정반대의 입장에 서면서 타협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갔다. 개인은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며 역사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카뮈와 사르트르의 주요 저서를 비교하며 그들의 정치사상의 차이를 분석한다.목차저자 서문감사의 말서론1부_카뮈1장 「희생자..

전체주의의 시대경험 (2014)

책소개현대 일본 최후의 사상가로 불리는 저명한 사상가 후지따 쇼오조오의 에세이들을 가려뽑아 엮은 선집. 마루야마 마사오의 제자로 천황제국가의 지배원리에 대한 지양에서 출발해 현대문명에 대한 심층적 비판으로 그 사상적 지평을 넓혀온 한 비판적 지성의 궤적을 볼 수 있다.후지따에게 `전체주의`란 인간 삶의 원형적 구조를 파괴하고 생태적 건강성을 해치면서도 아무런 억제 없이 돌진해가는 현대문명의 원리를 가리킨다. 예민한 감수성과 신중함 그리고 지적 성실성으로 일궈간 노학자의 치열한 비판정신이 담겨있다.

전체주의 윤리적 기초 (2019)

소개독일 풍조의 전체주의는 전체를 국가보다도 민족에 두고 있지마는, 이탈리아 풍조의 그것은 민족보다도 국가를 더욱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많다. 이것은 가령 유대인의 배척 문제 같은 것도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다. 독일에서는 이민족, 특히 유대인에 대한 배척이 맹렬하지마는, 이탈리아에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 유대인이든 무엇이든 간에 참된 국민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이탈리아라는 나라를 ‘조국’으로 알고 여기에 충성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고 보는 것 같은데, 어떻든 이탈리아에서는 민족보다도 국가를 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목차제1장 전체주의 개념제2장 독일과 이탈리아의 전체주의제3장 전체주의 대표자들제4장 형식논리제5장 현대의 전체주의저자 소개 * 박치우(朴致祐)(1909~1949)함경북도 ..

전체주의 중국의 도전과 미국 (2021) - 중국몽의 본질과 미국의 대응 전략

책소개뉴트 깅리치의 전체주의 중국 위협론냉전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이 책은 전직 미 하원의장 출신의 뉴트 깅리치가 보내는 대중국 경보음이다. 냉전이 끝나고 미국이 자유주의의 역사적 승리에 취해 있던 사이, 그리고 중동의 사막에서 대테러 전쟁에 몰두하는 사이 아시아에서는 중국이라는 강적이 힘을 키워왔다. 미국이 판다 곰일 것이라고 믿었던 중국은 이제 호랑이가 되어 자신의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부유해지면 민주화될 것이라는 미국의 기대는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이며 인권과 자유, 법치라는 미국의 가치와 공존할 수 없는 현실이 분명해지고 있다. 적어도 미국의 눈에는 그렇다. 깅리치는 21세기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패권을 넘어 인류의 가치와 체제를 결정할..

북한 :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 (2020)

책소개“북한은 존재할 수 없는 나라다.그런데도 그 나라가 여전히 존재한다.“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교수가내부자의 시선으로 파헤친 북한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교수가 30여 년의 경험과 연구를 종합한 『북한: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외부인이면서 내부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핵심적인 원리부터 일상생활의 풍경까지 북한체제의 핵심적인 속성을 설명한다. 2014~2016년과 2017~2019년에 북한에서 있었던 변화를 개괄한 두 편의 후기를 더함으로써, 북한에 관한 가장 종합적이고 새로운 지식을 독자에게 전달한다.미국의 소위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머지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북한은 1990년대 중반 대규모 기아 사태를 겪은 ..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2013) - 관리되는 민주주의와 전도된 전체주의의 유령

책소개일반적으로 현재 미국이나 한국의 정치체제를 ‘민주주의’라 규정하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저조한 투표율, 대표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만과 정치적 무관심, 다양한 반민주적 행태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유지되는 선거에 의해 대표자를 뽑는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체제를 ‘민주주의’라 부른다. 하지만 미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학자이자 50년간 급진 민주주의 정치사상을 대변해 온 월린은 이와 같은 시각을 협소한 민주주의관에 입각한 시각이라 비판하며 다음과 같은 도발적 의문을 제기한다.월린은 이 책을 통해, 사실 우리는 더 이상 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라 ‘전도된 전체주의’ 체제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놓는다. 대체 무엇이 이 노학자에게 그토록 전체주의를..

전체주의의 기원 1,2 (한나 아렌트)

책소개1951년 출간된 한나 아렌트의 첫 저서로 그녀만의 독특한 정치사상적 기반을 보여준다. 아렌트는 이 책에서 전체주의의 기원을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통해 치밀하게 고증한다. 현실을 능동적으로 살았던 저자의 삶처럼 『전체주의의 기원』은 하나의 살아 있는 사상서로, 역사적 사실을 인과론적으로 기술하는 데에서 벗어나 전체주의의 기원이라는 제목 아래 정치적 자유라는, 저자가 깊이 천착해온 대주제를 일관되게 역설하고 있다. 전체주의의 배경을 이해하고 이 절대악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임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조건인 ‘자유’를 지키는 길이다.목차제1부 반유대주의상식에 대한 만행유대인, 민족국가, 그리고 반유대주의의 발생유대인과 사회드레퓌스 사건제2부 제국주의부르주아 계급의 정치적 해방인..

전체주의 심리학 (2023)

책소개2022년, 유럽과 북미를 강타한 논란의 책위기가 닥치면 한쪽에서는 항상 더 큰 권력과 책임을 갖는 큰 정부에 대한 요구가 터져 나온다.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이 국가는 이미 확보한 개인 정보를 활용해 감시와 관찰을 강화하고 사회적 강제 조치를 서슴없이 시행한다. 테러나 기후위기 때마다 나타났던 이런 경향은 팬데믹 상황에서 다시 한번 재현되었다. 이 책은 팬데믹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소위 규제 열광regulation mania이라고 명명한 현상이 팽배했을 무렵 세상에 나왔다. 벨기에에서 처음 책이 출간되자마자 관료들 그리고 소위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과학자’들은 극심한 비난을 퍼부었다. 이후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차례로 번역되었는데 역시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하지만 관료와 팬데..

황제신화 - 만들어진 민족주의

책소개 『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 신화』는 역사와 지나치게 밀착된 중국의 신화를 해체하는 작업을 해온 신화학자 김선자가 직접 중국 일대를 돌며 신화가 역사로 가공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 기록한 비평적 소개서이다. 사마천으로 시작되는 중국 고대의 사학자에서부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계와 정계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황제 신화를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고대의 문헌 자료와 발굴된 유물, 신화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중국 측 주장의 모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러한 역사 왜곡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지 역사 연대 확장에 있지 않음을 밝힌다. 최근 중국이 행한 하상주 단대공정과 중화 문명 탐원공정으로 대표되는 국가 차원의 역사 고고 프로젝트는 신화 속 황제가 역사적 실존 ..

허구의 민족주의

책소개 한스 울리히 벨러의 '민족주의'의 번역본. '아날학파', '마르크스주의 역사과학'과 더불어 20세기 사학사의 트로이카로 불린 '역사적 사회과학' 학파의 수장 벨러는 민족주의의 실체를 냉철하게 분석해낸다. 민족주의 연구가 본격화한 1960년대의 '구민족주의 연구'와 1980년대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주의 공통체'로 대표되는 '신민족주의 연구'의 특징과 장단점을 날카롭게 파고들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의 말 머리말: 민족주의에 대한 새 연구 담론 1. 서구만의 민족주의: 서구 문화권의 발명품 2. 민족주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겨났을까? 3. 민족주의는 어떠한 이념들의 토대 위에 있는가? - '정치적 종교' 로서의 민족주의 4. '만들어진 민족'과 종족들의 역사적 전통 5. 민..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 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전쟁

책소개 자신을 희생자로 포장하는 가해자 이에 맞서 희생자의 기억을 ‘세습’하는 피해자 가해자에게 빼앗긴 희생자 지위를 재탈환하려는 21세기 기억 전쟁 고통의 경쟁을 넘어 기억의 연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구적 기억의 윤리를 탐색하다! 우리가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지 올해로 76년째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시간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식민 지배의 희생자로 굳게 믿어왔다. 그래서 아시아의 전쟁과 학살에 책임이 있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참배하는 것을 볼 때마다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참배 같이 노골적인 행위보다 우리를 더욱 당혹스럽게 하는 것은 히로시마 원폭의 기억을 통해 ‘피해자’ 일본이 부각될 때다. 히로시마가 반핵평화운동의 상징이 될 때, 전쟁의 책임이 흐려지고 가해자의 희생자성만을 강..

민족주의와 역사 (겔너와 스미스)

책소개 이 책은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오늘날의 분석과 토론의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 이 분야의 선구자 E. 겔너와 A. D. 스미스의 민족/민족주의론을 통해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쓰였다. 겔너는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 민족주의 연구를 거의 도맡아오던 기존 역사가들의 연구전통에서 떨어져 나와 사회학, 인류학, 과학철학을 바탕으로 민족주의에 대한 포괄적인 이론 내지 독창적 인식론을 처음으로 구축한 인물이고, 스미스는 스승인 겔너의 연구를 자신의 밑거름으로 삼으면서 연구방향을 다시 민족주의에 대한 역사연구로 되돌려 그것을 보다 더 풍요롭게 만든 인물이다. 이 책의 제목을 『민족주의와 역사』로 한 것도 실은 민족주의 연구가 이처럼 역사학에서 시작해서 다시 역사학으로 되돌아간 ..

민족주의 길들이기 - 로마 몰락에서 유럽 통합까지 다시 쓰는 민족주의의 역사

책소개 민족주의에 대한 도식적 이분법은 서유럽 중심주의와 오리엔탈리즘이 지배하는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유럽 민족주의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간 책. 로마 제국이 몰락한 이후 싹트기 시작한 민족의 배아, 즉 종족에서부터 최근 개별 민족(국민)을 아우르는 유럽 '민족'을 창조하려는 유럽 통합에 이르기까지, 대략 1600년 동안의 유럽 민족주의의 역사를 다시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민족주의 관념을 재검토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민족을 기다리는 종족들, 중세 유럽', '민족주의 이전의 민족들, 영국과 프랑스', '민족주의의 승리, 독일과 이탈리아', '민족주의 이후의 민족들, 남동유럽', '파시즘과 공동체 사이의 민족주의'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번역된 민족..

민족주의 개념사

소개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 개념과 역사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민족주의는 이제 낡은 개념처럼 여겨지지만, 실상은 아직도 명확하게 통용되는 정의가 없으며 여전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개념이다. 한국 사회에서도 민족주의는 민족의 허구성과 민족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지적하는 탈민족주의 진영과, 민족의 실재성 및 저항적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입장 등 그 실체와 의미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게 진행되어왔다. 민족주의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가? 민족은 언제부터 있었는가, 혹은 실재하는가? 민족주의는 애국주의와 국수주의 사이의 정체성인가? 보수주의?자유주의?사회주의 어디에 붙여도 잘 어울리는 회색 이데올로기인가? 파시즘과 나치즘을 야기한 극악한 사상인가? 아니면 내셔널리즘의 오역일 뿐인가? ‘비타 악티바Vita Ac..

민족주의 사상과 식민지 세계

책소개 인도 현대사를 통해 민족주의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책. 저자 빠르타 짯떼르지(Partha Chatterjee)는 라나지뜨 구하, 에드워드 사이드, 가야트리 스피박 등과 함께 서발턴 연구 집단에 속하는 학자로서 서발턴 연구의 문제의식을 모국 인도의 현대사에 나타난 민족주의에 결합시켰다. 그는 인도사에서 민족주의의 국면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세 인물, 즉 반낌짠드라 짯또빠디야이와 마하뜨마 간디, 그리고 자와하를랄 네루를 끌어와 인도의 민족주의가 안토니오 그람시가 설파한 ‘수동혁명’의 과정 및 결과와 얼마나 유사한지를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짯떼르지는 인도사의 주류를 차지해 온 민족주의 역사학을 극복하고 주변부 서발턴의 목소리를 복원할 것을 주장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1장 | 정치사상..

유라시아 지역 민족주의 정치

목차 머리말 찾아보기 지은이 소개 제1부 러시아.동슬라브 제1장 러시아민족주의의 성격과 푸틴주의의 민족주의적 지향_ 우평균 1. 서론 2. 러시아의 민족주의의 성격과 범주 3. 푸틴주의의 내용과 수단 4. 푸틴주의에 나타나는 러시아 민족주의의 요소 5. 결론 제2장 러시아 원외 민족주의의 전개와 특성_ 김태연 1. 서론:정의 및 분류의 문제 2. 러시아 원외 민족주의의 사회정치적 환경 3. 주요 러시아 원외 민족주의 단체들 4. 러시아 원외 민족주의의 특징 5. 결론 제3장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의 전개와 특성_ 박정호 1. 서론 2.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의 연원 3. 1990년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정치세력의 출현과 주변화 4. 2000년대 이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정치세력의 변화와 발전 5. 결론 제4장 ..

기층 문화의 이해 - 파라과이 민족 정체성과 과라니 문화

책소개 과라니 문화는 파라과이 근대국가 건설에 있어 환영받기도 하고 배척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라니 문화가 파라과이의 민족 정체성이 된 것은 모든 국민이 과라니어를 사용하고 그 문화를 향유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과라니 문화가 계급과 인종, 종족의 구분 없이 기층문화를 이루고 있었다는 사실은 지배층의 전략이나 정책과 별개로 파라과이에서 ‘과라니 민족주의’가 지속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서론 1. 왜 원주민 문화인가? 2. 왜 파라과이이며 과라니인가? 2장 민족주의와 지역연구, 라틴아메리카 1. 지역연구로써 민족주의 2. 민족주의, 아래로부터의 접근 3. 라틴아메리카 민족주의와 원주민 문화 3장 과라니 언어 공동체의 형성 1. 과라니의 현재 2. 과라니의 기원 3. 과라니 ..

프랑스의 민족주의 - 1789년 이후의 계급과 민족

책소개 근대 민족국가와 공화국의 선구자, 프랑스 민족주의 2백 년의 대서사 이 책은 프랑스혁명 이후의 프랑스의 역사를 민족주의의 관점에서 시대별로 고찰한 역사서임과 동시에, 민족과 민족주의에 관한 분명한 이론적 고찰에 입각하여 프랑스혁명에서 파리코뮌까지, 제3공화국에서 드골 시대까지 프랑스 민족주의의 새로운 역사쓰기를 시도한다. 저자는 민족은 문화적으로 정의되는 실체로서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활동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민족주의는 인민주권 관념에 토대를 둔 공동의 체제 아래 (종족적, 문화적, 역사적) 국적이라는 특수한 범주를 공유하고 있는 모든 개인들을 결집시켜줄 하나의 민족국가를 분리나 통합이나 혁명을 통해 수립하는 일에 헌신하는 정치적 운동 또는 이데올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