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들… 지금이 아니면 우리는 영영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지구 역사상 이렇게 빠르게 탄소가 방출된 적은 없었다. 20세기 중반부터 북반구의 여름은 78일에서 95일 이상으로 늘어났고, 금세기 안에 북반구의 여름은 반년으로 늘고 겨울은 8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대해 쏟아진 수많은 경고와 협약들이 있었지만, 지금 이산화탄소 농도와 기후변화 속도로 볼 때, 이미 ‘1.5도 가드레일 붕괴’는 막을 수 없다. 가뭄과 산불, 집중호우와 한파, 북극 빙하가 녹고 해수면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육지의 동식물은 물론, 바다의 동식물들도 대이동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는 가뭄과 폭우, 홍수가 교차하며 기후 이민 행렬이 시작되었고,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