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2.한국사일반 150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1 (2024) -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책소개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검인정교과서는 특정 출판사가 학자들과 교사들이 같이 편찬한 교과서를 출판하면 정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심사해서 합격한 교과서를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제시한 집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하기 때문에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국가의 검열 과정이 없는 자유발행제 역사 교과서로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검열 과정이 없이 학문의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편찬하는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자유발행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역사 교과서는 체제보다..

쟁점, 한국 고대사 그 해답을 찾다 (2024)

책소개한국 고대사의 오류를 하나씩 교정한 밀도 높은 고증서한국 고대사에는 고유명사의 문자 판독을 비롯해 음가(音價)와 용어·개념에 대한 오류를 비롯해 여전히 교정되지 않은 오류가 적지 않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추종한다고 따라갈 일은 아니므로 당연하다고 믿었던 사안에 대하여 수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그 답을 밝혔다.가령 ‘철의 왕국’은 가야가 아니라 신라임을 입증했고, ‘6가야’도 만들어진 역사임을 논증했다. 호류사 금당 벽화를 그린 이는 고구려 승려 담징이 아니라 백제계 인물임을 밝혔다. 이는 대표적인 역사 왜곡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의문에 대한 논의가 중첩되다 보니 본서는 밀도 높은 고증으로 넘친다.특히 지난 세기에 소실된 중국 지린시 박물관..

백두산에 묻힌 발해를 찾아서 (2008) - 화산학으로 풀어 본 발해 멸망의 진실

책소개이 책은 잃어버린 북국의 역사 발해 멸망의 진실에 대해, 베일에 가려 있는 발해사에 대해 인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백두산 천년 화산 분화와 발해 멸망과의 관련성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여 발해사의 실체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한, 중, 일 학자들과 공동으로 문헌이 없는 상황에서 화산학적 접근을 통해 연구와 조사를 실시하여 과거의 진실을 재구성했다. 다양한 비주얼 자료와 컴퓨터 그래픽, 과학적 실험 등을 통해 발해 멸망과 화산 폭발에 대한 개연성에 대해 탐구하고 여러 가지 살아 있는 자료를 통해 고대 발해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목차서문추천의 글 : 도호쿠대학 동북아시아연구센터 타니쿠치 히로미츠 교수고구려발해학회 회장 경성대 사학과 한규철 교수제1부. 단군이 본 것은..

백두산 국경 연구 (2009)

책소개백두산을 중심으로 옛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500년 국경사를 한 판에 그려낸 책이다. 북한과 중국에서는 지금껏 국경과 관련된 단 한편의 논문도 없는 현실에서 1960년대 조·중 국경조약을 철저히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북방민족이었던 원과 청의 역사 등 주변의 모든 역사를 자기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모습은 정치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모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한반도와 중국의 국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를 극복하여 바른 역사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책은 총 4개 마당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마당에서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문제를 역사적 영토의 관점에서 시대별로 정리하였고, 둘째 마당에서는 1960년대 조·중 국경조약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백두산 답사와 한중 국경사 (2019)

책소개백두산정계비의 위치부터 정확한 국경선에 이르기까지 한중 국경사의 의문들을 자료와 현지 답사를 통해 해명하다경계로 하는 국경선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1712년 백두산정계비 수립으로부터 1964년 ‘중·조 국경의정서’의 체결까지 한중 국경사 연구에 대한 한중일 삼국의 사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하고 또 삼국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참고함과 동시에 필자의 실지답사 성과를 결합하여, 한중 국경사의 의문점과 난점에 대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진전시킨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목차책머리에제1편 1712년 백두산정계 연구백두산정계비 위치 재탐구머리말1. 「북정록」·「백두산기」를 통해본 정계비 위치2. 「백산도」·「통문관지」를 통해본 정계비 위치3. 「동문휘고」에 기록된 정계비 동쪽의 퇴책(堆柵)..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 (2010) -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책소개발해는 왜 멸망했을까?일본 홋카이도에서 중국 동북부까지 백두산 화산재에 얽힌 비밀...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하고,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놓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가는 책이다. 과학 교사 출신으로 캐나다와 일본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일본 히로사키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0세기 백두산 화산재를 연구한 저자. 세계 학계에 10세기 백두산 대폭발과 발해 멸망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한 마치다 히로시의 연구에서부터 시작해, 발해 멸망과 백두산 대폭발을 둘러싸고 지질학계(화산학계)와 역사학계가 벌인 논쟁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사실,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역사 기록은 전무하다. 기원 후 900년대 언젠가 ..

백두산 변경사회의 삶과 인식 (2022)

책소개백두산 및 백두산 수계(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변경사회의 삶과 인식 연구본 연구 총서는 백두산 천지를 비롯해 백두산에서 발원하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형성된 우리의 변경사회에 대한 시대적 인식, 특히 백두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만주 종족(민족) 사회의 구성과 역학 관계, 조선 왕조의 압록강 변경 지역에 대한 인식과 개척, 고지도에 투영된 백두산 인식, 일제 식민당국의 압록강-두만강 변경 지역에 대한 조사와 인식, 통치이데올로기화 그리고 압록강 지역 변경 도시의 건설과 통치,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한 조선과 만주국 변경사회의 교류·갈등·협력 실태, 중국의 두만강 인식과 두만강의 통한 동해 진출 노력, 북한과 중국의 국경 획정과 국경 관리 실태 등을 다루었다.백두산그 자체를 비롯해서 압록강-..

간도는 누구의 땅인가 (2004)

책소개간도 문제는 고구려사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중국이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것은 간도를 중국의 땅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독도만이 한국의 영토문제가 아니라, 간도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영토문제이다. 이 책은 왜 간도를 중요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간도가 누구의 땅인지를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설명해 준 첫 책이다.목차프롤로그 : 간도 영유권 논쟁의 시작조선과 간도한ㆍ중 간 간도 영유권 교섭조선과 중국의 대 간도 정책간도 문제의 국제관계일본의 간도 진출간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ㆍ일 간의 외교 교섭간도 협약의 효력문제에필로그 : 대한민국 헌법 제 3조와 영토문제저자 소개저 : 이성환 (李盛煥)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교수, 국경연구소 소장. 일본 쓰쿠바대학교(筑波大學)에서 일본정치외교를 ..

간도 역사의 연구 (2006)

책소개서북간도에서 한인의 이주개척을 비롯한 민족운동을 연구한 책. 간도한인의 이주개척과 한인사회의 성립을 비롯하여 그들의 민족주의 교육, 그곳에서의 3ㆍ1운동과 그를 이은 독립군의 봉오숭승첩ㆍ청산리대첩 등을 해명하고 그 의의를 밝히고자 했다. 아울러 봉오동승첩과 청산리대첩에 관련된 북간도 독립군의 중요 명부를 추적하여 해설하였다. 또한 북간도에서의 민족독립운동의 대표적 중요인물인 이동휘와 계봉우, 김정규 등의 민족운동과 저술 등을 규명하고 평론하고 있다.목차서문1. 조선인의 간도 개척과 조선인 사회2. 북간도의 민족주의 교육3. 서북간도에서 3ㆍ1운동4. 봉오동 승첩5. 청산리 대첩6. 북간도 독립군단과 '독립군명부'7. 이동휘와 계봉우의 민족운동8. 김정규의 생애와『야사』9. 결론부록1. 서북간도 항일..

간도의 영유권과 국제법 (2013)

책소개작은 책은 간도 수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제법상 법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기도된 것으로 간도의 영유권을 연구하는 학자와 전문가에게 필수적인 참고서가 되고, 모든 국민의 영토의식 함양의 필독서가 되어 간도를 되찾는 국민적 결속과 총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쓰여졌다.목차머리말제1장 서론제2장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간도문제의 법적 당사자제1절 대한민국의 정통성제2절 간도문제의 법적 당사자제3장 백두산정계비와 청일간도협약제1절 백두산정계비제2절 청일간도협약제4장 청일간도협약의 무효근거제1절 을사보호조약의 무효에 의한 무효제2절 강행규범위반에 의한 무효제3절 일 당사자 공통 후조약의 무효에 의한 무효제4절 중일평화조약(1952) 제4조의 규정에 의한 무효제5장 중국의 간도영유권 취득기간의 미..

우리 땅 간도를 아십니까? (2023) - 간도관을 중심으로

책소개우리 땅 간도를 아십니까? 는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영토란 것을 알리기 위해 필자가 40년 동안 자료정리한 근거로 찾고 지켜야 할 대한민국영토, 간도지역의 역사, 백두산정계비, 각수봉강 영토, 고지도에 나타난 우리영토, 간도지역의 개척자 조선인, 청·일간도협약, 조·청국경회담, 중국의 동북공정, 우리정부의 대응, 학회 및 간도본부 활동 등으로 간도영토에 대한 자료근거로 정리되었다.목차Ⅰ. 서 론 /12Ⅱ. 찾고 지켜야 할 대한민국 영토 /151. 찾아야 할 간도 /152. 지켜야 할 독도 /173. 찾아야 할 대마도 /194. 지켜야 할 이어도 /215. 간도는 왜 우리 땅인가? /246. 겨레의 혼(魂) /30Ⅲ. 간도지역의 역사 /321. 우리민족의 역대 건국 왕 /322. 간도지역의 역사 /42..

한반도의 모자 북간도 간도의 역사 조선 개화기의 시련_서학 vs 유학, 동학

책소개중국 동북공정의 대항마!고려시대부터 세종대왕, 세조에 걸친 700년간 내려온 간도의 역사를 밝혔다!한민족은 남북한이 분단된 채, 70년이나 되었다.5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민족이 이렇게 오랫동안 분단된 경우는 없었다.탈냉전의 시대에 세계에서 유독 한국만이 분단국가로 계속 남을 이유는 없으므로, 머지않아 한국은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그런데, 막상 우리가 통일을 하게 되면 곧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게 된다.이때 한중간의 국경은 현재와 같은 북·중 경계인가?본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는 앞으로 미래 한·중 지도층이 단기적인 이해를 넘어 양국의 유구한 선린 우호관계를 위해 대승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이제 강역 논쟁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고려 윤관장군의 여진정벌..

암살의 역사 (2024) - 역사의 흐름을 바꾼 ‘정점 타격’

책소개『암살의 역사』는 한국사 혜종 암살설부터 박정희 암살, 세계사 링컨 암살부터 사다트 암살까지 역사의 중대 분수령이 된 20가지 암살 기록들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건들을 생생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냈다.목차〈한국사 편〉01. 혜종 암살설_ 고려판 왕자의 난 전말권력 쟁투에 희생된 왕건의 장자02. 공민왕 암살_ 좌초된 개혁, 암살과 망국 전말고려의 마지막 개혁혼이 꺼지다03. 문종 암살설_ 준비된 왕의 석연치 않은 죽음 전말한 의관의 수상한 행적04. 소현세자 암살설_ 급서와 일가족 몰살 전말승냥이 같은 아비 밑에 범 같은 아들05. 경종 암살설_ 당쟁과 반전, 의문사 전말반전의 왕과 이상한 음식들06. 정조 암살설_ 조선사 최고의 천재군주, 의문의 죽음 전말조선 통사의 서막07. 고종 암살설_ 국..

새우에서 고래로 (2024) - 세계의 눈으로 본 한국의 어제와 오늘

책소개 세계의 눈으로 본 한국의 어제와 오늘 저자는 194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근·현대사를 총 6장의 연대순으로 망라하고, 사회, 문화, 경제, 정치 분야 등에서 오늘의 한국을 만든 변화의 흐름과 그 역사적 〈추동력〉에 대해 천착해 간다. 저자는 약동하는 근·현대사의 흐름을 담담히 개괄하면서 역사적 변곡점에서 도출된 〈좌〉와 〈우〉, 〈진보〉와 〈보수〉, 역사적 사건이 남긴 〈명〉과 〈암〉의 경계 밖에서 한국과 한국인을 분석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프롤로그: 한국 역사의 개괄 독립과 전쟁, 그리고 가난: 1948~1960 박정희 시대: 1961~1979 부와 민주주의를 향하여: 1980~1987 자유와 위기: 1988~1997 진보주의 10년: 1998~2007 글로벌 한국: 20..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최소한의 한국사 (2023)

책소개 10만 독자가 선택한 2023 역사 1위! 《최소한의 한국사》 ‘청자 에디션’ 출간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의 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핵심 한국사 10만 독자에게 한국사 자신감을 불어넣은 책 《최소한의 한국사》가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 옷을 입었다. “최소한의 내용으로 최대한의 역사 교양을 담은 책”, “이 책이 역사 교과서였다면 역사 공부를 사랑했으리라”, “알차다는 말이 딱이다”, “이런 책을 써준 최태성 선생님께 감사하다” 등 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이 책은 2023년 역사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2023 올해의 책’, 전국 도서관 사서들이 뽑은 ‘2023 사서 베스트’ 등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사 입문서로 입지를 굳혔다...

요즘 역사 (2024) -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책소개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역사 “요즘 역사를 알기에,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과거를 공부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함이다. 그러기에 역사를 시대적 상황에 따라 잘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역사는 한층 진일보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역사를 가까이하지 않는다. 우리의 역사를 깊게 들여다보지 않고 냉소적이고 비뚤어진 시선으로만 바라본다. 그렇게 요즘 역사는 왜곡으로 뒤덮여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다.저자 황현필은 근현대사야말로 요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요즘 역사’라고 말한다. 『요즘 역사』 근대 편은 흥선대원군이 집권을 시작한 1863년부터 ..

세계사 속의 한국 근현대사 (2024)

책소개 한국사 속에 세계사가 있고, 세계사 속에 한국사가 있다. 한국근현대사는 개항 이후 냉전시대까지 세계사에 의해 사실상 규정되어 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조선-대한제국-남북한으로 이어지는 국가들이 약소국으로 강대국의 힘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사는 세계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규정 당해온 것만은 아니었다. 한국인들의 저항은 특히 거세어서 3·1운동과 같은 경우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다른 약소민족들의 저항운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해방 이후 외세의 영향력을 물리치면서 정치 외교적으로 민주적인 국가, 자율적인 국가, 경제적으로 자립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한국인들은 한국을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어느 정도 성공한 나라로 만들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

헤리티지 : 대한민국의 유산 (2021) -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120년

책소개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 가지 세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광화문에 나와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눈물흘리는 노인들에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나라를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과 전혀 다른 대한민국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에는 기적을 본 세대와, 기적을 들은 세대와, 기적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조선에서 태어난 사람과 세계 최악의 후진국에서 태어난 사람과,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같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100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 이 나라의 기적과도 같은 변화들은 서로 다른 시대의 사람들을 한 시간과 공간 속으로 욱여 넣었습니다. 이들이 각각 자라면서 경험한 세계는 너무나 달라..

병자호란 그냥 지는 전쟁은 없다 (2022)

책소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임용한 박사가 쉽게 풀어주는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의 시작!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용한 박사와 대본을 쓴 조현영 작가가 뭉쳐서 쓴 전쟁사 시리즈이다. 한 권만 읽으면 전쟁사를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고, 인포그래픽을 도입했다. 전쟁사, 밀리터리 덕후, 역사 독자는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의 통찰을 배워갈 수 있다. 시리즈의 첫 권인 『병자호란: 그냥 지는 전쟁은 없다』는 패배한 전쟁인 병자호란을 다룬다. 배경인 후금의 성장, 정묘호란부터 시작해서 병자호란의 세세한 진행 과정과 결과를 임용한 박사 특유의 통찰로 묶었다. 이 책을 읽으면 병자호란을 이해하는..

방구석 역사여행 (2020) - 알고 가면 재밌는 대한민국 역사 이야기

책소개 역사를 알면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 학교에서도 안 가르쳐준 생생한 역사지식 단지 시험을 잘 보려고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달달 외워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역사는 ‘죽은 지식’이 될 수밖에 없다.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역사가 조금은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쓴 한국 기행문이다. 서울부터 시작해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전국에 숨어 있는 여행지를 다니며 그곳의 소중한 역사와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해당 여행지의 변천사, 관련 인물과 사건뿐만 아니라 그곳에 얽혀 있는 전설까지 다루었기에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수업을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