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인들이 인간의 본질로, 삶을 열어 나가는 근원으로, 윤리 문제 각성의 주체로 삼아 온 것 중 하나가 ‘마음’이다. 이 점에서 저자는 한국사상의 본질을 ‘마음의 윤리학’이라고 규정한다. 이 책은 한국인의 삶을 규정하는 ‘윤리’의 문제를 ‘마음’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즉 단군신화에 그려진 근원적인 박애의 마음, 한국무속에 나타난 화해의 마음, 원효의 무애(無碍)한 일심(一心), 지눌의 절대(絶對)한 진심(眞心), 퇴계의 주리적(主理的) 마음, 율곡의 실천적 도심(道心), 다산의 자율적 마음 등은 한국인들이 사유하고 실천해 온 마음의 사상이며 윤리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한국인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한국에서 윤리는 무엇인지, 한국인에게 마음은 무엇인지, 한국사상에서 마음의 윤리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