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선시대사 이해 (독서>책소개)/3.조선의전쟁 43

임진왜란사 연구의 새로운 관점

책소개 2005년에 출간한『새로운 관점의 임진왜란사 연구』의 개정판이다. 기존의 원고에서 일부를 빼내고 최근에 쓰여진 세 편의 논문을 추가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전세를 좌우했던 조선 측의 주력군, 의병과 수군의 전투실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논문들을 수록하였다. 명군의 출병목적과 참전의 성격에 대하여 논급한 글도 포함하였다. 의병전투가 육상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논증하는 가운데 전라좌수군과 결합된 해상의병의 활동에 대한 사료들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활동실황을 서술하였다. 육상의병의 사례에서 근왕의병과 향보의병의 차이점에 대하여 밝히고, 해전에서 조선수군이 일본수군을 완파할 수 있었던 전승의 동력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추가한 세 편의 논문 역시 육상의 근왕의병과 해상의병의 전투사례, 또는 초기해전의..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책소개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은 2006년 6월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센터의 주최로 임진왜란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경상남도 통영에서 ‘임진왜란: 조일(朝日)전쟁에서 동아시아 삼국전쟁으로’란 주제로 열렸던 국제학술회의의 결과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은 익히 한국과 일본의 전쟁이라고 알려진 임진왜란을 전근대 역사에서 한·중·일 삼국이 개입한 거의 유일한 대규모의 전쟁, '동아시아의 전쟁'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자들은 동아시아 삼국이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자국이 승리한 전쟁으로 미화시켜 온 과거의 연구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 전쟁에 대한 기억이 만들어져 가는 양상을 파헤쳐 보이며, 또한 이 전쟁을 동아시아 세계의 국제적 전쟁이라는 관점으로 재구성해 보고 있다. 저자들은 전쟁에 대해..

그들이 본 임진왜란

책소개 2012년, 다시 임진년이다. 420년 전, 조선에서 벌어진 전쟁을 우리는 '임진왜란'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한다. 같은 전쟁을 일본에서는 당시의연호를 따서 분로쿠·게이초의 역이라고 부르며, 또 다른 참전국인 중국에서는 만력조선전쟁, 만력동정, 임진왜화 등으로 부른다. 조선, 명, 일본 3국이 총력전을 벌인 임진왜란은 동북아 질서를 뒤흔든 근세 최대의 국제전이었다. 이 전쟁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한 후 일본에서는 내분이 일어나 도쿠가와 새 정권이 들어섰고, 명나라 역시 과도한 원정 비용 탓에 재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50여 년 후 멸망한다. 조선 역시 2/3에 달하는 경작지가 파괴되면서 굶주린 백성들이 '인육을 먹으며 연명하는' 비극을 겪는다. 『그들이 본 임진왜란』은 일본인이 기록한 임진왜란을 ..

일본에 남은 임진왜란

책소개 1592년에 시작된 임진왜란은 1598년에 이르기까지 약 7년간 한반도를 초토화시킨 전쟁이다. 승부에 주안점을 둔 사람은 그 전쟁을 두고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 혹은 의병이 이긴 싸움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또 문화전파에 역점을 둔 사람은 일종의 문화전쟁이었다고도 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관점에서 잠시 떠나 임란을 포로전쟁이라는 시점에서 바라본다. 목차 저자 서문 제1장 조선인 귀무덤의 성립과 배경 제2장 역사민속학에서 본 귀무덤 제3장 논개와 로쿠스케 제4장 임진왜란과 기요마사의 전설과 신앙 제5장 임란을 통해 건너간 조선의 동식물 제6장 사가의 임란유적 제7장 가고시마의 임란유적 제8장 구마모토의 임란유적 제9장 일본에서 신이 된 임란포로 제10장 조총을 통하여 본 한일 관계 찾아보기 저자..

임진왜란과 동아시아세계의 변동

책소개 임진왜란은 조선과 왜의 전쟁에 그치지 않았다. 명나라가 참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전의 성격을 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여러 학자가 참여하여 임진왜란의 발발, 전개, 결과를 종합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각 학자들이 논문을 쓰고 이에 대한 다른 학자들의 참여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목차 발 간 사 개 회 사 환 영 사 기조강연 亂中日記의 世界와 李舜臣 / 기타지마 만지(北島万次) 들어가며 Ⅰ. 도적절도에 나선 하층민 Ⅱ. 水營을 지탱했던 기술자 집단 Ⅲ. 船軍이 된 降倭 Ⅳ. 바다를 아는 鮑作人 맺는 말 [일본어원문> 北島万次 히데요시(秀吉)의 조선침략에 대한 학설사와 연구과제 / 기타지마 만지(北島万次)* Ⅰ. 江戶時代의 조선 인식 및 朝鮮征伐 사관 Ⅱ. 근대역사학에서 朝鮮征伐 사관과 文祿慶長の..

정유재란사 : 한중일 공동연구

책소개 한중일 학자의 공동연구로 정유재란 7주갑(420년)을 맞이하여 펴낸 정유재란 역사연구서 7년전쟁의 종전 7주갑이 되는 2018년 11월의 노량해전에 맞추어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된 것도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현재의 불안한 동북아의 정세하에서 한반도의 지혜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임진정유재란을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한중일 학자들이 공동연구에 나섰다. 420여 년 전의 동북아 3국의 국제전쟁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이곳에 공존과 평화의 초석을 놓아야 하겠다는 일념에서다. 더듬어보면 정유재란사는 연구도 미진하였고,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았으며 국민들의 뇌리에서 차츰 잊혀져갔던 역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유재란을 ‘잊혀진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정유재란기의 전..

임진왜란연구의 재조명

책소개 명나라를 정복하고 동아시아 세계군림의 야망을 품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그 첫 단계로 1592년에 조선에 군사를 이끌고 일으킨 임진왜란은 1598년 히데요시의 사망에 의해 그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 전후 7년간에 걸친 전쟁은 이후의 중국 조선 일본의 역사에 나름의 후유증을 남겼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편 : 임진왜란의 역사적 성격 제1장 국제전쟁으로서의 임진왜란과 역사 인식 Ⅰ. 임진왜란은 16~17세기의 동아시아 세계에 무엇을 초래했는가 Ⅱ. 임진왜란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 -그 요인- Ⅲ. 일본의 임진왜란 연구의 몇 가지 논점 제2장 壬辰倭亂에 관한 日本의 歷史認識 Ⅰ. 江戶時代의 조선 인식 및 朝鮮征伐사관 Ⅱ. 근대역사학에서 朝鮮征伐사관과 文祿慶長の役연구 Ⅲ. 전후 및 현대 역사학에서 조선침..

임진전쟁과 도요토미 정권

책소개 임진전쟁의 전개과정과 그 속의 협의 20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10만 명의 포로를 낳고 수많은 이들이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게한 1592년 임진전쟁은 한일역사의 깊은 불행이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조선은 이후 100여 년에 걸친 전후 복구과정을 통해 큰 사회적 변화를 겪는다. 현재까지 이 임진전쟁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왔고, 전쟁의 원인과 그 전개 과정에 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나,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전쟁의 추이를 보면 7년간의 전쟁 동안 실제 전투 기간은 1년 6개월, 나머지 5년여의 기간은 ‘휴전’ 상태에 강화교섭이라는 외교전이 조·명·일간에 지속하였다. 강화교섭의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한 것이 많다. 강화교섭의 어떤 영향으로 전쟁 이후 일본에 관한 적대..

징비록

책소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징비록(懲毖錄)』은 류성룡(柳成龍)이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사로, 역사적 참극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통한의 기록이다. 류성룡은 7년여에 걸친 전란 동안 조선의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상황을 기록하고 일본의 만행을 성토하면서, 그러한 비극을 피할 수 없었던 조선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다. ‘징비(懲毖)’는 『시경(詩經)』에서 따온 말로 ‘지난 일을 경계하여 후환을 대비한다’는 뜻이다. 류성룡은 이 책을 통해 참혹했던 전쟁의 경위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선과 일본, 명나라 사이의 밀고 당기는 외교전, 전란으로 인한 백성의 피폐한 생활상, 전쟁에 나섰던 숱한 인물들의 처절한 활약상..

초판본 난중일기

책소개 국보 76호 『난중일기』 초판본 패브릭 양장 에디션 출간 한국사의 영원한 영웅, 충무공 이순신을 만나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할 것이면 죽을 것이다!” 1592년 임진년. 왜의 침입에 맞서 임금마저 피난길에 오르는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싸워 이겼던 임진왜란의 스토리는 [불멸의 이순신] [징비록] 같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TV 드라마와 누적 관객 수 천칠백만 명으로 한국영화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영화 [명량]의 흥행까지 한국인의 정서에 깊이 녹아있다. 그래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제독이 기록한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살면서 반드시 한번은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난중일기』는 성웅 이순신이 임진왜란 중에 쓴 7년간의 일기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달인..

임진난의 기록

책소개 16세기 후반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하는, 유럽인이 작성한 대표적인 필사본인 『일본사』중에서 임진왜란에 관해 기술하고 있는 마지막 열 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일본군이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과, 부산에 도착하여 삽시간에 조선의 성을 점령하고 서울을 함락시키는 공세에서부터 명군의 도래와 강화 협상에 이르기까지 임진왜란의 중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점점 지쳐가는 일본군의 물질적·심리적 상태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어 임진왜란을 여러 층위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무엇보다도 저자인 루이스 프로이스가 1597년 나가사키에서 사망할 때까지, 15년 여간 일본 전국시대의 정치적 격변기를 몸소 경험했고 임진왜란을 계획하고 치르는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지켜본..

임진 전쟁과 민족의 탄생

책소개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한국 민족이 탄생했다 임진전쟁 중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16세기판 ‘위안부’ 설치를 직접 명령했다 민족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 의병봉기, 한글의 사용이 민족의 출현을 이끈 주요 요인이었다 특히 한자의 압도적인 헤게모니 아래 있었던 한글이 전쟁 중에 ‘우리의 것’ 혹은 ‘민족적인 것’이 될 수 있었다 임진전쟁(과 만주족의 침입)은 조선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중국에서는 명·청 교제가 이뤄졌고, 일본에서는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섰다. 하지만 주전장이었던 한반도에서는 조선왕조가 300년 더 지속되었다. 이에 대해 김자현 교수(컬럼비아대)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 같은 조선에서 사실은 민족의 출현이라는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고 ..

난중일기 : 임진년 아침이 밝아오다

책소개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그날 무얼 하고 있었을까? 에 따르면 전날과 같이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고 활을 쏘았다. 이순신은 전라 좌수사로 그의 관할 구역을 지키고 있었고, 경상 좌수사 박홍과 경상 우수사 원균이 부산에서 왜적을 맞아 대패하고 도망하였던 것이다. 그러면 임진왜란의 명장으로 일컫는 ‘이순신’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는 ‘성웅聖雄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을 만나게 하는 책이다. 거기에 이 책의 참 의미가 있다. 속의 이순신은 단순히 군사를 호령하고 함대를 이끌고 왜적을 쳐부순 무패의 장수가 아니었다. 이순신은 부하였던 이의 궁핍한 사정에 기꺼이 옷을 벗어 주고, 아들의 죽음에 오열하고, 부하가 다른 장수를 욕하는 것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오랜 싸움에 몸져눕기도 하는 인..

징비록 :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

책소개 《징비록》의 밑바탕이 된 《서애집》 그 속에서 찾아내 엮은 ‘종군의 기록’ 추가 수록! ‘2014 개정증보판’ 《징비록》은 기존 《징비록》(2003년 출간)의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편집을 새롭게 했을 뿐 아니라, 유성룡이 《징비록》을 쓰는 데 밑바탕이 된 글을 모아 ‘유성룡 종군의 기록’이란 이름으로 뒤에 덧붙였다. 그 글은 유성룡의 저작집인 《서애집》에 흩어져 있는 기록들을 옮긴이가 직접 가려 뽑고 요약, 정리한 결과물이다. ‘때에 맞춰 해야 할 일을 분야별로 아뢰는 글’, ‘평양을 수복한 뒤 세자에게 아뢰는 글’, ‘굶주리는 백성의 구원을 진정하는 글’, ‘훈련도감을 설치한 기록’, ‘이순신을 애도하는 시’ 등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은 《징비록》과 임진왜란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명나라의 임진전쟁

책소개 임진왜란 당시 명군의 최고 지휘관 송응창의 『경략복국요편(經略復國要編)』 역주서 1, 2 출간 - 임진왜란을 명군의 시각에서 풀어낸 국내 최초의 국역서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송응창(宋應昌, 1536~1606)의 『경략복국요편(經略復國要編)』에 대한 역주서 1, 2를 발간했다. 임진왜란을 명나라의 시각에서 쓴 책으로 1권은 ‘평양수복’, 2권은 ‘출정전야’의 부제를 달았다. 『쇄미록(?尾錄)』에 이은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 자료 국역사업의 두 번째 결실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임진왜란자료 국역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오희문의 피란일기인 『쇄미록(?尾錄)』(전 8권, 사회평론아카데미)을 2018년 말에 출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유성룡의 『징비록』, ..

임진왜란 365 일 숨은 영웅들

책소개 “오직 나라 있는 줄 알았지 내 몸 있는 줄 몰랐다” 임진란몸을죽여나라를 구하려 했던 재지사족과 민초들의 우국충정! 격변의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소설 역사라는 거대한 수레를 움직이는 중심에는 언제나 인물人物이 있었다. 인물들의 정신이나 행적은 갖가지 기록에 의해 후세에 전해진다. 그러나 일부 위정자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모래에 쓴 글씨처럼 지워지거나 묻혀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임진년 전란을 통해 보여준 경상우도 의병들의 창의정신과 선비정신은 더더욱 그랬다. 어느 해 봄 경상우도 의병도대장義兵都大將 김면과 의병들의 전투지인 거창 우척현과 고령군 낙동강 변의 개산포(개경포)와 무계 나루터 등을 찾았다. 거창 우척현과 무계 나루터엔 그 어떤 승전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책소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치욕의 역사에서 배우는 미래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국민이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는 뜻이다.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는 오늘날 특히 새겨야 할 말이다. 우리에게 치욕스러운 역사로 꼽히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짚어보며 그 역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총 5장으로 나누어 4개 장은 임진왜란을 다루고 1개 장은 병자호란을 다루었다. 책은 조선이 왜 두 전쟁에서 연달아 패배하고 치욕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전쟁 전 과정을 재조명한다. 책은 전쟁 발발 전 일본과 명나라, 청나라 등과 얽힌 국제 정세와 조선 내부의 실상, 전쟁 전개 과정, 무기력하고 무책임했던 당시 지배세력..

임진왜란 : 2년 전쟁, 12년 논쟁

책소개 국제정치적 차원에서 바라본 한·중·일 삼국의 유일한 전면전 ‘임진왜란’에 대한 새로운 통사通史 전쟁의 징후부터 주둔군의 완전 철수까지 군사 대결 막전막후에서 펼쳐진 외교 접촉과 정책 대결의 리얼 역사 드라마 임진왜란은 한·중·일 삼국이 전면전을 벌인 유일한 사례다. 그간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질서의 메커니즘을 연구해온 정치학자 김영진 교수는 전쟁과 같은 중대 상황에서 삼국의 관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살펴보고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연구에 착수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국제정치 차원에서 4백여 년 전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동아시아 대전(大戰)’에 대한 그의 새로운 통사적 시도다. 저자는 ‘7년 전쟁’으로 기억되는 왜란에 대한 일반적 통념에서 벗어난다. 전시 상황은 1589년 6월 대마도주의 조선 ..

이순신의 바다

책소개 60만 구독자 1억뷰 조회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수많은 역사서 제안 러브콜에도 이순신만을 고집하며 써 내려간, "역사를 역사답게" 알리고 싶은 그의 첫 번째 이야기 1억뷰 조회수를 기록한 황현필의 대표강의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가 『이순신의 바다』로 출간되었다. 이순신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 일생과 7년간의 전쟁에 대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된 책은 왜 지금껏 없었을까? 고려말 왜구부터 동북아 바다를 주름잡던 최강 일본의 수군은 왜 그렇게 무기력했을까? 그들은 왜 자국의 연해 밖으로 배 한 척 끌고 나오지 못했던 폐쇄적인 조선 수군의 사령관 이순신에게 최악의 연패를 당했을까? 그 미스테리함을 시원하고 통쾌하며, 감동적으로, 그리고 시각적으로 풀어내었다. 이순신을 힘들게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