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대한민국 현대사 (독서>책소개)/2.정부수립이후 154

대한민국 기적과 위기의 현대사

책소개 보수 우파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현대사. 민족사학과 민중사관에 가려져 있던 대한민국의 참 역사를 사실에 근거하여 진솔하게 소개한 역사 에세이. 목차 Chap 1.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5대 악습 1. 대북 경계심이 제국시대의 낡은 반일감정으로 대체 2. 안보불감증 3. 남 탓하는 문화 4. 자랑스러운 건국사와 경제발전사 폄훼 5. 위장된 민주화운동과 역사왜곡 6.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조건 Chap 2. 산고의 고통으로 기적적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1. 대한민국의 세계사적 위치와 의의 2. 봉건 조선을 기다린 공산혁명 3. 기적적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4. 이승만의 건국이념 Chap 3. 기적같이 지켜내고 성장한 대한민국 1. 대한민국 내 공산화 책동과 무력충돌 2. 10월 대구폭동 사..

강남의 탄생

책소개 강남은 달린다! ‘강남’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의 미개발 불모지에서 수도 서울의 ‘특별구’가 되기까지 강남 개발의 역사 원래 ‘강남’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은 한강 이남의 미개발 불모지였던 강남이 우리나라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아직 ‘영동’이라 불리던 시절, 장차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장벽 같던 한강을 건널 수 있게 해준 제3한강교가 완공되면서 강남은 본격적인 개발 시대를 맞는다. 대대적인 수방 사업과 공유수면 매립, 택지 조성 사업을 통해 강남은 거대한 개발 부지로 재탄생하고 변변한 건물 하나 없던 허허벌판에는 격자형으로 도로가 깔렸다. 그리고 오늘날 강남을 있게 한 주인공들-유명 아파트와 거리들, 빌딩들, 그리고 수..

만주모던 : 30년대 만주와 60년대 한국을 넘나들며한국 재건 체제의 형성과 그 역사적 뿌리를 고찰하다

책소개 “싸우면서 건설하자, 배우면서 일하자!” 뚫고 메우고 파헤치는 속도전의 건설 시대, 60년대 한국. 맨주먹으로 황무지를 일군 개척과 실험의 공간, 만주. 만주는 한국 근대화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나? 30년대 만주와 60년대 한국을 넘나들며 한국 재건 체제의 형성과 그 역사적 뿌리를 고찰하다 1960년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한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으로 부상하게 한 급속한 산업화, 건설과 정보 강국을 견인한 속도 추구, 나아가 개발 체제에 대한 향수가 일조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탄생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는 오늘날의 한국과 밀접하게 연결된 시간대다.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과 ‘빨리빨리’ 문화도 건설과 동원, 경쟁 등 60년대의 압축성장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한국 현대사에..

무한경쟁 수레바퀴 (1960~1970년대 학교와 학생)

책소개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중고등학교의 안팎에서 살펴본 한국사회의 현대성 이 책은 〈한국 근현대 학교 풍경과 학생의 일상〉 총서의 하나로, 1960~1970년대 중고등학교의 안팎을 면밀히 고찰해 한국사회의 현대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성찰해본다. 또 지금까지 여러 분야의 연구들을 토대로 학교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정책과 현실, 개인의 형성과 변화, 사회과학적 분석과 역사학적 복원을 모두 동원해 당대를 복원하고 그 의미를 해석한다. 제도와 정책, 교육을 둘러싼 사회 현상을 전체적으로 포괄하되, 학교에서 살아가는 교사와 학생의 생활과 고민을 복원하고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목차 총서를 펴내며 머리말 1 학교의 팽창과 경쟁의 신화 1 학교의 시대, 학생의..

조국이 버린 사람들

책소개 KBS 다큐인사이트 2021년 광복절 기획 [스파이] 편 방영! 군사 정권 시기 국가가 저지른 범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조작 사건 희망을 품고 찾아온 조국에서 가혹하게 버림받은 사람들, 이들이 겪은 비극의 실체를 밝힌 첫 책, 개정판으로 출간! 비록 재일동포 유학생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도 다루었던 고 손유형 씨가 2021년 10월 19일 무죄선고를 받았다. 일본 오사카에서 사업을 하던 손유형은 1981년 국내에 입국했다가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해야 했고, 1998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다. 이후 일본에서 양심수동우회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4년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책은 이처럼 조국을 찾았다가 가혹한 비극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재일동포들, 그중에서도 간첩으로 몰렸던 재..

전환기 현대사의 역사상

책소개 반성과 성찰이 사라진 시대, 다시 ‘사실’과 ‘진실’의 현대사를 세우다 ―현대사와 역사전쟁 과거 우리는 현대사가 너무 잘못 알려졌고, 사람들이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서, 역사가 베일을 벗고 사실과 진실이 밝혀지면 우리 사회가 바뀔 것이라 믿기도 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현대사 지식 결핍을 채워주거나 잘못된 인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실이나 주장이 나와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현대사 연구가 어느 정도 폭과 깊이를 갖추기 시작했던 1990년대에 박정희 신드롬이 퍼져가고 역사전쟁이 일어났다. 21세기에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만들기’, ‘광화문에 이승만 동상 세우기’가 끈질기게 일어나면서 ‘건국 논쟁’이 벌어졌다. 역사전쟁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이 밝..

거짓의 역사와 위선의 한국 사회

책소개 뒤틀리고 왜곡된 한국 현대사를 고발 한국 현대사의 진실과 한국 사회의 실상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책 이 책은 8~90년대라는 반동의 시대에 해방정국에 대한 한국 현대사가 어떻게 왜곡되고 변질되었는지, 그리하여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와 정통성에 얼마나 큰 상처를 입혔는지 또 그러한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인하여 한국 사회의 집단의식이 얼마나 뒤틀렸는지를 고발한다. 저자 조남현은 자유주의자의 눈으로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며 한국 사회의 특징을 위선과 허위, 그리고 전근대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그러한 특징은 한국 현대사에 대한 수정주의 사관의 왜곡과 맞물려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저자는 해방정국에 있어서 시대적 요청은 자유주의 혁명이었으나 수정주의자들이 공산혁명이야말로 민중의 요구였다고 왜곡함으로써 오늘의 ..

대한민국은 왜 (1945~2020)

책소개 여전히 유효한 질문. “대한민국은 왜?”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벌써 4년째이다. 새 정부는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말했지만, 조국 사태로 야기된 분열과 권력자들의 잇단 성폭력 사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과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이어지며 진보의 가치가 의심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과 정치에 대한 만족은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김동춘 교수는 최근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내홍을 설명하며 “그 까닭은 오늘의 한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은 역사 구조적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945년 해방 이후, 더 나아가 구한말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한국사에는 개화 대 민권, 친일 대 독립, 반공 대 평화통일, 개발독재 대 민주공화..

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책소개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비밀문서를 20여 년 동안 취재하여 발굴한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언! MBC 워싱턴 특파원 출신의 저널리스트 김택곤의 현대사 재조명 우리 역사의 큰 격동기였던 1945~1950년, 수수께끼 같은 한국 현대사의 민낯을 채집하다! 해방과 미군정, 남북분단과 정부 수립,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5년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비밀스러운 격동기였고, 소망과 비극이 교차했던 시기였다. 문제는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이다. 우리는 아직도 그 시대를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자세로 마주하기 보다는 이를 정치적 논란의 도구로 삼거나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분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쟁으로 변질된 한국 현대사의 실체를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으로 바라..

그들의 5.18 : 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책소개 신군부는 무엇을 노리고, 어떻게 움직였나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 새롭게 보기 올해는 5·18이 일어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뀔 만큼의 시간이 흘렀지만 5·18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별법 제정, 국회 청문회,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무엇보다 ‘북괴군 침투설’을 비롯해 계속되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는 그동안의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군을 중심으로 5·18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안사령부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군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 검토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미덕이다. 목차 책머리에..

숨어있는 한국 현대사 2

책소개 20세기 대한민국, 그 치열한 몸짓과 처절한 생존의 시절에 대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야기! - 탈옥한 한국인 독립운동가가 일본인 교수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 - 윤봉길 의사보다 1시간 빨리 의거를 계획했던 비운의 의사가 있었다? - 백범 김구 선생의 종아리를 친 ‘임시정부의 호랑이’라 불린 여인은 누구일까? - 이승만의 집권 후 첫 작품은 독립운동가 체포였다? -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가 한국전쟁을 말아먹었다? - 한국전쟁 때 경복궁과 종묘가 폭격을 당하지 않은 이유는? 국사 교과서에 건조하게 한 줄로 나오는 케케묵은 사실의 나열이 아닌, 옛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한국 현대사 이야기 29편. 구한말에서 베트남전쟁까지, 격동의 20세기 대한민국사가 다시 펼쳐진다! 격동의 대..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책소개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는 국사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는 현대사의 틈바구니, 내일을 살아야 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순간순간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얼핏 차례만 보면 가벼운 역사서 느낌을 받을지 모르지만 책에 실린 모든 내용은 수많은 작가들이 피땀 흘려 복원해낸 진중하고 생생한 사실들이다.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는 이처럼 “우리 역사를 뒤흔든 거대한 사건들과 그 사건의 주역인 생생한 인간 이야기”를 간결한 필치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 역사 왜곡의 전초기지였던 조선사편수회의 정체, 99칸 임청각 마당이 싹둑 잘려나간 한 맺힌 사연, 경천사지십층석탑이 현해탄을 건너갔다 온 우여곡절, 백범 암살을 지휘한 전봉덕과 요절한 천재 전혜린의 관계 등 우리가 잘 몰랐던 28가지 사건과 사..

묻혀있는 한국 현대사

책소개 역사는 아무리 슬픈 것이라도 좋다! 찬란한 슬픔의 대한민국, 100년의 에피소드! 시인 김수영은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고 읊었다. 《묻혀 있는 한국 현대사》는 이렇게 바꿔서 말하는 책이다. ‘역사는 아무리 슬픈 역사라도 좋다’라고. 근현대는 지나가버린 옛날이 아니라 어제처럼 생생하고 가까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기 바빠서 바로 어제 있었던 일들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온 몸으로 겪었던 그날의 기억들, 그 순간의 증인들 가운데 우리가 기억하고 되씹어보아야 할 인물과 사건 19편을 모았다. 목차 머리말 1. 최후의 레지스탕스, 이승만 암살을 시도하다 - 15년 감옥살이한 독립운동가 김시현이 훈장을 못 받은 이유 2...

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제주4.3과 여순 민중항쟁

책소개 우린 미처 몰랐고, 알 수도 없었고, 잘못 알려지기만 했던 우리 현대사 20세기 전반기 우리는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에 시달렸고, 거기에서 해방되자 바로 세계적 냉전의 틈바구니에서 민족이 분단되었다. 분단은 70년을 넘어섰다. 이 비극의 분단체제를 지탱하는 우리 정치의식의 밑바탕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이 책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사건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참혹한 역사를 파헤친다. 그는 어떤 문제의 근인近因과 원인遠因을 복합적으로 밝히면서, 해당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온전한 전모와 바른 이해를 독자에게 전하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냉전구도에 따른 진영의 편가르기나 이념이 아니라 인간들 자체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다수..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세트

책소개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15년은 광복 70주년, 6·25 남침전쟁 65주년을 맞았던 해이다. 그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고도성장을 이룩했다. 산업화에 성공했고 빠른 시간 안에 정보화에도 성공해 세계적인 IT강국이 되었다. 그와 함께 빠른 경제개발이 이뤄지는 동안 억압되기 쉬운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적 절차 역시 민주화를 통해 회복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나라 중 이토록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취한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밖에 없다. 이제 대한민국의 남은 과제는 바로 선진화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나라가 이 문턱에서 좌절하곤 했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백년동안’에서는 대한민국이 ..

김구 읽기

책소개 백범 김구는 한국민족운동의 상징이다. 그의 삶은 민족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헌신으로 점철되었다. 그의 모든 언행심사言行心思는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과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져 있다. 자신과 가족은 나라와 민족에 비하여 언제나 뒷전이었다. 국가와 민족에 대한 그의 충성은 투철하다. 그의 삶은 위대하고, 그의 사상은 숭고하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지도자로서 평생을 조국에 헌신한 백범 김구의 정신을 되새겨 보자. 목차 머리말·009 1장 백범 김구의 생애와 시대상황·017 1. 생애·019 2. 시대상황·025 2장 백범 김구의 삶·033 1. 출생과 어린 시절·040 2. 우국충정의 젊은 시절·048 3. 국권회복운동에 온 힘을 쏟다·068 4. 민족독립운동에 온몸을 던지다 ―임시정부를 짊어지고·08..

이승만과 1공화국

소개 역사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을 위한 역사교양서. 20세기는 한국역사의 최대 격동기였다. 개항 이후 일제의 폭압을 경험했고, 해방과 더불어 한국전쟁이란 민족의 비극을 맞았다. 식민지 경험과 전쟁의 참화는 다시 독재의 암흑시대를 낳았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진보는 결코 좌절되지 않았다. 이제 100년에 걸친 한국역사의 역동적인 드라마 속에서 오로지 자유와 진실의 힘을 믿고 힘차게 걸어온 한국인의 발자취를 정직하게 기록한다. 목차 책머리에- 이승만 시대를 다시 조명하며 1장 출범하자 시련 맞은 이승만 정부 남북협상과 5·10선거 / 대한민국 정부 만들기 / 소장파 전성시대의 반민법과 농지개혁법 / 핏빛으로 변한 평화의 섬 / 국가보안법 시대의 개막 / 일민주의와 ‘두령국가’ 2장 이승만 정권의 6월공세와 5·..

전태일 평전

책소개 전태일 50주기 기념 『전태일평전』 개정판 출간 가독성 높인 편집, 주석과 연표 보강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2020년은 전태일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앞길에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만 스물두 살 젊은 육신에 불을 댕긴 전태일. 그는 일기를 썼다.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열여덟 살 때부터 겪은 노동 현장의 참상, 그리고 그 참상 배후의 사회 모순을 해결하려 몸부림친 전태일. 그 몸부림을 세상에 전하고자 깨알같이 적은 공책 7권 분량의 ‘전태일 일기’는,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평전』의 바탕이 되었다. 전태일이 떠난 지 50년, 조영래 변호사가 원고를 완성한 지 44년, 『전태일평전』 초판이 나온 지 37년이 지났다...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책소개 이 시대의 대표 역사학자 서중석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근현대사 아무리 탈민족주의, 탈국가주의를 외치지만 현실에서 '나라', '국가'는 엄연히 존재한다. 한국의 근현대사 연구를 이끌어 온 서중석 교수는 '국가' 또는 '나라'라는 틀로 한국 근현대사를 분석한다. 이 책은 ''지난 100년간 우리는 어떤 나라를 세우려고 했는가'에 대한 답이다. 이 질문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어떤 나라로 만들려 했는가?',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조국의 모습은?', '친일파들은 해방 후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했는가?', '군부 독재가 만들려고 했던 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4월혁명에 참여한 이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떤 나라였는가?''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꿈꾸는 나라는 어..